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제 결혼할 약혼자가 심한 탈모입니다.
저와 처음 만났을때 탈모가 진행중이었구요.
스트레스성 탈모에 스프레이와 무스때문에 심해진 탈모랍니다.
스트레스라서 휴직도 몇개월간 해보고, 여러가지로 해보다가 이렇듯 갈피를 못잡고 있었습니다.
저는 상관없다고 했지만 남자들은 사회생활하면서 그게 아니잖아요.
바깥시선에 너무 신경을 쓰고 자신감이 없어지는것 같아서
제가 남친에겐 미안하지만 노골적으로 머리 치료하자고 앞장섰습니다.
처음엔 부끄러워도하고 미안해도 했지만, 정말 치료를 하기 위해서는 용기라고 하지않습니까...
c치료하는 곳에 갔더니 100%발모 가능하다고 하더군요.
스트레스가 맞고... 영양분이 없어서 모발이 가늘어서 영양공급과 두피스켈링하면 된다구요.
하지만 비용이 너무 비쌌습니다.
스트레스때문이라는데.. 비용이 더 스트레스니까... 다른 방법을 찾아보았지요.
미용실 클리닉은 비용이 한번하는데 15만원 정도였지만,
막상 막연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저는 신청하자고 했지만 남친 직장이 매시간 칼퇴근하는 직장이 아니라서
미용실 일주일에 두세번 가기 부담스럽기도 했고.. 본인도 막연하다는 생각을 했을 겁니다...
발모=비용
이라는 공식때문인지 남친은 그냥 살자.. 라는 심리로 바뀌는 것 같고.. 그래서 제가 "내가 꼭 치료되도록 해줄께"라고 약속을 했습니다. 쉽진 않았어요.
어떤것이 광고글인지 정말 이러한지 몰랐으니까요..
정말 최선을 다하자는 심산으로 웹서핑했습니다.
댕기머리는 전에도 몇개월 써봤다고하는데 탈모 방지이지 발모엔 선뜻 자신이 없어지더군요...
그래서 리바이보젠이 자연성분이라고 해서 3개월 풀세트를 신청햇습니다. 20만원대인데, 주말할인을 받아서 십만원대로 구입했어요.
샴푸, 컨디셔너 토너3개로 되어있었는데..
마음가짐이 중요했습니다. 꼬박 꼬박 하고 긍정적으로 생각하기.. 로...
매일 저녁 퇴근길에 저희 집에 들려서 머리를 감았습니다.
혼자하는 것 보다 제가 토너를 발라주면서 머리상태를 보고 말을 해주면
남친도 많이 용기를 가지고 머리에 대한 스트레스가 없어질것 같고.. 약속이라는 것이 잘 지켜질까봐 그렇게 했습니다.
물건을 받고 설명서를 읽었는데 설명서에 3~4주면 머리카락이 엄청나게 빠진다고 하더군요. 그런데 그것은 미리 빠질 '죽은 머리카락'이니까 멈추지 말고 계속 사용하면 그자리에 굵고 검은 머리카락이 난다고 했습니다.
오빠한테 탈모가 많이 진행되어도 바꾸지 말고 여기 시키는대로 3개월만 해보자고 했습니다. 3개월이면 어느정도 눈에 보인다고 적혀있더라구요.. 저희는 6개월로 목표를 잡고 설명서 그대로 실천했습니다.
샴푸 1회 가볍게 씻어내고, 샴푸2회때 구석 구석 씻은후 2분 방치, 그리고 씻어내고 컨디셔너 후 2분 방치, 씻어내고,
미지근한 바람으로 말려주고, 토너를 바르면서 구석 구석 손가락으로 문지렀어요. 손가락으로 문지르면서 물론 마음으로 꼭 성공했으면 하고 기도하는 심정으로 했지요..
그리고 집으로 가서 수면(숙면이 중요.), 출근시간에 가볍게 샴푸로만 토너를 씻어내고 미지근한 바람으로 머리 잘 말리고 출근하는 것으로...
물론 리바이보젠 말고도
홍삼액 하루에 두포, 검은콩두유+청국장가루 한큰술, 피로영양제 를 섭취했습니다.
사용한지 보름이 되었구요, 다행히 부어오르거나 따갑거나 그런건 없고,
토너후 두피를 보니까 조금 벌겋게 되는 증상은 있는데 괜찮다고 합니다.
어제 다른 사람들이 보더니 맹숭하던 두피에 머리카락이 보인다고 그러고 파여가던 m자 이마 경계선엔 검은 머리솜털이 빽빽이 자리잡았답니다. 15일쓰고 뭐 그러냐, 오바다, 라고 하시겠지만,
저는 긍정적으로 봐서 그런지 사용전보다 좋아진건 확실하다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하나를 사용하더라도 그 물건에 대한 희망과 믿음 꼭 가지시구요,
꾸준함이 중요한것 같습니다. 바로 머리가 티나게 나는것은 물론 아니겠지요.
하지만 정신적 컨트롤이 정말 중요한것 같아요.
남친이 "머리만나면 다 죽었쓰~" 이러더라구요,
그래서 제가 장난으로 "더 좋은 여자만날라구?" 그랬더니, "아니.. 젊은 사람이 머리 숱없다고 쳐다보는 사람들 말야.."
라고 하더라구요.
본인이 자신감과 믿음을 갖는 것도 중요하고 옆 사람들 특히 배우자분들과 가족들도
많이 도와주셔요. 그러면 정말 효과가 될겁니다.
저희는 계속 노력할거구요,
더 좋은 소식을 가지고 다시 찾아뵙겠습니다.
ps. 스트레스는 정말 큰 독이랍니다.
긍정적으로 행복하게 마음 갖으시고 발모에 성공하시길 빌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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