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22살 남자입니다. 이른탈모모임 게시판에도 비슷한 글 썼었는데 이 게시판이 가장 활발한 게시판인 것 같아서 한 번 더 글 올립니다.
오늘 포헤어에 혼자 가서 모발이식 상담 받은 결과 1300모낭 견적을 받았습니다. 지금 아보다트를 복용 중이고요 가장 쎈 약이기 때문에 기존모 지킬 자신이 있어서 아버지한테 이번 겨울 방학때 모발이식 받으면 안되겠냐고물어봤습니다. 근데 아버지는 3년은 약 먹어보면서 기존모를 튼튼하게만들어야된다고 말해서 의견충돌이 있었습니다.
9개월 정도 약 먹어본 결과 머리카락이 굵어지는 효과를 느꼈고, 정수리 부분이 호전되었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하지만 m자는 조금 올라간 것 같고 절대 발모는 되지 않더군요. 그래서 상담결과 m자만 이식을 하기로 권유받았습니다.
22살 아직 어린나이이지만, 이 나이대에 가장 멋부리고싶고 외모에 신경쓸 나이라고 생각합니다. 지금 이 시기를 자신감이 결여된 채로 보내버리면 나이가 들어서 굉장히 후회할거 같더라고요. 그래서 제 생각은 이번에 모발이식을 받고 아보다트 쭉 복용하다가 30살 되서 조금 밀린 거 같으면 2차 수술을 할 생각입니다.
아버지가 굉장히 고지식한 사람인지라 3년지나고 모발이식을 받으라고 하는데(도대체 어디서 "약 먹고 3년후 모발이식"이라는정보를 찾은지 모르겠습니다..대학교수라서 본인의 말이 절대적이라고 생각해서 가끔씩 가족 전체하고도 의사소통 문제를 일으킵니다) 저는 대다모에서 제가 본 정보들도 보여드리고, 3년이라는 시간이 절대적인 게 아니라 약 복용 1년 안에 효과가 생겨서 모발이식을 해도 될 상황이 온다라고 말씀드려도 말이 안 통합니다..상술이라고 그러고 본인말이 진리라고 생각합니다. 그렇게 잘 아셔서 10년 동안 탈모 방치하셨다가 최근에 모발이식 받았냐고 따질려고했다가 참았습니다..
어쨌든 전 모발이식에 나이는 중요치않다고 생각합니다. 오히려 차후 관리가 훨씬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과연 이른나이에 모발이식 받는 게 안 좋은 선택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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