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자 있으며, 20대 후반부터 피나스테리드 먹었습니다.어떻게든 앞머리로 가리며 살다가 갈수록 이마가 넓어지니 앞머리가 갈라지고, 결국 짧게 이마를 까고 다녔는데 어느날 찍힌 사진을 보니 이마가 너무 넓어진 사실이 확 와닿아 더 미룰 수 없겠다 싶어 수술을 결심했습니다.1. 병원 선택 이유우선 업력이 짧지 않은지를 체크했습니다.새로 개원했을 경우 수술 후기가 적다는 점, 그리고 실제로도 수술 경험이 적을 수 있기에 이 부분을 중요하게 생각했는데요.더불어 새로 연 곳의 경우 시스템이 매끄럽지 않겠다 하는 불안함이 있고, 차후 리터치 등 생각했을 때 병원이 계속 살아남아있어야(!) 가능한 이야기이기에 중요한 포인트였네요.모든모의원은 2013년 개원으로, 13년 경험 ✔️다음으로 '대표 원장이 직접 수술하는가' 여부를 체크했습니다.흔히 '공장형', '대기업'이라 하는 곳에서 수술할 경우 간판의사(?)분께서 상담을 해주시고 수술은 알 수 없는 분이 하시는 경우가 허다하다고 해서요.물론 잘하는 분들 많으시겠으나, 나는 그들에게 스쳐가는 대머리1에 불과하겠지만 내게 있어 내 머리는 ONE & ONLY기에 그런 도박이 하고싶지 않았습니다.모든모의원은 대표원장이 직접 수술 ✔️또, '문제 발생시 적극적으로 해결해줄까?'를 체크했습니다.물론 문제가 발생하지 않는 게 가장 좋겠지만, 그럼에도 저는 얼마 없는 뒷머리를 걸고(?) 트라이 하는 것이라 적극 해결해줄만한 곳도 중요하다 생각했네요.아무래도 본인 얼굴을 걸고 영업하시는 분들의 경우 어떤 문제가 발생할 경우 적극적으로 처리해줄 수 밖에 없겠죠.모든모의원 원장님 방송 출연, 직접 유튜브 운영 ✔️여기에 항상 유튜브 켜면 거의 매일 라이브 방송하고 계시고 그 즉시 상담도 해주시니 모든조건 통과해서 상담 예약을 했습니다.2. 상담 과정친절한 실장님께서 맞이 및 상담 해주시고, 원장님 상담으로 넘어갑니다.상당히 프로패셔널하고, 속도감 있게 필요한 내용 모두 짚어주시고요.저의 경우 다른 병원과 비교를 해본적이 없기에 체크리스트를 딱히 두지 않았었는데, 제가 빠뜨린 부분 하나하나 짚어주십니다.저의 경우 M자를 채우고 싶다 하니, 원하는 이마선이 어느정도인지 대충 짚어보라고 한 뒤 대충 그 즈음 선을 잡아주십니다.그리고 함께 사진을 보며 이 부분까지 내렸을 때 이마높이가 어느정도이며 얼굴 전체 비율상 어색하지 않은 괜찮은 라인 수준이라며 몇모가 나올지 대략 계산을 해줍니다.이후 추가적인 설명과 간단히 질의 응답을 한 뒤 원장님과 상담세션은 종료됩니다.다시 실장님 들어오셔서 원장님 진료 기준으로 금액이 대충 어느정도 나올지 설명을 해주십니다.이 때 상담 태도가 사람 마음 참 편하게 하고 좋았는데, 당연히 이미 다른 곳 다녀오셨거나 가실 예정이실테니 마음 편히 비교해보고 결정되면 연락달라는 식으로 마무리 하려 하십니다.이렇게 편히 해주는 만큼, 여러곳 비교 투어 하실 분들이라면 부담없이 상담예약 잡아도 좋겠다 싶습니다.사실 저는 상담 예약 전 이미 제가 생각하는 조건 다 충족한 곳이기에 수술하기로 결정하고 갔기에, 바로 가장 빠른날로 잡아달라고 요청드렸네요.이래저래 할인 적용 후, 가장 빠른 수술일정인 12일 뒤로 날짜를 잡고 돌아갔습니다.3. 수술 과정 수술 전 일주일이면 안내 카톡으로 주의사항을 안내해줍니다.그리고 하루 전 해피콜(?)로 다시 한 번 전날 주의사항을 말씀 주시고요.