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머리감을때 신경쓰일정도로 많이 빠져서 한동안 걱정이 많이 되었답니다. 탈모에 대한 고민 혹시 대머리가 되진않을까.. 하는 생각은 예전부터 해왔죠. 할아버지가 머리가 없으시거든여.
이제 올것이 왔구나하는 생각과 함께 한편으론 후련해지기도 하더군여. 넓은 이마때문에 그동안 하고싶은 머리 스타일도 제대로 못하고 그저 감추기에 급급했는데 이젠 확 정리하고 그냥 가발 쓰려구요.
가발이 뭐.. 환상을 가지기 말라 어차피 가발은 가발일뿐이라고 하시지만요. 제주위에 가끔 가발 쓰는 사람들 보면.. 환상을 가질 만도 하던걸요. 티가 나냐 안나냐는 자신감 문제인것같아요. 전 아직 젊기 때문에 보통 대학생정도의 가발 머리를 생각중입니다. 차태현정도? 머리에 젤이나 무스도 좀 바르고 적당히 하면 어느정도 뭐 티는 안날것같네요. 어차피 불편한건 감수할꺼니깐..
여러분.. 우린 장애인도 아니고 어떤 사람 혀말기 안되고 귓볼없는 사람있듯이 단지 유전적인 문제가 있을뿐입니다. 그걸 가지고 큰 병이나 얻은 사람마냥 끙끙대고 몸에 무리하면서 약먹고 스타일도 잘 안나는거 일부러 가릴려고 스타일 다 포기해버리고..없는 머리 쥐어가면서 끙끙대고 스트레스 받고 움츠러 들고 이러지 맙시다. 옷은 왜 입습니까? 없으면 덮으면 되는거 아닙니까? 우리나이엔 다른 고민할 많은 것들이 있답니다. 머리에 자신없으면 능력키워서 성공하십시오. 전 내년에 사법고시를 준비하고 있는데. 자신있습니다. 머리빠지면 가발쓰고 나중에 치료법 생기면 치료하고 뭐 그렇게 사는거죠. 좀 건방지게 들렸나요? 죄송하지만 사람들이 대머리를 놀리는건 대머리이기 때문이기도하지만 컴플렉스를 가지고 움츠러든 사람에 대한 놀림이기도합니다. 자신있게 사세요. 힘내구요.
그리고 가발은 최후의 수단이라고 하시는데 요즘 가발 좋습니다. 부착식이 아닌이상 탈착식으로 하는경우 적당히 관리해주시고 익숙해지시면 그게 또 자기 머리가 되는거 아닙니까? 제주위에 몇몇 가발쓰시는 분들 다들 제멋 찾아 잘사십니다. 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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