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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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다시 이 게시판에 들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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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발 쓰면서 느낀 점들도 꽤 있지만, 자세한 내용보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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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평소 머리 손질을 많이 하는 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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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연구하는 기질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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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두가지 조건이 만족되면 가발 상당히 만족하실 수 있는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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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에 제 가발이 약간 파마끼에 이마가 좁아서 불만족이였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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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 올려쓰고 스트레이트 받은 후엔 상당히 마음에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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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도 앞머리가 좀 짧아서 원래 제 스타일과는 좀 다르긴 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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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만족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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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발 쓰면서 느낀점이 많다고 말씀드렸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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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만 말씀드리면, 가발 쓰고 집에서 스타일링 마친 후에(장장 2시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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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리로 나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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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도 안 쳐다 보더군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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윽.. 나에게 관심을... 가만히 생각하다 보니 역시 남들은 별로 신경안쓰는구나. 하는 생각이 들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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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서 일이 있는 장소로 향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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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 가발 쓸거라고 말씀드렸던 사람들은 초면에 "야.. 훨씬 좋다..."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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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스트상 잘 알고 지내는 여자분인데 가발 쓴다고는 얘길 안했던 사람에게 찾아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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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 머리가 어떻게 된거에요?" 가발인줄 모르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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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었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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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론은 가발, 충분히 고려해 볼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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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 스스로 익숙해 지기에 개인편차가 있겠지만 1주는 걸리는 것 같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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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 스타일을 찾는데 걸리는 시간도 이 정도 드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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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처음 스타일이 이상해서 집에서 손질(그래봐야 린스에 24시간 담궈두고 빗고 하는 일이였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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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 하실 분들에게 조언 하나 드리고자 한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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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발 맞추실때 이마선이 실제로 쓰면 좀 더 좁아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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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머리숱이 부족하기때문에 잘 못느껴서 그런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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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선은 자기가 직접 잡으시고 이 정도?보다 약간 위가 좋을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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틀이 완성되면 수정이 불가능하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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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머리는 1차로 길게 자르십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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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조금씩 잘라나가는게 유리할 듯 하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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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이렇게 자주 손질 받고 하실려면 친절한 디자이너분과 만나는 것은 필수인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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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담당 디자이너분도 여기 오신다고 하시던데, 이 자릴 빌어 자꾸 귀찮게 해드려서 죄송....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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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이 안 쓸려고 했는데.. 내친김에 생각나는거 다 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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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춘뒤엔 처음 길이 안들여져 있기 때문에 손질을 많이 하시면 빨리 길이 들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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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의 머리가 직모이시면 스트레이트가 상당히 도움이 되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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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는 린스(린스 + 트리트먼트된 제품도 슈퍼에서 5천원이면 좋은 거 삽니다.)를 가발에 많이 먹이시고, 24시간정도 내버려 둔 다음에 헹구시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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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 들인 후에, 실제로 쓸때는 저녁에 샴푸한다음에 린스를 물에 풀어서 그 물에 담궈두고, 아침에 출근할때 꺼내서 쓰면 됩니다.(내 머리보단 못하지만 그래도 그냥 두는것 보다는 찰랑거림, 아. 탈착식인 경우지만요. 탈착식을 했던 가장 큰 이유중 하나가 이거였지만.. 역시 메리트가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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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에 스타일링 할때는 스타일링 제품(이건 전문 제품을 쓰는게 좋답니다. 모발에 손상이 덜 하다고 그러시더군요.)을 쓰시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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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 잘 안 쓰시던 분들이라도 가발과 내머리의 연결부분, 그러니까 외관상의 연결 부분이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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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부분만 약간 써도 훨씬 보기 좋아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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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리에 신경 많이 쓰시는 분이라면 앞머리 손질도 하셔야 할테도, 원래 자기 머리 손질도 그렇지만 앞머리는 시간이 좀 투자되는 부분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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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퇴근후엔 다시 벗어서 씻을때 샴푸시키고, 린스 푼 물에 담궈두고 취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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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이렇게 말씀드렸지만, 그렇다 해도 이건 어디까지나 제 개인의 경험에서 나오는 글이기에 다른 의견을 가지신 분들도 많을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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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으로 가발을 고려하시는 분들은(이미 이 정도면 주위에서 뭐라 그러는 때라고 판단....) 쓰는게 안 쓰는거 보다 훨씬 메리트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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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자신의 시간 하루 30분 정도는 가발때문에 소요된다고 보셔도 될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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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시간 투자가 없으면 진짜 털모자가 될지도 모르겠네요... 음... 충분히 가능성이 있어 보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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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 쓰게 되면 글을 올리기로 하고는 바빴던 관계로 못 올리고 지금도 아침에 급히 쓰는거라 글이 좀 체계적이지 못하더라도 양해를 드리기 바라며, 증모제나 기타 발모제에 투자하는 비용으로 가발하나 맞추는게 모든면에서 유리할거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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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튼 자신만의 좋은 스타일을 찾으시길 바라고, 좋은 정보 얻는데로 가끔 들러서 또 적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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활기찬 하루 되시길.....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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