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발 이야기는 아니지만 편하게 글 써볼게용 ㅠㅠ
저는 20대 중반이구요, 소개팅녀는 20살이었습니다
여중여고여대 출신이었고
서로 얘기도 잘 맞았고 너무도 착하고 순수해 마음에 들었습니다
에프터 성공했구요
에프터때는 영화보고 카페에서 얘기했습니다
공원도 1시간가량 걸었구요
지하철 같은방향이라 인사하고,
카톡으로 잘 들어갔냐고 묻고 그때까지도 이모티콘 뿅뿅 하면서 잘 해주더군요
근데 그 다음날이 문제였습니다
그 다음, 다음날 카톡을 보냈는데 하루종일 연락이 없더군요
워낙 사이좋고 맘이 잘 맞았기에 까였다! 라는 생각보단
혹시 무슨 일이 있나보다! 라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그리고 그 다음날 아침에 혹시 무슨일 있냐고 카톡했었고
2시간 정도 지나자 "좀 바빳어요 ㅎㅎ.." 라고 왔습니다
평소 이모티콘도 많이 넣고 짧게 카톡을 안 했기 때문에
완전히 떠났다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ㅠㅠ
근데 전 너무 맘에 드는 분이여서 도저히 포기 할 수가 없겠습니다
친구들은 까였다고 카톡 더 하고 만나자고 해봤자
자존심 망가지고 부끄러운 일이라지만
놓치면 후회할거다 라는 생각도 들지만 쉽사리 카톡을 보내진 못하겠네요
하루종일 그녀 카톡 프사, 남긴말 바꾸는거나 보고있고 (아직까진 안바꿨지만)
혹여나 남긴말이 의미심장한 얘기가 나오면 내얘긴가 하고 상상하구요..
아 미치겠습니다ㅠㅠ 죄송합니다
밤에 잠도안오고 자꾸 생각나서 끄적여봣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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