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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채] [re] 슈퍼중수... 모발이식 고수... 카운셀링 해드릴께요..

  • 22년 전

  • 2,678
0
제 경우로만 한정해서 말씀드린다면 미녹시딜의 효과는 아직 현상유지 단계에 머무르고 있는
정도랍니다. 저는 앞머리와 정수리, 그리고 가마 부분이 약간 훤하거든요. 덤매치를 하면
커버는 되지만 머리숱이 적어 보이는 건 어쩔 수 없더군요. 면접을 가면 면접관이 꼭 물어보죠.
머리 때문에 고민 없냐고... 난감하기도 하지만 어쩝니까? 낙관적으로 잘 극복하고 있다는 식의
대답만 간단히 하고 대충 얼버무리죠.^^
그래도 미녹시딜 쓰고 나서는 심리적으로 많이 안정되고 있습니다. 뭐라 아직 확실하게 말씀드릴
수는 없지만 두피 상태가 호전된 느낌이 들거든요. 사용 전에는 두피가 기근에 바짝 마른 땅처럼
당기고 조명 아래 서면 번들거렸는데 지금은 한결 나아졌거든요. 예전에 쓰다가 끊고 2년인가
에라 모르겠다며 사용을 중지했었는데 또 갑자기 급속도로 확 줄어드는 걸 보고 최근에 다시
시작했습니다. 지금은 효과의 유무를 떠나서 꾸준히 하는게 중요하다고 판단하고 있습니다.
저는 검은콩과 노란콩을 볶은 것을 시간날때마다 간식으로 먹고 있어요. 목 마르면 녹차 마시구요.
다시마와 미역은 말린 것을 적당한 크기로 잘라서 사탕 빨듯이 입에 물고 천천히 녹여가며 먹습
니다. 재래시장에 가면 흔히 구할 수 있지요. 된장이나 두부도 즐겨 먹습니다.
예전 같으면 달콤한 과자나 아이스크림, 청량음료를 주로 입에 달고 살았는데 지금은 이런 것들로
대체했구요. 단맛이 정말 먹고 싶어 미치면 토마토쥬스나 과일 사 먹으며 참습니다.
라면도 될 수 있으면 안 먹으려고 하고 밀가루 음식도 가급적 피하고 있구요.
섭생이 머리건강에 가장 직접적으로 영향을 미친다는 사실을 잊지 마시고 먹는 것 선별하는 데에
조금만 신경쓰세요. 습관 들이면 저절로 쉬워지더군요.
그리고 여자친구와 헤어지셨다니 제 마음이 다 쓰라리네요. 저는 아직까지 여친을 사귀어 본 적이
없습니다. 아는 후배들을 상대로 애인삼아 놀았던 적은 있긴 하지만...^^ 5년이나 사귀셨는데
헤어질때 서로 얼마나 힘드셨을지 대충 짐작이 가네요. 그런 경험조차 없는 사람에겐 부럽기까지
한 추억이니 잘 추스리시고 힘내서 살아야죠. 제 주변의 사람들 보니까 대머리라서 여자친구가
없는게 아니라 능력이 없어서 없는 사람이 더 많더라구요. 스트레스 안 받게끔 자신의 감정을
잘 조절하시고 담담하게 현실을 받아들이는 자세가 필요하다고 생각해요. 저도 가끔은 우울증세가
몰려오지만 그때마다 다른 쪽으로 신경을 쓰면서 쓸데없는 스트레스를 줄이려고 노력하고 있습
니다. 다른 일은 노력하면 호전되는데 머리고민은 아무리 시간을 써가며 걱정해봐도 효과도 없고
뾰족한 수도 없으니깐요.
운명개척님 말씀처럼 모발유지가 현재 저의 우선과제이자 목표랍니다. 현상태만 향후 3~5년간
유지되면 공부든 취업이든 그리고 결혼이든 뭐든지 해낼 자신이 있는데...우여곡절이야 겪겠지만
^^ 다들 열심히 삽시다. 결론은 이 한마디 뿐이네요.
운명개척님 그럼 다음에 또 대화나 합시다.


>과객님 답변 감사합니다...
>그렇죠뭐.. 저야뭐.. 산전수전 다 겪었죠...
>우리 탈모인(?)에게 제일 중요한거는 마음가짐이라 생각드네요...
>어차피 처한 상황이라면 겸허히 받아들이려는 마음가짐요...
>그러면서 현재로서 할수있는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미래의 언젠가 혁신적인 신기술이 개발되기만을 기대하는거죠...
>뭐...정 안되면 마지막 방법으로 가발을 쓴다는 생각으로요...
>그리고 굳이 숨기려하지않고, 누가 물으면 당당하게 얘기할수 있는 그런 마음가짐요...
>이런 자세를 먼저 취하고 난 다음에... 학업(?)에 들어가야죠...ㅋㅋ
>
>과객님... 근데 미녹시딜이 정말 효과있나요? 그리고 자연요법(검정콩,다시마)은 어떻게 구입해서 하나요?
>전 미녹시딜은 여기와서 첨 들어봤었고, 프페는 모발이식하고 6개월정도 사용했었죠..
>5년가량 모앤모아 이용하고 있는데, 탈모의 진행을 늦추고자 하는맘으로 시작했는데... 뭐 5년가량 크나큰 변화없이 현상유지한느걸로 봐서는 효과 있는듯 싶네요...
>그리고 자연요법으로는 대형할인마트 등에서 판매하는 선식(검은콩,깨)으로 우유와 함께 타서 마시고있죠... 다른방법이나 효과적인 방법있으면 가르쳐 주세요...
>그리고... 전 이마라인은 살아있고, 위, 뒤에서 보면 훤~ 한 스탈이라서 덤매치로 효과보지 싶네요..
>뭐 지금까지 슈퍼로도 잘 견뎌 왔으니깐요...
>젤 힘든시기가 여친한테 숨겨온 증모제의 사실을 얘기해야 할때가 아닌가 싶네요...
>전 5년가량 사귀었던 여친과 얼마전 헤어졌거든요...
>증모제 사실은 사귄지 1년여쯤 되었을때 얘기했었고...
>모발이식 수술은 3년쯤 사귀었을때 같이 가서 시술받았고, 또 정성어린 간호도 받었죠..
>하지만... 결국엔 다른이유로... T.T
>참으로 힘들었는데, 지금은 어느정도 마음의 안정이 되었고...
>이일로 인해 좀더 성숙해졌다고할까요... 그리고 직면한 문제점을 운명으로 받아들이지만 않고...
>보다 나은 방향으로 개척할까하는 마음에서 아뒤를 정했죠...
>과객님은 여친이 있으신지 궁금하네요...
>다른 분들도 서로 힘든일이 있든지, 또 조언을 구하고 싶을때 얘기나누었으면 하네요..
>득모하는것도 중요하지만, 이미 한번 잃어버린 모근에서 득모는 기대하기 어렵죠...
>그러니까 모발유지...하세요... 이게 젤 중요해요...ㅋㅋ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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