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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치료] 탈모치료 시작하시려는 분들 읽어주삼 (리**** 트***사용기)
제가 탈모로 눈물흘린지도 언 3년이 다 되가는군요
저는 처음 탈모를 인지했을때 (25세 봄날) 점점 안좋아져 가는 머리를 바라보며 괴로어하면서도
'나는 탈모가 아닐거야'라는 막연한 상상만을 하면서 현실을 받아들이지 못하고 치료를 안했었어요
그때가 참 괴로운것 같아요 탈모 초기때가.... 현실을 받아들일수가 없는거죠
한 6개월정도 머리가 점점 빠지는걸 보면서도 그대로 방치했었습니다 솔직히 어떻게 해야하는지 방법도 몰랐었죠
그 6개월동안 굉장히 많은 머리를 잃은것 같습니다 혹시 지금 탈모가 시작되시는 분들 이 글을 읽으신다면 지금 당장 치료 시
작하세요 두렵더라도 하루라도 빨리 시작하는게 좋습니다
그러던 중 대다모 싸이트를 알게 되었고 여러 선배님들의 글을 읽으면서 조금씩 탈모치료를 위한 방법을 찾기 시작했었죠
여러가지 방법들이 있더군요. 그중 젤 많은게 프로페시아&프로스카 였고 그담이 미녹시딜 이었죠. 제가 그때 바로 프카를 시
작했어야 되는데 문제는 대다모의 많은글 중에 쉐딩에 관한 글들이 많았다라는 것입니다. 안그래도 머리 빠지는거에 젤 예민
한 탈모 초기때에 프페 먹고 한달있다 쉐딩와서 머리 다빠졌다더라 ...미녹하니까 앞머리 나기는 커녕 M 짜가 U짜가 됬다더라
이런 글을 보니 프페나 미녹을 시작할 엄두가 안나더군요 . 참고로 저는 프카복용한지 1년 3개월 됐구요 미녹은 안했습니다 대
다모글중에 미녹하고 쉐딩됐다는 얘기가 하도 많아서 아직도 미녹은 무서워서 못하겠어요 ^^;; 제가 여기에 글을 쓰는 이유
도 그렇습니다 탈모가 시작되는 초기의 경우 저의 경험으로 미루어보아 프페나 미녹은 약물의 부작용이나 쉐딩등이 두려워 선
뜻 시작 못하는 분들이 많을거라고 생각 됩니다 하지만 샴푸나 토닉같은 경우는 부작용이나 쉐딩이 거의 없기때문에 탈모치
료의시작을 샴푸나 토닉을 선택하는 분들이 많을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고 저또한 역시 그랬었기에 ... 그리고 제가 탈모치료에
어느정도 성공할수있었던 것은 대다모의 도움이 정말 컷거든요 개인적으로 크리스찬이라 하나님이 도와주셨다고 생각하고요
(욕하지 마세요^^;;) 그다음이 대다모의 여러선배님들의 경험담이었거든요 여기서 도움을 얻었고 그래서 저도 조금이나마 도
움을 드리고자 이렇게 글을 씁니다 좀 글이 길더라도 이해해 주시구요 ^^;;
어쨌든 그렇게 두려운 마음때매 치료를 못하다가 샴푸 토닉류는 쉐딩이 거의 없다는 글들을 읽고서 처음으로 구입한 제품이
댕기머리였습니다 이때가 2003년 10월이었고 탈모시작 6개월 째였죠 결과는... 참담했습니다 저는 그때까지 빨래비누로 머리
를 감았었는데 빨래비누로 머리감을때보다 세배는 더 빠지더군요 댕기머리샴푸에 써있죠 두번 감으라고...솔직히 댕기머리 비
추입니다 제생각에 두번 감으라는건 샴푸 빨리 쓰게 하기위한 상술 같습니다 댕기머리 2달 쓰다가 다시 빨래비누로 감았더니
그나마 낫더군요 절망적이었습니다 하지만 포기할순 없잖습니까 그러던 중 심사숙고 끝에 리-바-이-보-젠을 구입했습니다
