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머리카락이 하루에 대략 150개정도씩 빠졌거든요.특히 머리감고 말리는 과정에서 젤 많이 빠지고 그냥 쓱 훑어내리기만 해도 10개씩 빠지더라고요.
그래서 검정콩,솔잎가루,녹차,생강달인물 등으로 두달정도 자연요법을 시도했는데 제가 열심히 안해서 그런지 별로 효과를 못봤거든요.그러다가 거의 포기하는 맘으로 오랜만에 미장원가서 파마나 하자싶어(사실 그동안 탈모땜에 미용실은 담을 쌓고 살았거든요)갔는데 미용사가 제가 정성들여 기른 머리를 자꾸 자르라고 하는거예요.끝이 상했다고 하면서... 안자른다고 하니까 미용사가 나중에는 얼굴까지 벌개지면서 설교(?)를 하길래 결국 15센치정도 잘라냈어요.근데요,신기한건 그렇게 빠지던 머리카락이 아무리 훑어도 안빠지는 거예요.상한 머리카락이 영양분을 뺏어간다는 말을 들은 기억이 있거든요.집에 식구들도 늘상 방바닥만 쳐다보면 제 머리카락 천지라고 타박이 심했는데,식구들도 요즘 방바닥이 깨끗하다고 신기해하는거 있죠.그래서 머리도 일부러 빡빡 감아보기도 했는데 세상에...그렇게 빠지던 머리카락이 20개 정도 빠졌나.진짜 이유가 뭔지는 모르겠지만 머리카락이 안빠져서 너무 행복합니다.읽어주셔서 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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