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
내나이 27살
지금은 대학생이다.
짐 내 머리는 거의 머리 절반은 버껴져 있다.
앞머리수도 그다지 없어서 머리 감고 머리 완전 싹 말리기 전까지 내 머리상태는 보면 화가나서 거울깨버리고 싶을정도다.
오늘도 머리 1시간 이리저리 돌리고 젓히고 해서 겨우 덮고 학교 간다.
정말 화가 머리끝까지 간다. 우리 과에서 머리가 이상태가 된 남자는 30살아래로 나밖에 없고 30살 위로 딱2명있더라.
근데 더 화가 나는건 그 30대 형들은 이미 결혼을 머리빠지기 전에 했던터라 부인이 다 있다.
어제밤 그나마 없는 친구 한넘 꼬셔서 도서관가서 같이 공부하다 도서관 현관에 나왔다.
고딩들 옆에 짝꿍들 다 끼고 가더군..쳇 그것도 한커플만 그런게 아니라 . 세커플정도 되더구만.
참 부럽더라..
내 친구넘에게 말했다
"나도 20살적엔 그래도 나 좋아라 하는 여자애들 세네명있었다고 있었다."
하니까 그 친구넘 "푸하하하~:" 하고 "정말?" 하고 묻더구만
흑..그렇다 지금 졸업이 낼모래인 나에게 여자란 없다. 여자들이 쳐다보지도 않는다.
나 고딩때 죽고라 공부하는 그 빡샌시절 .
야자한다고 어디도 못나나게 하고 학교서 세월다 보내고.
20살때 숫기도 없어서 그나마 나 좋아라 한다는 여자애들 있었지만 , 말도 못걸어보고..그냥 지나가다
어느덧 군대 갔다와서 24살 되니 머리가 점점 아햏햏 스러지더라.
그때부터 되는일이 더 없었다.
여자한테 용기내서 대쉬해봐도 백전백패였다.
무슨 내가 집까지 좆아다닌것도 아니고 , 걍 한번 만나서 밥사주고 야기한거 뿐인데
나보고 스토커란다..그래서 싫텐다..캬캬캬 난 그 말을 주선자에게 듣고 웃고 말았다.
역시 자기가 좋은 면 낭만이고 자기가 싫으면 불륜이였던가..
머리가 이렇게 되고 나니 학교가도 여자애들 나봐도 아는체도 안한다.
가도 겨우 고개 갸우둥..내가 뭐라고 해도 씨알도 안먹힌다.
좀 생긴애들은 가만히 있어도 여자애들이 줄을 스던데.
아니면 말한두마디 하고 나서 도 금방친해지던데.....
왜~ 왜~ 난 선물사주고 또 말잘해주고 해줘도...어떤 감정이 눈꼽만치도 안드나버다.
알바하러 대형마트에 가도 , 그 면접하는 여자직원 내 머리한번 보더니 다음에 오세요~ 라고 한다.
남자직원이였음 이랬을까? ㅋㅋㅋㅋ
아는 분 결혼식장에 가서 웃어른들에게 인사한다. 그럼 애꿋은 분들은 꼬옥 내머리보고 "너도 누구처럼 될려나보구나."
하신다. 그때 표정관리 정말 .....어렵다..ㅠㅠ
아버지를 비롯한 가족들은 그 심정도 모르고 ,
내가 머리땜에 터질것 같다서 거울보고 머리 손질하고 잇으면 , 그만해라 걍 살아라..하신다.
((참고로 우리아버지 머리 빡빡히 나이 60을 바라보시는 나임에도 멀쩡하시다..젊엇을때 인기 좋으셨다.)
우리여동생 소위 말해서 잘나가는 여자다 . 남자들이 한눈에 뻑 갈정도다.
다시 말해서 우리 집안 사람들 외모가지고 놀림받은적도 불공평대접받은적없는 분들이시다.
근데 왜~~~ 나만...-_-))
그말 들으면 더 기분 꿀꿀해져 돌아버린다..
아...이제 미용실가도 미용사가 앞에 머리가 있으면 나을텐데..라고 핀잔준다..
정말 이렇게 제대한후 4년간 이리 살다보니 정신병자 되어버릴것 같다.
요즘 전 결혼이란거 이미 포기했답니다.
직장번듯이 있고요 면허도 있으면 뭐하나요? 보자마자 도망가는데..ㅋㅋㅋ
근다고 걍 아무 여자나 대리고 살수도 없고..
진짜 요즘들어서 웃었던 적이 4년간 없내요.
이거 누구죄인가요?
제 죄겠쬬..제가 머리없이 태어난 죄..ㅋㅋㅋ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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