샴푸 토닉 3개월 세트로요 가격이 만만치 않았지만 어쩌겠습니까 지푸라기라도 잡는 심정이었죠 솔직히 리-바-이-보-젠을 구
입할때도 쉐딩때매 망설였었습니다 (리-바-이-보-젠 설명서에 사용시 쉐딩이 있을수 있다고 써 있습니다) 그냥 맘을 비우
고 리-바-이-보-젠을 사용했습니다 결과는 분명 효과가 있었습니다 앞머리 올라간부분에 잔머리올라오는거 뛰어납니다
전제척으로 숱이 많아졌지요 하지만 정상때의 머리와는 비교가 안되는 수준이었지만 확실히 효과는 있습니다
정상이었을때의 머리를 100이라고 봤을때 리-바-이-보-젠 사용전 머리는 한 55정도 였는데 리-바-이-보-젠 3~6개월
사용시 머리상태는 65~72 정도 근데 여기서 또 문제가 생기더구만요 한계가 느껴지더라는 겁니다 사용 6개월 째부터
서서히 머리상태가 또 안좋아지더군요 그 이유에 대해 아무리 머리 쥐어짜 봐도 답은 안나옵니다 거기까지가 한계인거죠
리-바-이-보-젠 ...그냥 리-바라고 하겠습니다 ^^;; 리-바 사용 10개월 경 다시 예전 머리상태 55때의 모습으로 돌아가려는 모
습이 역력해 보였고 ...막막했습니다. 어떻게 해야하나 ...진짜 고민고민 했었지요 그러다 결심을 했습니다 프페를 하자! 아니
프페는 비싸다 프카를 하자!!! 쉐딩이 두렵긴 했지만 한번 먹음 평생 먹어야 한다는 부담이 있었지만 병원가기 쪽팔리고 처방
을 해줄까 하는 걱정이 있었지만 어짜피 이젠 막장 더이상 갈곳이 없다! 용기내어 병원에가서 프카처방을 받아 프카를 시작했
습니다 결과는...세상이 달라보였습니다 그 엄청난 발모 이젠 죽어도 여한이 없구나 싶더군요 확실히 탈모에는 프카입니다 뻥
이 아니구요 저는 먹자마자 효과를봤습니다 프카 복용 3개월 되던 때 제 머리상태는 맥시멈 85~90정도였습니다.(정상을 100
이라 했을때) 근데 여기서 중요한게 있습니다 제가 프카를 2004년 11월 13일부터 복용했거든요 (날짜 기억합니다 역사적날 ...
잊을수 없지요) 병원에서 트-리-코-민을 추천해 주더라구요 의사가 트-리-코-민 스프레이는 얘기안하고 샴푸만 쓰라고 하더
군요 솔직이 리-바-이-보-젠 3개월 쎄트 18만원 졸라 비쌉니다 그에 반에 트-리-코-민 샴푸만 쓸경우 2달에 4만원이니깐 훨
경제적이고 또 의사가 추천을 해주니깐 ..그래서 저는 2004년 12월 말경에 리-바-이-보-젠을 다쓰고 그때부터 트-리-코-민
을 쓰기 시작했습니다 프카 복용 한달 반 정도 되는 시기죠결과는 좋았습니다 머리카락에 윤기가 나고 머리가 굵어지더군요
근데 트-리-코-민의 단백질 성분 때문인지 머리감으면 많이 엉키더라구요 하지만 머리 엉키는게 머가 문젭니까 머리 많아지
는데 어쨌든... 2004년 12월 말경 부터 리-바-이-보-젠을 끊고 트-리-코-민을 사용 한거죠 그때부터 지금 2006년 2월 까지 1
년1개월정도 트-리-코-민 샴푸를 사용했습니다 근데 여기서 문제가 발생 했습니다 프카복용 4개월 되는 시점 트-리-코-민 사
용 3개월 되는 시점부터 앞머리라인이 조금씩 아주 조금씩 올라가는 느낌이 드는겁니다 글고 머리에 기름이 많이 끼는것 같
았습니다. 벌써 프카 약발이 떨어지는거인가 그런 생각이 들더군요 프카먹은지 4개월 밖에 안됐는데.......그 느낌 아시나요?