수술일에는 차를 가지고 갔으며, 발렛파킹 지원되는 주차장 있어서 편안하게 해결했습니다.수면마취하지 않으니 운전 걱정 없어서 차를 가지고 갔는데, 나이스한 판단이었던걸로.도착하면 수술실로 이동해 진행합니다.옆에 휴게실이 있는데 여기서 옷을 갈아입고, 전투준비(?)를 마친 뒤 수술대로 이동합니다.이 때 다른 병원은 모르겠는데 상당히 MZ한 병원 느낌으로, 이어폰 끼고 핸드폰 하며 할일 다 할 수 있도록 해줍니다.뒷통수에서 모낭을 체취할 때 완전 엎드리는 침대타입이 아닌, 반쯤 엎드려 이마를 대고 몸을 늘어뜨릴 수 있는 마사지체어타입에서 진행을 하거든요.그래서 수술 중 얼마든지 핸드폰으로 놀며 지루함을 해결할 수 있었네요.모발이식 하는 분들 중 지겨울까봐 수면마취 해달라고 하시는 분들도 계시다 들었는데, 여긴 적어도 심심할 걱정은 없습니다.수술과정은 마취, 체취, 식모 반복입니다.원장님이 마취와 체취, 식모 등 전반적인 작업 하시며, 그 사이사이 수술실에 꽤 많은 스탭들이 일사분란하고 매끄럽게 나머지 작업을 하십니다.통증에 대해 얘기하자면 마취 하는 과정이 제일 아픈데, 이마쪽에 보톡스 맞을 때 딱 그정도의 따끔함입니다.못견디게 아프고 이런 것 아니니 크게 걱정할 필요 없습니다.또 꽤나 만족스러웠던 점은 여기 수술실 분위기가 참 좋다는 것 입니다.제가 핸드폰 안하고 있으면 간호사분들이 먼저 말도 걸어주고, 재미난 얘기해가며 꽤 즐거운 분위기 속에서 시간 잘 가게 수술할 수 있습니다.간호사분들끼리도 다들 사이가 좋으신지, 저와 대화하고 있으면 또 다른 분께서 끼어들어서 티키타카(?)도 되고, 꽤 유쾌했네요. 또한, 점심시간 겹치게 있어서 배고프면 어떻게 하나 걱정했는데 수술 중간에 잠시 쉬는시간(?)처럼 옆의 휴게실로 가서 준비해준 식사를 할 수 있습니다.수술 자체가 크게 아프거나 불편함 없다보니, 중간에 밥먹는데도 거북함 없었고 샌드위치도 참 맛있었네요.이후 다시 마취 풀리려 하면 추가마취, 모근체취, 식모 반복으로 16시 40분 즈음 수술을 마쳤습니다.3100모+@ 진행하며 식사시간 제외하면 약 5시간 걸린 셈이네요.수술을 마친 뒤 선생님과 잠시 또 면담을 하는데, 진행하기로 한 모발보다 더 많은 수의 모발을 추가로 심어줬다고 하십니다.디자인대로 하다가 생각보다 모량이 더 필요하다 싶으면 서비스(?)로 이렇게 넉넉하게 해주시는 듯 한데, 그 수가 적지 않아 참 감사했던 기억이네요.수술을 마친 뒤 집에 갈 때는 수술부를 가릴 수 있도록 비니를 제공합니다.후드를 입으면 굳이 비니를 안쓰고 가는 게 가능하다 하는데, 잠시 약국에 들릴 때 붕대로 감은게 보이기 싫어서 비니를 줬으면 좋겠다 하니, 간호사분들께서 낑낑 늘려서 수술부 쓸리지 않도록 장착(?) 해주십니다.항생제 등 근처 약국에서 타간 뒤, 집으로 가면 병원 일정은 끝입니다.3. 수술 후 / 경과수술 직후에는 붕대로 둘둘 감고, 뒷통수에도 꽤 강한 압박을 해주셔서 따로 머리를 볼 수 없습니다.첫 날은 그대로 자며, 그 다음날 다시 내원을 하면 스태프께서 샴푸를 해주십니다.그리고 2주 뒤 재방문을 해야하는데, 그 때 까지 어떻게 관리하면 좋을지 머리감는법 등을 알려주시네요. 그리고 수술 다음날 찍은 사진입니다.기존에는 베지터(?)마냥 M자 가운데가 있었는데, 그곳도 밀도를 높이기 위해 바리깡으로 밀고 심어서 그냥 이마가 더 넓게보입니다.뒷통수의 경우 원래 머리가 길다면 투블럭으로 밀지 않고도 진행이 가능하다 했는데, 저의 경우 머리가 좀 짧았다보니 어차피 가려지지 않을거 밀자 해서 밀었던 흔적입니다.