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른의 나이에 심한 M자형 탈모로 인해 큰맘먹고 가발을 맞췄습니다.
사실 제가 잘 결정한지 모르겠어요..
이제 가발쓰면 평생 현재스타일을 유지하면서 가발을쓰고 다녀야 된다는 생각에 기분이 좀 묘하네요~
그동안은 나보다 더빠진사람들을 보며
그래도 저사람들보단 낫다고 스스로 자위하며 버텨왔는데
이젠 나도 완전한 대머리인이 되는구나 생각이 드네요ㅠㅠ
가발은 대기업은아니지만 그래도 이름있는 곳에서 100%인모 맞춤가발로 100만원주고 했습니다.
일단 업체에서는 스타일과 헤어관리까지 다 해주기때문에 가발티는 전혀 안난다고 하더군요.
근데 저도 여기저기 많이 알아본결과 100%만족하시는분들은 거의 안계신것 같더라구요.
허탈한 마음에 가발은 맞췄지만 기왕에 한거 가발을 정말 티안나고 제대로 쓰고 싶네요...
솔직히 업체갔을때 샘플로 가발몇개 써봤는데 정말티가 많이 나더군요.ㅠㅠ
내두상에 맞춤가발도 아니고 그냥 머리위에 덮어놓은거지만 이건아니더라구요 ... 업체쪽에서는 실제맞춤가발로 하면 자연스럽다고 하는데 아직불안하긴 합니다. 괜히 상처받고 돈만날리는건 아닌지...
근데 정말 가발을 아무리 잘맞추고 스타일링해도 가탈티가 나나요?
그럴바에 차라리 안하는게 낫습니다.
참그리고 혹시 직장생활 하시는분들중에 가발착용하고 출근어떻게 했나요?
무슨얘기냐고 하면 그동안 머리숲이 별로 없던사람이 갑자기 풍성해져오면 나가발했네 하면서 직장에 광고하는것 같아서 좀 그렇네요...
왠만한 철판아니면 가발했다고 당당히 말할용기는 없어요
가발 처음하는 사람으로써 이것저것 궁금하고 불안한 마음에 주절주절 했지만 다들처음에 저와 비슷한 상황이지 않을까라는 생각에 이렇게 글을올려봅니다.
선배님? 들의 경험을 토대로 조언좀 부탁드릴게요~
コメント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