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모빅에서 했다는건 밑에 글에서 밝혔고, 오늘이 가발찾는 날이어서
서울역 옆 모빅사무실에 갔습니다. 가니까 부산에서 오신 장선생님이
계셨고, 스타일을 물어보셨습니다.
일단, 길게 해달라고 했는데, 딱 맘에 들만큼 길게 자연스럽게 해주셨습니다.
하지만, 사실 집에 올때까지 정말 불안했습니다. 길가와 지하철에 있는 사람들이 다 저만 쳐다보는 것 같았고 입에서는 가발(?)이라는 말만 나오는것 같았습니다. 물론 저만 그렇게 느꼈다고 생각안합니다.
어쨋든 딴데 안들리고 집에 오니 부모님과 동생이 자연스럽다고 하네요. 동생은 전혀 어색하지 않다고 하고 부모님은 가발티가 안난다고 하셨습니다. 전 월요일부터 쓰려고 했는데, 당장 내일부터 쓰고 빨리 적응하랍니다.
모빅 제품이 제 생애 첫 가발인데, 정말 선택잘한것 같습니다. 가발 지지대로 밀짚모자를 주셨는데, 지금 가발을 거기에 올려놓고 있습니다. 밀짚모자를 볼때마다 피식 하고 웃음이 나옵니다. 역시 오늘도 친절한 상담과 모발관리덕분에 기분 좋게 집에 올수 있었고 한달에 한번 모발관리 받으러 갈 생각입니다. 참, 사진은 다음에 올릴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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