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들 경험하겠지만 탈모증 정말 지긋지긋합니다.
여기서 빠지고 저기서 빠지고 예측할수없는 탈모!! 지금 제머리는 폭탄맞은 산입니다.여기저기에 폭탄의 흔적들이 있어서 머리카락을 쓱~ 올리면 ㅋㅋ....아..웃음밖에 안나오네...
그렇게 9년...이제 10년 되어갑니다...ㅋㅋ
결과적으로 병원도 다녀보고 한약,양약도 먹어봤지만 효과를 못보고 탈모는 계속 진행되더라구여..
나름대로 분석한결과.....
탈모진행이 덜되었던경우
1.겨울 - 추운날씨때문에 머리속이 시원해서 머리피부컨디션이 좋아져 덜빠지는듯했다.
2. 놀때 - 아무생각없이 편하게 놀때 머리가 덜빠지는듯....탈모의 원인이 스트레스라는데 조금은
공감할수 있었다.
3.영양가있는 음식을 배불리먹었을때 - 내 생각인지는 몰라도 잘먹고 잘놀면 정말 머리가 덜
빠졌다.
4.담배를 끊었을때 - 지금 금연1달째인데 정말로 머리가 덜빠진다. 다른이유도 있겠지만 금연
을 하니 식욕도 좋아지고 살찌고 머리도 덜빠진다.
5.눈썹이식- 얼마전에 눈썹이식을했다.탈모로 눈썹이 하나도 없었다.수술후 금연도 하고
약도 먹고있다. 나름대로 최후의 방법을 쓰고있는중이다.어쨌든 수술은 성공적이
다. 이것또한 심적으로 많은 위안이 되고있다.그래서그런지 머리가 덜빠진다.
6.자신의 외모를 인정 - 이전의 머리가 쨍쨍하던 모습만이 진정한 내모습이라 생각하고 현재모습
을 인정하지 않으려고 했다. 하지만 지금은 현재의 내모습을 인정한다.
머리속 폭탄자국들땜에 모자벗고는 거리를 걸을수없는 내모습을 인정한다.
조금더 용기를 내서 앞으로는 모자벗고 거리를 걸어볼 생각이다.
가발도 생각을 해봣지만 너무 답답할것 같아서.....일단 모자벗고 한번 거리에 나가
보고....너무 쪽팔리면...가발써야지...ㅋㅋ
7. 약만으로 탈모치료는 불가능- 난 그렇게 생각한다.약먹고 탈모치료하는건 불가능하다고
생각한다. 약과 함께 심리치료나 운동등을 병행하고 음식섭취도 잘해
야 된다고 생각한다. 음식 맛있게 배불리 먹은날은 기분도 좋고 머리도
확실히 덜빠졌다.
에휴~ 머리빠져서 인생 망쳤다고 인생 자포자기 하며 산지 몇년이던가....
지금부터라도 재밌게 살아야지.....쩝...
참고로 난 33의 남자입니다 결혼은 아직안했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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