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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一般] 이제

  • 20年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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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자였구요.

제대하고 고민이 많았는데 결국 부분가발을 맞추었습니다.

하2모나 밀RAN같은 기업형이 아닌 중소업체이고 원장님 혼자하시는 곳이었는데 원래 미용실에서 일하다가 이쪽으로 방향을 잡으셨다는군요. 일단 뭐.....원장님의 어조나 대화내용이 신뢰가 가고 고객을 배려하려는 마음이 상당히 느껴지더군요. 외모도 약간 사무라이삘나는 연예인같음....요즘 애들 말로 간지나는... ㅡ,ㅡ

처음에는 갑자기 머리숱이 많아지니 어색했죠. 그래도 주변 반응은 좋았어요. 같이 사는 동생도 형 갑자기 머리숱이 많아졌다면서 보기 좋다는거에요. 제가 이거 붙인거다 - ,-;;고 말하니 놀라면서 전혀 못알아보겠다고 이리저리 가까이서 관찰하더군요. 감쪽 같다는군요.

주변 사람(친구들, 선후배들)은 제가 말하니 진짜냐면서 이리저리 쳐다보는데 일단 티가 전혀 안나나봐요. 형광등밑에서 자세히 보여줬는데..^^;

오늘은 제가 궁금한게 세가지가 있어서요. 꼭 답변 부탁드릴께요.....

<1> 샴푸 잘하는 요령!!!
저는 정수리쪽을 고정부착시키고 앞머리는 테잎으로 고정시킵니다. 그러니까 샴푸할때마다 앞머리의 테잎을 뜯어서 씻죠.
그런데 머리를 샴푸하고 다시 고정시킬때마다 가모의 머리카락이 꽤나(테잎을 뜯고 붙이는 과정과, 머리를 감는 과정에서..) 떨어져나간다는게 느껴지더군요. 제가 관리하는 요령이 모자란거 같아요.......샴푸할때 이렇게 해요.
1. 앞머리부분의 테잎을 뜯지 않은 상태로 제 머리(가발이 아닌)쪽에 먼저 샴푸를 하고 가모쪽에 다시 샴푸를 부비적부비적 거품냅니다.
2.그 다음 굵은 빗으로 앞머리쪽(가모)에 샴푸가 묻도록 빗어주고요. 그 다음 물로 헹굽니다.
3. 수건으로 털듯이 말려주고 드라이를 한 후 테잎으로 고정..
=>>> 이 모든 과정에서 가모에서 빠지는 머리카락이 꽤 되고 누적되는거 같습니다. 또 가모와 머리 연결되는 부분이 깨끗하게 감기지 않는거 같습니다. 아무래도 그쪽을 손가락으로 샴푸하고 그러면 조금씩 부착부위가 떨어져 나가니까요...물론 한달에 한번씩 2만원의 관리비용을 내고 관리를 할때마다 원장님이 새로 붙여주시지만....어떻게 하면 좀더 깨끗하게 감을수 있으지 궁금하고 가모부분의 머리카락이 덜빠지게 감을수 있을까요?

<2>수선 후 가모의 자연스러움이 감소함.
그리고 또 궁금한것..이렇게 가모의 머리카락이 빠지다보니 수선을 하였죠. 가모를 세시간정도 맡겼는데 금방 해주시더라고요. 제가 재촉을 해서.ㅡㅡ; 근데 쓰고 집에 와보니 색깔이 달라진거에요.....주변 친구들도 너 앞머리만 염색하다 만거 같다그러고 후배들도 오빠 앞머리에 브릿지 하신거에요? 라며 확인하고....(친구들은 아니까 괜찮았는데 여자후배들이 그 말할때 뜨끔함.....) 원래 수선하면 색깔이 조금 달라지나요? 다른 분들도 그러신지???? 어쨌든 원장님께 말씀드려 다시 색깔을 고쳐야겠어요....

