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구절절 가슴에 와 닿는 얘기며 님의 이런 솔직한 글에 절로 고개가 끄덕여 지내요.
대머리가 무슨 죄인도 아닌데 왜그리 겁을 먹으시는지 궁금하네요.
저 또한 대머리이며 가발6년차에...나이는 31입니다.
저의 경우 일단은 안정직에 벌이도 괜찮고 가발이 들통날(?)만한 일 또한 없습니다.
제일 문제는 여자 문제이죠...^^; 그 문제라는 것도 내가 대머리라는게 문제가 아니라
결혼해서 아기를 낳았을때 그 아들이 대머리로 나올수도 있어서 지금 고민중이라는 말입니다.
별로 좋지도 않은 유전인자 아들에게 남겨주어서 욕먹긴 싫거든요.
그래서 여자랑 사귀는 것을 일단 보류하고 있다는 얘깁니다. 여기까지는 개인적인얘기 ^^;
우선 님은 대머리를 들키면 어떻하지?라는 생각에 모든 일이 안된다는 말씀같습니다만
실제로 보통사람들은 대머리를 그렇게 혐오하거나 죄인처럼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그냥 한순간입니다.
그렇게 넘겨버리죠.보통사람들은....
입장바꿔 생각해보세요. 님이 보통사람이고 직장동료가 대머리일경우 님은 그 직장동료를
징그럽게 여기거나 못난사람으로 보실건가요?
결코 그렇게 보진 않을 겁니다.
그러니 모든일을 자연스럽게 넘기세요.
대머리인거 좀 들키면(?) 어떻습니까? 죄도 아닌데...
유전적인 요인으로써 결코 병이 아닙니다.
잘생긴사람도 있고 못생긴 사람도 있는법 아닙니까?
머리카락 많은 사람도 있고 적은 사람도 있는 법입니다.
어느정도 머리가 벗겨지셨는진 모르지만 그렇게 가발쓴거 들킬까봐 조마조마 할바에야
차라리 첨부터 가발벗고 머리짧게 스포츠보다 더 짧게 (머리숱없이 머리길면 지저분해보여요) 짜르고 (완전스킨헤드는 하지마시고) 회사에 입사하세요.
그리고 가발 들킬염려없이 편하게 회사생활하세요.
그러면 님을 보는 사람들인식은 단지 머리숱이 없어서 좀 늙어보인다고 밖에 안할겁니다.
전 가발쓰고 다니지만 회사에 아는 사람 좀 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님과는 다른것은 가발쓴거 알게 되도 괜찮다는 겁니다.
음...할말은 머리속에 많은데 워낙에 글 솜씨도 없고 문장력도 없고 표현력도 없어서 글이 두서없고 핵심도 없네요.
단 하고싶은 말은 너무 머리에 억매이지마세요. 인생 망치는 수가 있습니다.
이왕 대머리로 태어난거 대머리로 사세요. 단 소심하게 살지는 마십시요.
제 생활 신조이며 그렇게 할려고 노력합니다. 그리고 자신감은 잃지 마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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