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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모샴푸&토닉]

[re] 뭐... 맞는 얘기이며... 뭐... 당연한 얘기...

  • 21년 전

  • 1,2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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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요... 결국은 본인이 써봐야 안다는 얘긴데...

뭐 저같은면...

댕기XX 같은 어중이 샴푸 삼만원에 사 쓰느니 몇 천원 더 보태 천연성분 샴푸 한번 사서 써보련만...



>Brights Korea에 올라온 생물학자 김우재 씨의 글을 인용하도록 하겠습니다. 인용문서는 GFDL(링크;한국어)을 따릅니다. 재배포 및 수정, 상업적 이용은 모두 허가되며, 수정, 복제된 문서는 반드시 GFDL을 따라야 하며, 그 사실을 명시해야 합니다.
>
>천연물질이라 몸에 좋다, 식물성이라 안전하다는 말은 허구입니다. 극단적으로 식물성 알칼로이드계 독극물의 종류를 열거한다거나, '100% 천연 코브라 독샘에서 추출한 독' 따위를 언급하지 않더라도, 어떤 물질이 안전하다는 것은 그 물질을 '허용치 이내'로 접하기 때문이지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닙니다.
>
>해당 천연물질, 혹은 천연재료 제품이 본인에게, 혹은 일반적으로 매우 좋은 제품일 수는 있습니다. 하지만 그 이유가 '천연재료이기 때문'은 아닙니다. 전형적인 잘못된 인과관계의 오류지요.
>
>천연, 유-기-농산물 같은 '왠지 좋을 것 같아 보이는' 것들이 '사실 좋을 수도' 있습니다만, 정말 좋은가? 좋다면 왜 좋은가에 대해서는 다시 생각해봐야 합니다. 천연이라서, 유-기-농이라서 좋은 점은 별로 없습니다. 식물은 유-기비료와 무기비료를 구분하지 못합니다.
>
>많은 분들이 오해하는 것 중 하나가, '천연물질'은 '화학물질'의 반대말이 아니란 것입니다. 자연계에서는 화학반응이 안 일어날까요? 지극히 명확하고 간단한 사실이 있습니다. 모든 유-기물은 화합물이지요.
>
>
>--------------------------- 이하 인용부 ---------------------------
>
>첫째, 인공화학물질(혹은 유해화학물질)이라고 알려져 있는 것들이 실은 자연계(환경단체가 그렇게도 좋아하는 자연: 과연 역사적으로 자연이 우리에게 그렇게 호의적이었는가에 관한 분석도 매우 재미있을 것 같습니다)에 매우 광범위하게 퍼져 있다는 사실입니다. (예를 들어 꽃가루, Plant Toxin, 곰팡이들의 독소, 갑각류의 껍질 기타 등등)
>
>우리가 접하는 대부분의 화학물질은 자연계에서 발생하는 천연화학물질의 정제물이며, 아래에서 논의하겠지만 어떤 화학물질이든 그 양이 많아지면 위험합니다.
>
>
>둘째, 알러지나 천식, 아토피의 원인이 실제로는 깨끗해진 환경때문이라는 것입니다. 세가지 질환 모두 선진국형 질병입니다. 게다가 진화적 기원을 가집니다. 다윈의학의 주제이기도 합니다. 이 말이 무엇을 의미하는지는 LittleWormTheory 를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
>(옮긴이 생략. 암에 대한 부분입니다.)
>
>넷째, 모든 물질은 독입니다. 독이 아닌 물질은 하나도 없습니다. 독과 치료제의 구분은 투여량의 차이에 의해 결정됩니다. 이 말은 약물학의 창시자 파라셀수스가 했다고 전해지고 지극히 상식적인 말이기도 합니다. 환경의역습의 PD가 피부병에 시달렸다면 집을 수리할 때 화학물질에 지나치게 많이 그리고 오래 노출 된 것인지도 모르는 일입니다. 정상적인 상황에선 (집을 수리하지 않는 이상) 그런 화학물질들은 우리의 건강에 큰 해를 미치지 않습니다.
>
>
>다섯째, 환경의역습의 PD가 피부병에 시달리고 아이들이 아토피에 시달렸다면 그 질병에 대한 가족력은 어떤지, 그런 증상이 일반적인지에 대해 분석해야지 사례분석으로 (그것도 개인의 경험을 가지고) 주장을 일반화하면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
>
>(옮긴이 생략. 새집증후군 관련 부분입니다.)
>
>
>여덟째, 각종 먹을거리를 비롯해 의류와 침구, 벽지와 집안의 마감재, 화장품과 세제, 살충제와 플라스틱 제품, 전자제품, 의약품 등의 원료로 쓰이는 각종 화학물질도 당연히 민감한 소수의 사람들에겐 위험합니다. 뭔가 부르주아틱한 지성 피부엔~ 건성 피부엔 식으로 맞춤 살충제가 나온다면 모를까 뭘 만들던 피해자는 나오게 돼 있습니다. 몇 년전엔 코카콜라의 병뚜껑때문에 다친 몇 사람이 소송을 걸어서 이겼다는 뉴스도 들은 것 같습니다. 그 몇사람이 다쳤다고 코카콜라 병뚜껑이 현대 석유문명의 문제는 아니지 않겠습니까? 그 문제와 본질적으로 같습니다. 현대 석유문명에 대한 공포가 화학물질에 대한 공포로 전이되어 문제를 일반화 시키는 것인데, 상황은 점점 나아지고 있습니다.
>
>--------------------------- (인용부분 끝) ---------------------------
>
>
>
>천연재료를 주장하시는 분이 추천해 주신 제품이 나쁘다는 이야기는 아닙니다. 하지만 '화학제품은 무조건 나쁘다', '천연재료니까 좋다'라는 주장 자체에는 큰 문제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앞서 말했듯, 추천해주신 제품들은 분명 좋은 제품들이겠지만 그 좋은 이유가 '천연재료이기 때문'은 아니란거죠.
>
>몸소 경험한 좋은 제품을 추천해 주시는 것은 물론 대단히 고마운 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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