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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탈모경험담..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 21년 전

  • 2,362
0
저도 탈모가 있었습니다.

처음에는 그냥 방치했는데(바빠서 신경쓸 겨를이 없었음) 어느 순간 '이러다가 정말 대머리 되겠구나'라는 생각이 들면서 두려움이 엄습해오더군요...

지금은 거의 탈모증세에서 벗어났습니다.....긴장은 늘 늦추지 않고 있지만요....

탈모로 인해 많은 고민중에 있는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하는 마음에 제가 요즘 취하고 있는 방법들을 소개할까

합니다.

1. 검정콩, 검은깨, 다시마....아시죠? 여기서 보고 따라했는데 머리카락 빠지는게 현저하게 줄었습니다....머리카락이 건강해지니까 윤기도 좀 난다고 단골 미용실 원장님이 그러더군요....

2. 제 경우 머리카락이 빠지는 것은 두피에 원인이 많았습니다. 그래서 샴푸를 두피 전용 약용 샴푸로 바꾸었죠...샴푸, 컨디셔너, 그리고 프러스라는 것까지 한 15만원은 줬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비싸긴 했지만 ....뭐라도 해보고 싶었죠...혹시나 하는 마음에...근데 그것도 좀 효과가 있는 것 같았습니다. 그 제품 이름은 '히노키'입니다.

컨디셔너는 원래 두피에는 바르지 말라고 하던데 이 제품은 두피전용이라 두피에 바를수 있습니다. 두피에 바를수 있어서 좋긴 하지만 찌꺼기가 남지 않게 씻어내야 하는 부담감이 있습니다. 컨디셔너는 또 잘 안씻기잖아요... 그래서 요즘은 샴푸로 머리를 감고 콩우유로 마사지를 합니다. 콩우유는 원래 먹는제품이라 깨끗이 씻어내야 한다는 부담감이 없어 좋은듯 합니다. 그리곤 마지막 헹구는 물에 식초 2-3방울을 떨어뜨려 헹구어 냅니다.이것도 꽤 괜찮은 것 같습니다.

3. 머리건조는 선풍기로....자연건조가 좋은 것 아시죠? 전 거의 드라이를 사용하지 않습니다. 열은 머리단백질을 직접적으로 파괴시키기 때문에 탈모증상으로 머리가 가늘어진 사람에게 독이라 생각됩니다.

4.한창 머리가 많이 빠질때 한의원에도 갔었는데요.... 머리를 좀 짧게 자르라고 하더군요...머리가 길면 머리끝으로 영양분이 가지않아서 머리끝이 푸석할뿐 아니라 같은 양의 영양분으로 긴 머리를 유지해야하기때문에 머리가 가늘어진데요...머리를 잘랐죠....어깨정도까지....훨씬 덜 빠지더군요.... 머리가 너무 길다면 한번 잘라 보세요....머리상태가 훨 좋아집니다.

5.머리카락은 단백질로 되어 있는데 머리뿌리는 칼슘이래요....(한의사님 말씀) 칼슘제를 섭취하는 것도 괜찮을 듯 합니다. 이건 해보지 않았지만....

6. 퍼머,염색은 최소한으로 줄이세요.... 저는 퍼머는 하지 않고 염색만 1년에 1-2 번 정도 합니다. 이것마저 자제할 수 있다면 좋겠지요....그리고 특히 곱슬레이트나 셋팅 퍼머는 피하세요....저도 예전에 연달아서 한 4-5번 했는데요...그때 이후로 탈모가 시작된 것 같습니다.

7. 이제 가장 중요한 것을 말씀드리죠....

그 첫번째는 잘 먹는 겁니다. 머리카락도 우리가 섭취하는 영양분으로 만들어지는것 아시죠? 먹는게 부실하다면 머리카락이 제대로 된 영양분을 공급받을 수 없는건 당연합니다. 패스트푸드를 좀 자제하고 콩 같은 고영양의 음식을 좀 많이 섭취합시다.

두번째는 운동하는 겁니다. 아무리 잘 먹어도 혈액순환이 안되면 머리에 영양을 공급할 수 없습니다. 자신에게 맞는 가벼운 운동을 찾아 꾸준히 해보세요....

세번째는 스트레스로부터 해방되는 겁니다. 탈모의 원인중 하나가 스트레스라 합니다. 근데 아이러니하게도 그 탈모때문에 더 스트레스받죠....그래서 더 빠지고....
마음을 좀 편안히 가집시다....예전에 저는 머리감을때 머리카락이 얼마나 빠지나에 신경을 곤두세웠습니다.그래서 깨끗하게 씼지도 못했죠......근데 어느순간부터 '그래, 설마 대머리 되겠나'하는 베짱이 생기더군요....대범해지시기 바랍니다...사실 좀 어렵겠지만....

탈모로 마음고생하시는 많은 여성분들....인내하시고 힘내시기 바랍니다. 아자! 아자!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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