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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一般] 고민없이 십년을 살았건만..

  • 20年前

  • 9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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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민없이 십년을 살았습니다.
이십대 중반부터 M자로 진행되어 이젠 정수리까지 횡합니다..
그동안 취업과 결혼을 대머리인채로 굿굿하게 이겨냈습니다.

직업이 인상이 덜 중요한 IT전문직에서 그나마 괜찮았는지 모르지만
이젠 나이가 서른 중반을 넘어서며 영업직으로 몰리게 되는군요..
지금까진 대머리를 달관했지만 이젠 머리숱과 제 인상이 밥벌이와 관련되게 생겼습니다.
아무리 진실되게 영업을 한다해도 고객의 호감도가 절대적인 직업인지라...
먹고살기위해 꼭 가발을 해야될 것 같습니다.

다른 글들을 읽어내려가며..
워낙 몸에 뭐가 붙는것을 싫어하고 일하는 동안만 쓸 생각이라
회사는 밀란(업체명을 써도 상관없겠지요?)으로
방식은 탈부착식으로 좁혀들여지는군요..
스타일 같은 것은 워낙 멋을 안내는 놈이라 신경 안써도 될 것 같구요..
은연중 가발 티가 나서 남이 알아채는 것으로 스트레스 받을 놈도 아닙니다.
(십년을 이러고 다녔는데..새삼 뭐가 부끄럽고 쪽팔리겠습니까?)


집안에 미용사만 3명이 있는데 (다 외가쪽 처제 동서 처남)
아예 나이스모를 사서 직접 관리하는게 나을지요..?


오늘 가서 상담받고 실천하려 합니다만 역시 문제는 비용이네요..

더 나은 선택이 있을지요?

비용과 관리면에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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