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소에 님들의 글들을 관심있게 보아온 사람입니다. 가발이 티안날 수 있을까에 대해 여러 분의 경험에 기반한 답을 구하고 싶습니다. 제 생각에 가발이 티안나기는 거의 불가능한 일이 아닐까 하거든요. 왜냐면 어차피 가발이라는 게 인공두피 혹은 그에 준하는 무엇에다 인모든 생모든 심은 것을 부착하는 거라면, 진짜두피와의 부착부위가 (가까이서 봤을 때) 어떤 기술로도 티가 안 날 수 없으리라는 생각에서죠. 너무 당연한 말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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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쨌든 제가 생각해보니 20-30 대 젊은 탈모인들에게 가장 흔한 형태인, 엠자형이나 엠자형에 정수리부분탈모가 더해진 경우에 있어, 가발이 하나의 적절한 대책이 되기 위해서는 다음 두 가지 문제가 해결되어야 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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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째, 완전 두껑형태(혹은 모자형태)의 가발이 아닌, 부분적인(혹은 단계적인) 가발이 가능해야 한다. 가발을 안 했을 때와 비교해서 너무 차이가 나면 평소에 자주보던 이들은 다들 이상하게 생각하겠죠. 머리모양이 사람의 인상에 얼마나 큰 비중을 차지하는지는 우리모두 잘 알잖아요? 그래서 약간의 가발이 티안나게 적절히 사용될 수 있는지가 궁금합니다. 또 우리대부분의 기존의 머리가 좀 있는 경우일테니, 기존의 머리와의 조화도 중요하겠죠. 제가 이 문제를 제기하는 것은 이것이 단순히 기술외적인 문제라고 보지 않기 때문입니다. 기존의 (많지 않은) 머리를 어떻게 처리하느냐, 결코 쉽게 해결될 수 없는 문제일 것이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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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째, 보다 중요한 것으로, 부분가발일지라도 (가까이서 보더라도) 얼마나 티가 안 날 수 있느냐 하는 것이죠. 물론 이것은 위 첫번째의 문제에 비해 완전히 기술적인 문제를 말하는 겁니다. 가리마부분의 처리가 가능하냐, 특히 이마정면에서 봤을 때의 부착부위가 얼마나 티안나고 자연스러울 수 있느냐 할 때, 제 생각에 이 문제는 (이 글의 처음에 제가 개진한 것처럼) 거의 불가능할 것 같거든요. 요즘 광고되고 있는 하이모 헐리웃이나 이 게시판에서 종종 거론되는 미키아방의 단계적 가발 등의 경우 과연 이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느냐 하는 것이 제 관심사입니다. 100퍼센트의 만족은 아닐지라도 70-80퍼센트의 만족조차 가능할는지요? 무척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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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들의 경험에 기반한 답변을 기다립니다. 감사합니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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