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널 첨 왔는데 밑에글 쭉 읽느라 새벽이 다 됐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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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가발 1년차인 20대 중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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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설날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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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등학교 다니는 여동생한테 한눈에 들키고 말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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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지껏 제 친구들과 학교 동기들 그리고 제 여자친구도 모를꺼라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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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했거든요 근데 그게 아닐수도 있다는 걸 여길 통해 깨달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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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발두 싸구려가 아니구 비싼돈주고 회사도 좋은데라구 생각했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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맘 같아서 밑에 님들처럼 머릴 싹 밀고 싶지만 참으로 힘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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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생각으로 제 남아 있는 머리와 가발을 노란색으로 아님 다른 색으로 염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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을 하면 더 몰라볼까 하는 생각이 스치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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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 씨발~ 왜 점점 전 더 숨으려 들까요 님들처럼 당당하게 밀지 못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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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자신이 한심스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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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촌 동생의 물음에 "아냐 가발"하곤 화장실로 숨어서 못나온 제가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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