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먼저 이런 사이트가 있었다는걸 이제서야 알았다는게 많이 후회가 되는군요.
저는 부산에 살고있는 32살 된 직장인입니다. 아직 미혼이구요. 먼저 무엇을 어디서부터
어떻게 여쭤봐야할지 잘 정리가 안되네요. 여기 있는 많은 글들을 읽으면서 정말 공감이
많이 가서 그런지 가슴 한곳이 뭉클해지기두 하구 한편으론 안타까운 마음도 들더군요.
저는 28살때부터 조금씩 탈모가 시작되었구요. 사실 탈모증상이 시작된 후로 솔직히
그렇게 머리에 신경을 안썼던것 같아요. 저희 집안이 좀 유전적인 요인이 많구요 근데
저희 아버님두 연세에 비해선 그렇게 대머리가 아니시구 벗겨지긴 벗겨졌지만서두요
저희 형두 아직까진 머리숱이 많은 편이구요 제가 알게 모르게 타산지석이 된 이유도
있을것 같아요. 예전에 잠시 모발력이란 제품을 한 두달 사용하다가 그냥 귀찮기두 하구
크게 신경을 쓰지 않아서 중도에 포기했던 적두 있구요. 약 같은거 사용한건 그게 전부이구요.
대학 다닐때 까진 정말 머리숱두 많구 제 머리가 조금 반곱슬이라서 살짝 웨이브가 있어서
솔직히 친구들이 좀 부러워했던 경험두 있었는데 .... 그 때 그시절 다시 돌아올수 없나?
28살때부터 공무원 공부를 한 이년 정도 했었는데 아마 그때 취업때문에 신경두 많이 쓰구
그리구 불규칙적인생활습관 때문에 탈모를 좀 더 빨리 부추기지 않았나 하는 생각두 드는군요.
한때는 솔직히 빠지는 머리를 보니 대책이 안선더군요. 잠시 의기소침해 한적두 있었는데...
나름대로 긍정적인 마음가짐을 가지다보니 잠깐 힘든 시간두 있었지만 지금은 생긴되루
잘 살구 있긴한데 전 모자나 이런건 거의 안써구 그냥 지금 머리 상태로 생활을 다 하는편입니다.
지금 상태는 정수리 부분까지 탈모가 좀 진행된 상태구 윗쪽 머리에 잔털이 있는 상태구요.
탈모가 진행된 상태에서두 대인관계나 다른 사람들 특히 이성을 대할때 별 거리낌없이
만나는 편이구요. 작년까진 좋아하는 아가씨가 있었는데 제 머리때문에 헤어진건 아니구 그녀의
성격이 저하군 많이 맞지가 않아서 헤어진 경우두 있구 ... 그 후로도 잠깐씩 여자들 만났었구요...
전 솔직히 머리때문에 여자들앞에 못나서거나 그런 경우는 없는것 같아요 그냥 있는 그대로의
제 현실을 받아들여서 그런지...
앞쪽에는 다 빠지진 않구 조금 남아 있는 상태인데 거울을 보면 문뜩 마음이 서글퍼지네요.
아무턴 머리 좀 없다구 너무 의기소침해 하구 자꾸 구석으로 숨을려구 하지 않았으면 하는
자신의 마음 자세가 많이 중요한것 같아요. 아무턴 대다모 여러분들 자신감있게 생활했음 하구요
제 말에 두서가 없는것 같네요. 사실 이렇게 글을 남기는건 제가 부분 가발을 하나 맞춰볼까
생각중인데 꾸준하게 계속 가발을 사용할거는 아니구 모임 같은데 잠깐 갈 일있을때만
사용할려구 그러거든요. 근데 가발에 대해서 전혀 지식이 없다보니 이렇게 대다모 여러분들께
자문을 구하구 싶어서 글을 남기게 되었습니다. 좀 있으면 형 결혼식두 있구 저두 이참에
부분가발하나 장만하려구 하거든요. 솔직히 저보단 형이나 부모님이 제 머리에 더 신경을
써주는 상황이구요 저는 뭐 지금은 머리에는 신경을 거의 끈 상태구 예전에 머리 한참 빠질때
머리에 자꾸 신경쓰니깐 자꾸 더 빠진다는 느낌이 들었는데 어느순간 머리에 신경안쓰니깐
솔직히 마음이 너무 편하더라구요. 얘기가 많이 길어진것 같네요.
음... 부산 경남지역에 사시는분 뿐만 아니라 타 지역에 사시는 분들중에 부분 가발 잘하는곳
있으면 알려주시면 해서요 가격도 만만찮은것 같은데 이황 하는 가발 신중하게 선택하는게
좋을것 같아서요. 부분 가발 비용과 기타 여러가지 가발에 대해서 조언두 해주시면 고맙겠네요.
참 제가 조금 반곱슬인데 가발이 대부분 참머리로 되어있던데 저 같이 조금 반곱슬인 사람두
부분 가발 하면 표시가 많이 날까요?
만약 한다면 저두 탈착식으로 할려구 해요. 아무턴 두서없는 글 읽으주셔서 감사하구요.
대다모 여러분들 화이팅!!! 끝으로 추운 날씨에 감기조심하시구요. 그럼 이만 줄일께요.
감사하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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