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2.01.27
[kbs뉴스 9]흡연, 대머리 촉진
⊙앵커: 탈모로 고민하시는 분들은 담배를 꼭 끊으셔야겠습니다. 흡연을 하게 되면 탈모를 촉진하는 남성호르몬이 더욱 많이 분비되어서 머리가 더 빨리 빠지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준희 기자입니다.
⊙기자: 대학생 때부터 담배를 즐긴 이 모씨는 3일 전 담배를 끊었습니다. 최근 부쩍 머리카락이 많이 빠지는 것이 담배 때문일 수 있다는 의사의 충고 때문입니다.
⊙탈모 환자: 아침에 머리를 감으면 한웅큼씩 빠졌죠.
⊙기자: 앞머리숱이 많이 빠진 서 모씨는 같은 충고를 듣고 고민중입니다.
⊙탈모 환자: 담배를 25년째 하루 한 갑 정도 피워요.
⊙기자: 그런데 실제 흡연은 탈모의 진행과 관련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영국의 한 병원 조사 결과 흡연 남성은 50살 이전에 대머리가 되는 비율이 2배 가량 높았습니다. 이런 현상은 탈모를 일으키는 남성 호르몬이 담배 때문에 더 많이 생기기 때문입니다. 하버드의대 연구진은 흡연자와 비흡연자의 DHT 즉, 탈모호르몬의 농도를 조사한 결과 흡연자가 13%나 높았다고 밝혔습니다.
⊙이인준(피부과 전문의): DHT 호르몬이 남성형 탈모의 유전인자를 갖고 있는 모낭에 작용을 하게 되면 이 모낭이 작아지고 가늘어지고 약해지면서 결국 소멸되어 가는데 그게 바로 남성형 탈모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기자: 결국 같은 유전적 요인을 갖고 있더라도 담배를 피우면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탈모가 더 빨리 그리고 더 많이 일어난다는 얘기입니다. KBS뉴스 이준희입니다.
ps-그냥 참고 하시라구여....흡연이 머리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궁금해 하시는 분...많은 것
같던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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