<3>부분 가발을 하고 헤어 스타일링 잘하는 법....
일단 저의 가모는 가격대비 효율면에서 꽤 좋습니다.. 저렴한 가격에(40만원) 인모100%이고....자연스럽고.(지금은 수선후 색깔이 좀 이상해서 다시 염색받을 생각) 그런데 제가 항상 생각하는건데 머리가 커서 그런지 한달에 한번씩 커트를 받고 난 후 스타일링을 잘 못하겠어요.....이 사진들처럼 스타일링을 하려고 하는데 어떻게 만지작거려야하는지 모르겠네요.
이렇게 하려면 어떻게 드라이하고 왁스를 어떻게 바르는지가 궁금하고 혹은 다른 부분가발쓰는 분들은 스타일링하실때 뭘보고 참고하시는지 궁금합니다. 답변 부탁드릴께요...


끝으로 일단 저는 10개월정도 썼는데 만족도는 80%정도입니다. 아마 아무리 좋은 가모를 쓰더라도 100%만족도를 보이는 분은 안계실테니 실제로 저는 10%정도 불만족인셈이죠 ^^;
그 불만족은 다른분들도 일반적이겠죠.....이마 라인요. 이마를 들면 아주 티가 잘 납니다. 이것만 어떻게 해결되면 아주 좋을텐데.....그래서 헤어콘텍트인가? 그걸 알아봤는데 비용도 비싸고 수명도 짧길래......학생신분에는 구입하기가 힘들더군요.

그리고 전체탈모는 모르겠고 저처럼 M자 탈모로 고민하는 분 있다면 보세요.
부분가발은 우선 고려하지 마시고, 제대로 된 헤어클리닉 센터가셔서 현재 두피상태를 진단받은 다음 한번 관리를 해보세요...식생활이라던지 생활습관을 잘 바꾸고 스트레스 관리하면 머리 다시 날수도 있거든요.
아니면 6개월정도 머리가 삭발이여도 괜찮으신 시간여유 있고 자금 여유 있는 분이라면 모발이식을 받으세요.
저는 삭발할수 있는 상태도 아니고 돈도 없었기 때문에 가격대비 효율면에서 좋은 부분가발을 한거거든요.

다시 말씀드리자면 스트레스 관리하고 두피 샴푸하는 방법 제대로 바꾸고, 두피에 좋은 식생활 하시고(두피에 좋은 식생활이 실제로 몸에도 아주 좋은 식생활이더군요..찾아보니) 그러면 머리 다시 날 수 도 있어요..그래도 안되면 수술을 고려해보시고 그게 안되면 부분가발을 하세요.... 부분 가발을 하신다면 메이져 업체(200만원가량)에서 하지 마시고요....우수한 중소업체(30~50만원)를 찾도록 노력해보세요..물론 나는 돈이 남아 돌아서 괜찮다는 분 계시면 그냥 메이져 업체에서 하시고요.


무엇보다 이런거때문에 위축되지 않고 건강하게 생각하는것이 중요한거 같네요. 탈모때문에 머리를 빡빡 밀고 다니건 가발을 쓰고 다니건 간에 본인이 이런걸 컴플렉스로 생각 하지 않고 눈이 안보여 안경쓴 정도로 여기는 여유가 필요한거 같습니다..


그나저나 어서 사회인식이 바뀌었음 합니다!! 저는 이제 익숙해져서 그런지 모르겠는데 아직 가발을 쓴다고 하면 특히 여자들은 질겁을 하는 문화땜에 만나기도 쉽지 않네요. 여자한테 직접 말한적은 없는데 말하면 그런 반응이 나오진 않더라도 비호감도가 상당히 증가할거 같더라고요...

간만에 들어왔더니 말이 길어졌네요....어서 확실한 발모제가 나왔으면 하는 생각뿐입니다. 다들 화이팅!
[이 게시물은 대다모님에 의해 2011-12-28 18:16:41 가발에서 복사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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