>안냐세요.
>님의 글을 읽고 어쩌면 그렇게 저랑 똑같은 일을 겪었고,
>똑같은 고민을 했나 새삼 신기하기도 하고, 이에 동병상련을 느껴 몇자 적습니다.
>저 역시 지난 16일 정말 간만에 친구랑 나이트 갔는데, 웨이트가 너무 적극적으로
>부킹을 시켜 줍디다.
>ㅎㅎ 어떻게 부킹들어온 여자 모두 내 머리 한번 보고 나더니, 친구 데리러 간다며
>자리를 떴는데 다들 함흥차사더군요.
>제 친구한테 어찌나 미안한지...
>탈모가 심한 것도 아닌데....
>만약 가발을 썼다면 아마 여자가 줄줄 따랐을 텐데 라는 생각마저 들더군요.
>2001년도에 모발이식을 한번 받은 적이 있으나, 계속 탈모가 진행 중이라 자금의 여유
>만 된다면 2차 모발이식을 생각하겠는데... 휴우....
>로또 당첨만을 바랄 뿐입니다.
>참, 오늘 대학교 동아리 게시판을 방문해 봤는데, 격세지감이 느껴지더군요,
>대학다닐 때만 해도 머리가 정상이었고, 한생김 했었는데, 졸업후 불과 몇년사이에
>완전히 아저씨로 변해 후배들 보기가 자신이 없고 그러다 보니 OB모임에 빠지게 되고...
>왜 이렇게 자신이 없는지 원...
>혹시 대머리는 전생에 죄를 짓지 않았을까요?
>전 아주 착한 편인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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