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얼마전에 제글에 많은분들이 호응을 해주셔서 정말 감사드립니다.
제 글을 기다리시는 분들도 많을듯 해서^^;; 이렇게 착용 2일밖에 안했는데
감히 착용후기를 올린답니다.
앞으로 계속 제가 겪는 일들을 적어갈 계획이예요.
서로 많은 도움이 되었음 좋겠습니다..^^
일단 전 앞머리 M자로 앞머리가 많이 소실된 상태지요.(26세 대딩)
모 길르거나 짤라서 어찌 해볼수 없는 단계라서 가발을 한거예요.
일단 2일간 일어났던걸 이야기 해불께요.
첫날은 친구들(여자애들둘^^;;)과 롯데월드 갔구요,
둘째날은 고딩친구들 만나서 밤새워 술을 마셨고, 중간에 여자애를 불러서 같이 놀았죠.
첫째날 원장님께서 스타일링 해주신 가발을 붙이고(전 앞머리라 양면테잎으로 붙였어요.)
지하철로 갔져. 거기서 우연히 지금 대학같이 다니는 여자후배를 만났습니다.
이쁘장해서 제가 눈여겨 보고 있는 앤데 ㅎㅎ 모 그냥 이야기 했습니다. 못알아 본다기 보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머리는 한번 보고 말잖아요. 그애도 그냥 한번 머리보더니 담부턴 계속 제 눈만보고 이야기 하더군요.
음..오후 1시의 밝은 햇살 아래서도 알아보기 힘들구나..모 이런생각이 들더라구요.
롯데월드가서 자이로스윙, 88열차--;;, 애틀란티스 모 이런것만 죽어라 탔는데 가발 안날라가더군요;;;
설마 날라갈까봐 후드점퍼뒤에 있는 모자를 꾹~ 써준게 효과가 있었는지 놀이기구 다 타고 나서도 스타일 전혀 엉킴이 없었어요. 근데 놀이기구 타구 내려와서 갑자기 앞머리가 없는 그러니까 가발을 안쓴거 같은 느낌이 자주 들어서..놀랬는데,
이물감이나 불편함, 답답함은 전혀 못느꼈습니다. 완전 제머리 처럼 느꼈다 그러면 제가 거짓말이나 과장을 하는걸까요..?
이마를 억지로 위로 찡그릴때는 이물감이 당연히 느끼는데 누가 이마를 그렇게 찡그리고 사나여..
지하철에서도 앉아 가구 모 그래도 암두 제 머리에 신경 안쓰더군요-_-;;
집에 와선 일단 부모님이 놀래셨습니다.
동생도 놀래고...못알아 보겠다는둥 ㅋㅋ 티 안난다는둥..^^;;
가발 띠어내고 삼푸하고 개운하게 잤습니다.
둘째날 아침에 가발 삼푸해주구 린스해주구 테잎붙여서 스타일내고 음..처음이라 그런지 30분정도(?) 걸리더군요.
첫기록치곤 만족합니다ㅡㅡ;;
이날은 평소에도 자주만나는 친구들 셋이랑(내 탈모를 아는친구들.) 그리고 고딩때 만난 친구를 만났습니다.
친구들은 절 못알아 보더군요 ㅋㅋ 절 못알아 보는게-_-;; 이미지가 많이 바뀌었다고 합니다.
그런데 고딩때 만났던 친구만이 절 한눈에 알아보더군요. 그때 이미지가 지금 이미지랑 많이 일치하나 봅니다.
술먹으면서 제가 애들한테 가발을 했다고 말하니까 깜짝놀래더군요.
갑자기 애들 소리가 조용해지면서 진짜야? 진짜냐? 물어보던데;;
만저보더니 모르겠다고-_- 하던데 음~ 원장님이 아닌 저 혼자 스타일내서 붙이고 나간건데 이정도면 성공했다고 봅니다 ㅋ
일단 애들한테 물어봤는데 훨씬 낫다고 하더라구요. "c발 너 100배 나아졌네.." 이말 듣기 좋더군요-_-
이제 결론을 말씀드리겠습니다.
젊으신데 초기탈모유전자넘이 깨어나서 머리가 엠자로 좀 빠져서 스타일 절대 안나오시는분.
머리 길러도 짧게 짤라도 안되시는분.
모자쓰는거 싫어하시는분. (스타일 안나오거나 머리눌려서 개기름 끼고 두통까지 오는...)
모자창에 가려진 햇빛과 하늘을 볼수 있다는건 정말 시원한(?) 그런 느낌이 들더군요. 세상의 하늘이 한눈에 들어온다는건
시력나쁜사람이 안경을 처음썼을때 첫느낌과 비슷하다고 생각합니다 ㅜㅜ
모자의 이물감과 비교했을때.. 모자 vs 가발 = 100 : 1 정도라고 생각합니다.(엠자 탈부착식 가발의 경우)
모자쓴것보다 낫겠지...라는 심정으로 가발을 해서 그런지 아직은 만족한답니다.
아직 2일밖에 안되었지만 그래도 후기 썼습니다. 초보자 분들께선 보시구 많은 힘 얻길 바랄께요^^
앞으로 한달, 1년 지날때까지 점점 올릴께요^^
p.s : 사진은 롯데월드가서 험한놀이기구 다 타서 머리 좀 엉클어진 상태에서 찍은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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