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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4年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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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이 울적해서 친구녀석이 하는 미용실에 갔슴다. 근데 막상 갔더니 내머리를 안자른다고 하더군요. 뭐 까다롭데나..뭔가했더니만 지난번 머리자른걸 가지고 뭐라했더니만 삐져서 그렀더군요. 사실 친구녀석이라 믿고 가는데 머리를 영구처럼 만들어 버렸으니 누군들 기분이 안좋겠습니까? 그래서 그때 다음에 안온다고 하고 한국가서 다시 배워오라고 하고 갔었죠. 한달전 일이었슴다. 그런데도 나이 30다되서 그런걸 여태 기억하고 삐져있기는...그래서 젊은 아가씨(그래봤자 저와 3살 차이입니다.)에게 결국 머리를 잘렸습니다. 친구녀석에게 뭔소리를 미리 들어선지 상당히 신경을 써서 잘라주더군요. 근데 머리를 오랜간만에 젊은 아가씨에게 맡겼더니 상당히 부끄럽더군요. 여자앞에서 옷벗을 때엔 안창피했는데..하하
머리를 깎고 있는도중 심신과 닯았다고 하더군요. 손님에 대한 아부성 칭찬인지 뭔지 모르지만 친구녀석이 뒤에서 나에 대해서 꽤 말을 많이 한것 같더군요. 입가벼운 녀석.. 그래도 머리를 깎고나니 그녀석이 자른것 보다 훨씬 낫더군요. 기분 좋았습니다. 나중엔 그녀석은 내머리에 손도 못대게 할생각입니다. 하하하
ps: 심신도 머리에 문제있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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