존나 짱나고 겁나고 두렵습니다마지막 희망인 프카마저 약발이 떨어져 버린다면 더이상 어떻게 할수가 없는거죠 혼자 나름대
로 열라게 연구를 했습니다 프카시작하고나서 제가 복용중이던 비타민제를 바꿨는데 그것때매 그러나 아님 뭣때매 그러나 사
소한거 하나하나 졸라게 생각하고 대가리를 굴려봐도 답은 안나오고 프카복용 4개월 시점부터 제 머리 상태는 서서히 하향곡
선을 그리기 시작 했습니다 계속머리 상태는 안좋아져가는데 이유는 모르겠고 환장하겠더군요 리-바-이-보-젠을 쓰다 트-
리-코-민으로 바꿔서 그런가 그생각도 해보았습니다 하지만 프카 시작하면서 리-바-이-보-젠을 한달정도 쓰다가 트-리-코-
민을 바꾼건데 트-리-코-민 사용하고나서 리-바-이-보-젠을 사용할때보다 머리카락은 더 굵어졌었거든요 머리에 대한 느낌
이 저는 예민합니다 트-리-코-민으로 인해 머리카락이 굵어졌다는 느낌을 받았었거든요 근데 프카 복용 4개월 되는 때부터
다시 머리가 빠지기 시작하니 이유는 몰겠고 미치겠더군요 그렇게 시간은 흘러 점점 머리상태는 하향곡선 ...그리고 현재 프
카 1년 3개월 트-리-코-민 1년 1개월 째 되는 지금 제 머리 상태는 75~80 (정상머리=100) 왔다갔다 합니다 프카 10개월 되
던때 75정도로 떨어졌는데 그 이하로는 나빠지진 않습니다 여기까지가 프카+트-리-코-민의 한계 같습니다 (작년 9월 말부터
3개월간 트-리-코-민 스프레이도 써봤으나 별 차도 없었습니다)3일전 리-바-이-보-젠 샴푸+토닉 3개월 세트를 다시 구입했
습니다 다시 리-바-이-보-젠을 쓰기로 한거지요 오늘이 리-바-이-보-젠 쓴지 3일째 되는 날입니다 가격의 압박에도 불구하
고 트-리-코-민(2달4만원)에서 리-바-이-보-젠(3달18만원)으로 바꾼데는 제 나름대의 많은 생각과 자료검색등을 통해 내린
결론입니다 솔직히 프카복용후 3개월까지 치솟던 머리가 4개월 때부터 다시빠지는 이유가 리-바-이-보-젠을 트-리-코-민으
로 바꿨기 때문이라고는 얼마전까지도 생각하지도 않았었습니다 위에도 언급했듯이 트-리-코-민 사용초기에 더좋은 효과를
보았었기 때문이지요 하지만 최근 이것저것 여러 자료들을 보았는데 말입니다 여러분도 잘 아시다시피 탈모는 DHT와 5알파
리덕타제 효소가 만나서 이루어진다고 합니다 그리고 알파 리덕타제 효소는 1형과 2형이 있다고 합니다 프카가 잡아주는것이
2형이고 2형은 주로 전립선 혈액등에 분포해 있습니다 문제는 1형인데 1형같은 경우는 두피와 피부 피지선에 많이 분포되어
있다고 합니다 즉 두피에 있는 5알파 리덕타제 효소는 프카외의 다른것으로 없에야 하는데 그 효과는트-리-코-민보다는 리-
바-이-보-젠이 나을것 같다는것이 저의 생각인것입니다 트-리-코-민은 DHT제거 효과보다는 코퍼성분의 단백질 합성으로
인한 모발의 성장에 더 효과적이라 생각되구요 제가 써본 느낌이 그렇습니다 요 3일동안 리-바-이-보-젠을 사용했는데
확실히 트-리-코-민보다 개기름 없애는효과는 좋은것 같습니다 그리고 트-리-코-민으로 샴푸하고 나면 머리가 무진장 엉키
