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제가 괜한 말을 해서 님을 불안하게 해드린듯 하군요..;; (죄송)
저는 그냥 가발 몇년 쓰면서 제가 겪고 느낀 점을 솔직히 썼을 뿐입니다. ^^;
(저는 이번이 3개 째 입니다. 이제 피곤해서 졸면서도 가발 세척이랑 머리손질 쓱쓱쓱...)
(손이 자동 -_- 으로 움직이죠.)
제가 처음 가발을 썼을때 착각한게 '가발 써본적이 없는 사람은 못 알아볼 것이다' 라고
생각한 것이었습니다.
솔직히 우리야 머리 때문에 맘고생 할만큼 했고 직접 가발을 쓰고 있는 입장이니
지하철이나 버스 또는 길에서 가발쓴 사람 보면 멀리서 봐도 바로 알잖아요.
근데 그게..;; 일반 사람이 보기에도 그렇습니다.
물론 우리처럼 머리에 집착하지는 않지만 앞에 있는 사람 머리가 가발인지 아닌지 정도는 압니다.
(특히 젊은 여자들 눈은 못 속입니다. ㅡ_ㅡ;)
매일 대하는 사람들 (직장 동료)의 경우는 거의 알고 있다고 보면 됩니다.
(한명이 눈치채면 바로 모두에게 전파...ㅡㅡ;; 그 다음부터는 확인할 기회만 노림 -_-;;)
솔직히 님도 사람 머리를 보면 가발인지 아닌지 바로 아실수 있을겁니다.
하지만 그 사람에게 가서 머리 가발이냐고 묻기는 좀 그렇죠..ㅡㅡ;;
물론 사람들 다 있는 자리에서 눈치 없이 묻는 사람도 분명 있습니다. (..나중에 제거대상 ㅡㅡ+)
하지만 예의상 대부분 모른척 합니다.
(갑자기 모두 같이 사우나,찜질방 가자고 할때 무지 난감..ㅡㅡ;;)
어느정도 친해지고 나중에 둘이 있을때 눈치보면서 조심스럽게 물어볼때 가발이라고 대답해 주거나
우연히 확실하게 가발이라고 알게 된 경우는 '머리가 약간 달라 보이긴 했지만 가발인줄 몰랐다'
'말 안해 주었으면 지금도 몰랐을 거라고..' ,'물어봐서 미안하다' 대충 이런식으로
위로해 주고 넘어가고 어느정도 시간이 지나면 제 머리에 대해서 관심 끊죠.
(가발인거 확인했고 실컷 봐서 싫증도 났고.. 이제 더 이상 볼일은 없음 ..ㅡ_ㅡ;;)
(대신 한명이 알게 되면 다 알게 됩니다 ㅡㅡ;;;;;;;;)
가발이라고 말했을때 '그럴줄 알았어요~' '척 보니까 가발 같던데요' 이렇게
대답하는 사람 없습니다.
아마 님도 '저 사람 머리 분명 가발이구나' 라고 생각하고 있는데
그 사람이 님에게 어렵게 자기머리 가발이라고 이야기 한다면
분명 좋게 위로해 주고 넘어갈 겁니다.
사실은 이미 알고 있지만 '몰랐었다'고 해주거나 '그래도 자연스럽다'고 해주거나 하는식으로요..
다른 사람들도 마찬가지 입니다. ^^;
물론 티 안나게 쓰는게 제일 좋긴하지만 얼마전에 맞춘 가발도 아직 그 정도 수준은 멀었더군요. ㅜ_ㅜ;
>밑에 어떤님이 가발절대 속이수 없다구 해서 나또한 사람들이 알면서두 모르척하느거가여"
>음 정말 가발티안나게 다니는다구 생각하느데 사람들이 알면서도 모르는척하느거까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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