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상해서... wro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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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도 별짓 다해보았는데 지금은 후회뿐이지요
<br />
> 한약, 양약, 별약 다 먹어보았는데 안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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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돈만 버렸지요
<br />
> 그래서 가발을 써봤는데 정말 이상하더군요
<br />
> 그래서 용기가 없어서 가발을 몇개 해보고 말았지요
<br />
> 그러나 포기할 수가 없었어요
<br />
> 그때는 너무 어리석었지요
<br />
> 세상에 못고치는 병은 없을 거라 생각한 어처구니 없는 생각이었지요
<br />
> 그래서 이판사판이다 싶어
<br />
> 수술을 생각했지요 (그것도 안되면 가발을 쓸려구....)
<br />
> 좋은 의사들은 수술하지 말라고 극구 말리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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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근데 어떤 나쁜의사놈이 피판술인가를 시술하더군요
<br />
> 근데 엉터리가 되었어요
<br />
> 수술한 첫날 잘못됐다는 걸 느꼇어요 그러나 후회는 소용없었어요
<br />
> 그래서 이제는 끝났다 생각하고 가발을 쓰기 시작했어요
<br />
> 정말 가발도 이상하고 불편하고 어떻게 할 수가 없어서
<br />
> 이집 저집 찾아 다니다 돈만 버리고 지금은 어떤집의 가발을 쓰고 있어요
<br />
> 정말 가발이 싫어요
<br />
> 그런데 이제는 어쩔수 없어요 가발을 벗으면 머리가 더 이상해요
<br />
> 수술도 잘못됐고 가발도 싫고 정말 죽고 싶어요
<br />
> 그때는 왜 그리 대머리 되는것이 싫었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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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금 같으면 박박깍고 자신있게 살고 싶은데...
<br />
> 여러분...
<br />
> 그냥 자신있게 사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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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러분은 평생 젊게 살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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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늙으면 그래도 어느정도 머리도 벗겨지고 흰머리도 있고 그런것이 더 멋있어요
<br />
> 가발도 한번 쓰기 시작하면 정말 벗기 어려워요
<br />
> 나중에 60~70살 먹고도 가발쓰고 다닐 겁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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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는 정말 수술하기 전으로 돌아 갔으면 좋겠어요
<br />
> 이제는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고 가발을 쓰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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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술도 하지 마세요...절대 만족할 수 없어요..머리에 꼬매고 찌저지고 상처뿐이에요...부모님께 불효하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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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하고 싶으시다면...발모제나 발라보세요...절대 맹신은 하지 마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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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래도 성이 안차면 탈부착이 가능한 가발을 한번 써보세요(옛날에 좋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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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사 선생님이 하신말씀..자기도 대머리 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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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이상은 하지 마세요
<br />
> 절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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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결국은 후회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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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모님께 감사하고 물려준 대로 살도록 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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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너무나 속상해서 글 올립니다. 저와 같이 후회하시는 분이 없으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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