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대 중반의 젊은 나이에 현재 가발을 착용하고 있습니다.
대머리는 아닌데 머리숱이 워낙없어서 이방법 저방법 다해보다가
결국 가발을 착용하게 되었습니다. 현재까지 주변의 친구들을 포함해서
제가 가발을 쓴 사실을 아는 사람은 아무도 없습니다.
문제는 여자친구 입니다. 여자친구와는 사귄지 약 40일 되었는데
가발을 착용한 시점은 20일 전입니다. 만난지 40일 밖에 되지 않았지만 거의
매일 만났기 때문에 서로 급속도로 가까워 졌고 지금은 서로가 정말
결혼까지도 생각할정도로 사랑하고 있다고 생각하기 떄문에
가발을 쓴 사실을 언젠가는 말을 해야 할텐데 차마 얘기를 할수가 없어
20일째 가발을 쓴 사실을 숨기고 있습니다.
30대도 아니고 20대 중반의 나이에 가발을 쓴 사실을 알았을떄
어떻게 생각할지..... 가발썼다고 저를 버릴꺼라고는 생각하지 않지만
그래도 혹시나 두려운 마음을 감출수가 없습니다. 오히려 그 사실을
20일째 숨겼다는 사실에 대해 더 실망할수도 있을거 같습니다...
정말 요즘 여자친구만나면서도 마음 한구석에는 항상 여자친구를 속이고
있다는 생각에 마음이 편할날이 없습니다.
말을 하긴 해야 하겠는데 어떻게 어떤식으로 말을 해야할지... 20대 중반의
젊은 나이에 저의 이런 현실을 이해 해줄지 정말 걱정입니다.
애인있으신 가발착용자님들 많은 조언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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