는데 머리가 굵어진 느낌을 받습니다. 그리고 또 한가지 미녹시딜 있잖습니까 미녹시딜 사용하다 사용을 중지하면 낫던 모발
들이 6개월 내에 다 빠진다던데 생각해보니 제가 프카 복용 4개월 째부터 앞머리 올라가고 머리 다시 빠지기 시작했는데 그시
기가 리-바-이-보-젠 끊은지 3개월 정도 되는시기였고 그때부터 한 6개월정도 서서히 빠지다가 그때부턴 현상유지를 하고있
거든요 즉 리-바-이-보-젠으로 자라났던 머리가 빠진거죠 그러게 생각하니 답이 나오더라는 겁니다 그래서 다시 리-바-이-
보-젠을 신청했답니다아직 사용한지 3일밖에 안되서 머라고 말할순 없지만 저로써는 한번 해보는겁니다
여기서 제가 내린 결론은 트-리-코-민은 머리를 굵 해주는데 효과가 있고 리-바-이-보-젠은 개기름 없애주는데 효과가 있다
는 것입니다 하지만 탈모치료는 프카가 짱이라는것!!! 개인적인 생각인데요 프카의 효능이 70이라면 리-바-이-보-젠은 한
15~20 정도 되는것 같다는 것이 저의 생각이구요 트-리-코-민은 머리를 건강하고 튼튼하게 해주는것 하지만 DHT나 개기름
제거능력은 별로라는것입니다 개인적으로 이제 다시 리-바-이-보-젠을 시작했는데 한 3개월 후면 어느정도 답이 나오지 않을
까 하는것이 저의 생각입니다
어느순간 부터 저에게 발모는 꿈이요 희망이 되어버렸습니다 아직 28 젊은나이인데 머리때매 위축되서 자심감없이 지내는
내 모습도 싫고요 하지만 어쩌겠습니까 어짜피 바꿀수 없는현실 이게 운명이라면 기죽어 사는것보단 뭔가 열심히 한번해보자
하는 맘으로 살다보면 언젠가 이깟 탈모 아무것도 아닌게 될거야.......라고 다짐을 해봐도 또 시무룩해질때가 많습니다 솔직
히 저 교회다니는데 하나님 원망도 많이 했습니다 그렇게 열심히 믿었는데 왜 나한테 이런 고통을 주느냐고 어떻게 나한테 이
럴수 있냐고 아직도 잘 이해 안되고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왠지모르게 말입니다 가슴속에 괴롭고 힘들고 미쳐죽을것같은데
왠지모르게 가슴속엔 아직 희망이라는것이 남아있나봅니다 언제가 되었든 나는 대머리는 되지 않을것 같습니다 그냥 막연히
대머리는 되지 않을것 같다는생각이 듭니다 성경에 이런말이 있습니다 "두려워 하지 말고 믿기만 하라 그러면 딸이 구원을
얻으리라" 저는 하나님을 믿습니다 여러분도 무엇인가 믿는것이 있을 것입니다 믿는겁니다 그게 신이든 자기자신이든 확실
한 믿음이 있다면 나약해지지 않을것이고 언젠가 어떤 방식으로든 나에게 보상이 있을것입니다 저또한 그러게 믿고 싶고 그러
게 믿도록 노력 것입니다 그럼 여러분 모두 득모하시고요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이 게시물은 대다모님에 의해 2006-06-22 05:04:00 샴푸&헤어토닉에서 복사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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