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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질문] 머리 마사지 직접하시는 분들께 질문 좀 할께요.

  • 21년 전

  • 1,527
0

>안녕하세요? 질문 좀 드릴려구요... ^^
>
>저는 27살이고 M은 물론 정수리, 윗머리가 휑한 상태이구요...
>바보같이 방치하다가 이제서야 치료시작한지 한달 정도 되는 초보입니다... ^^
>
>제가 하는 건 프카. 녹차마시기/ 머리헹구기. 검은콩검은깨두유 마시기.
>
>그리고... 손가락으로 두피를 눌러주거나 슬쩍 어루만지면서 마사지를 하는데요...
>
>약 시작하면서 했으니까 마사지도 이제 한달정도 되었구요...
>
>그런데 며칠전부터 두피를 비롯해서 머리뿌리 부분이 아파요.
>머리가 더 빠지는 느낌은 물론이구요...
>
>다른 부분은 아닌데 정수리 쪽 오른쪽 부분이 좀 심하네요.
>
>마사지 방법은 이곳에서 어느정도 정보를 얻었고, 심하게 하지는 않는 편인데...
>
>이러면 마사지를 중단해야하는건가요?
>아니면 이러면서 머리카락이 적응하고 괜찮아지는 건가요?
>
>선배님들 조언 한마디가 큰 힘이 된다는 거 아시지요? ^^
>답변 기다릴께요. 모두들 득모할 수 있었음 좋겠습니다. 날 더운데 건강도 유의하시구요!
>
>
>(아! 그리고 원래 머리에 땀은 많이 차는 편인데, 뾰루지가 난다거나 비듬이 있다거나 하는 식의
>지루성 염증은 없습니다. )
>


머리 뿌리 부분이 아픈건요. 신경성일 가능성이 많습니다.
왜냐면, 저 역시 그렇게 뿌리 부분이 아팠거든요.
두피가 점점 경화되어가나보다라고만 여기고, 열심히 머리만 감았지요.
그런데, 머리감을때만 잠시고, 다시 가려움인지 쑤심인지 모를 두피의 통증이 있더군요.
그래서 자꾸만 손이 머리쪽으로 가게 되죠.
그렇게해서 빠지는 머리카락이 상당히 많았죠.

그렇게 저도 두피마사지를 시작했습니다.
우선 주위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생강가루랑, 마늘가루를 물에 희석해서 머리에 도포해봤습니다.
마늘가루는 별 느낌 없어서 안하구요. 생강가루는 두피를 제법 자극해주더군요.
느끼기에 피가 잘 돌게 하는 작용을 하는 것 같더군요.
그래서 생강가루도 가끔합니다만, 이게 옥수수전분이 같이 있어서, 권장할만큼은 아니구요.
직접 생강을 사다가 하시면 더욱 좋을 듯 싶습니다.

저는 만 한달전부터 가루녹차를 식수에 타서 음용하고, 하루, 또는 이틀에 한번씩 두피에 찍어바릅니다.
물론, 찍어바르면서 마사지는 자연적으로 됩니다.
도구로는, 간장종지 와 주사기(바늘빼고) 정도입니다.
평소 물을 좀 많이 먹는 편입니다만, 일부러라도 물을 많이 먹고 있습니다.
생수에 타서 먹지는 않구요. 끓인 보리차에 가루녹차를 대충 타고 흔들어 먹습니다.

대형마트에 가서 태xx에서 나온 가루설록차를 한통 사시는게 좋습니다.
거기엔 흔들어먹는 물병(약600ml)도 따라오구요. 가루설록차 통이 재활용 가능합니다.
저는 이미 50g짜리 가루설록차 한통을 다 마시구... 가격비교사이트에서 검색해서
100g x 4봉지 21000원에 사서 먹고 있습니다.
봉지만 있으면, 참 처치곤란일텐데, 기존의 다 먹고 남은 가루설록차통이 있어서 좋습니다.
맛은 사실 비싼게 좋긴 좋습니다. ^^;
태xx것은 50g한통에 9500원 정도 하죠. (이거 대충 혼자 먹으면 한달분량 나오는데, 그래도 좀 비싸죠)
참고로... 녹차는 우전, 세작, 중작, 대작 이런식으로 나눠지더군요.
이렇게 나누는 것은, 수확의 때에 따라서, 맛이 틀려지므로, 가장 맛이 좋은 순서에 따라 가격이
많이 차이 납니다. 태xx것은 아마도 세작수준이것 같구요.
100g짜리 나중에 산것은 중작 수준인것 같습니다.
대작이면 어떻겠습니까... 맛으로 먹을려는게 아닌데...


글이 장황해졌군요.
여하튼... 마사지를 그냥 막하는 것보다는, 가루녹차를 진하게 간장종지같은데에 타서,
스포이드나, 주사기(바늘빼고)로 도포해주면서, 마사지 해주십시요.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티백녹차는 맛을 음미하기엔 좋을지 몰라도,
가루녹차만큼 직접적이진 않을 것 같습니다.

저는 가루녹차를 타서 마시고, 바른게 만 한달 되었는데,
빠지는 양은 많이 줄었습니다.
저는 몇개 빠졌니, 덜 빠졌니... 세어보지는 않지만,
머리칼을 쓸어내릴때 빠지는 것이 현저하게 줄었어요.
자연히 머리에 손이 잘 안가더군요. ^^

마사지를 저는 좀 과격하게 합니다.
머리카락 빠질까봐 조심조심 하는 것이 아니고,
두피 자체가 왔다갔다 거릴만큼 흔들어버립니다.
마사지하다보니, 이마부분 전체가 누르면 아프더군요.
그래서, 너가 이기나 내가 이기나 함 해보자 하고, 안아플때까지 마사지 했습니다.
지금은? 안아픕니다. 응혈이 풀어진게 아닐까 생각해 봅니다.
다른 곳도, 그런식으로 마사지하니, 안아픕니다.
빠질녀석들은 빠지라 하십쇼.
다른분들도 말씀하시지만, 곱게 관리한다고 해서 빠질녀석들이 안빠지진 않습니다.
차라리 붙어있는 녀석들 튼튼하게 만들어주고, 토양(두피)를 건전하게 해주는 것이
훨씬 나은 방법이라 생각합니다.

또... 성생활 계속 하는데도 불구하고, 머리칼 빠지는 갯수는 줄었습니다.
전혀!라고 단정짓는건 어리석기때문에 안하고...
별로 관계 없다는 생각입니다.

아참... 검은콩두유 드신다고 했는데, 드시지 마십쇼.
성분보시면 아시겠지만, 중국산 검은콩 5%미만입니다.
검은콩, 검은깨 두유나, 우유제품들 전부 그렇더군요.

저도 국산, 검은콩, 검은깨, 다시마, 하수오, 솔잎 등을 사서 먹고 싶지만,
아직 그럴 형편은 아니고... 우선은 녹차하나 꾸준히 하는데 만족할랍니다.

참고가 될런지 모르겠습니다.
참고가 안된다면, 과감히 무시하시고,
리플은 삼가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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