수술부가 딱히 아프지는 않고, 심은부위는 그저 얼얼한 듯 하며 내 피부가 아닌 듯 위화감이 느껴지는 정도입니다.뒷통수는 약 3주가량 약간씩 거슬리는 수준으로 따끔거렸고 크게 신경쓰일 정도는 아니었습니다. 2주 쯤 뒤 뒷머리는 이정도 자랐고, 그다지 모근 체취로 인해 휑해졌다는 느낌은 들지 않아보입니다.이 시기부터 수술 전과 동일하게 운동 등 활동이 가능하다고 하는데, 대충 모자쓰고 다니니 딱히 불편함은 없었습니다.그리고 윗머리로 수술부 덮고 다니니 딱히 보이지 않기도 했고요.수술 전 상상하기로는 '다른사람들이 이마쪽 보면 알아차리고 신경쓰이겠지?'싶었는데, 놀라울만큼 아무도 관심을 주지 않네요.회사다니시는 분들은 이런 점 크게 걱정안하고 수술하셔도 될 것 같습니다.저는 17-18일차부터 이른바 암흑기가 왔는데요.머리 감을 때 손에 그냥 호도독 묻어나오고, 3-4일정도 상당히 많은 수가 그대로 빠집니다.그리고 심은자리에는 빨갛게 된 수술의 흔적만 남아있고요^^;다만 수술 전 / 후 충분히 설명해주기도 하셨고 여러 콘텐츠 통해 접해서 이미 알고 있던부분이라 별 걱정없이 넘어갔습니다. 그리고 대망의 수술 100일이 지난 후 찍은 사진입니다.제가 전문가가 아니다보니 각도가 달라 정확한 비교는 힘들 것 같지만, 그래도 현상태 참고하시라고 찍어봅니다.심은 뒤 다 빠졌던 머리가 도로 자라난 부분이 상당히 많습니다.6개월은 돼야 이정도 잔털이 올라오지 않을까 했는데, 막상 사진찍어보니 수술 전후 비교해 뭐가 보이긴 하네요.빨긋하던 피부도 거의 돌아왔습니다.저의 경우 붉은 부분이 아직도 살짝 보이긴 하는데 3개월차까진 꽤 티가 나다가, 며칠 전부터 급격하게 희미해지게 되었네요.심은 부분은 아직 잔털수준이라 내릴 수 없고, 윗 뚜껑으로 대충 덮으면 요런모습입니다.길면 갈라지고 오히려 비어보일까 짧게 잘라서 이정도 기장이고, 나중에 심은부분까지 좀 길면 합쳐서 내려보고 싶은 마음입니다.6개월 또는 1년 경과 후 후기를 다시 남겨볼까 하는데, 그 때는 수술 후 내린 머리가 어떨지 사진도 담아보겠습니다.========적다보니 길어진 후기에 얼마나 많은분들이 읽을지 모르겠습니다.다만 수술 전 후기 하나하나 다 읽어봤던 제 경험이 있다보니, 누군가에게는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디테일하게 적어봤습니다.아직 결과가 다 나온 것도 아닌 주제에(?) 이런 말 하기 그렇지만, 수술 고민 중이시라면 미룰수록 손해가 아닐까 싶습니다.탈모인들이라면 모발이식이 어차피 미뤄둔 숙제에 가까운 느낌일테니, 하루라도 더 젊을 때 한 가닥이라도 더 많은 머리로 살아가는 게 이득(?)이죠.아, 그리고 종종 원장님 유튜브 라이브 보고 있는데요.방송 중 수술하셨던 분이 찾아가 본인 수술 관련 질문을 하시는데, 그 즉시 하던 일 멈추고 상담도 해주시더라고요^^;원장님 입장에선 힘들겠지만, 수술한 환자 입장에선 얼마나 든든하고 마음놓일지 감도 안옵니다(저는 그냥 때되면 나것지 하며 불안감이 없어서 아직 질문할 생각을 못했습니다).이런저런점 고려해서 모든모의원 훌륭하다 생각했고, 수술 절차, 사후 관리, 가격 등 모두 만족스러웠습니다.그래서 주변에 모발이식 생각한다고 하면 상담 한 번 받아보라고 추천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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