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재성 모발이식 후기입니다.이번에 M자 부분을 중심으로 1,000모낭, 모수로는 대략 2,000모 정도 이식받았습니다.저는 탈모가 진행되고 있다고 생각해서 수술을 결정한 건 아니고, 어릴 때부터 유독 M자 형태의 헤어라인이 있었던 편입니다. 예전부터 신경은 쓰였지만 당장 수술까지 해야겠다는 생각은 하지 않아서, 머리 스타일을 바꿔가면서 지냈습니다.머리를 길러서 장발도 해보고 이것저것 시도해봤는데, 항상 아쉬운 부분은 비슷하더라구요. 전체적으로 머리를 길러도 M자 부분은 비어 보이다 보니 원하는 느낌이 잘 안 나왔습니다. 특히 이마가 드러나는 스타일을 할 때는 그 부분이 더 눈에 들어왔고, 결국 헤어라인을 한번 정리하고 싶다는 생각이 계속 들었습니다.직장인이다 보니 수술받을 시간을 내고 일정을 맞추는 게 쉽지 않았는데, 생각보다 일정 잡는 과정이 수월해서 좋았습니다.수술 당일에는 오전 10시에 들어가서 오후 3시쯤 끝났으니 전체적으로 약 5시간 정도 걸렸습니다. 채취부터 이식까지 제가 느끼기에는 특별한 일 없이 무난하게 끝난 것 같습니다.채취할 때는 시간이 조금 길게 느껴져서 지루한 부분이 있었는데, 중간에 수면마취가 들어가고 나서는 이식 과정이 정말 순식간처럼 느껴졌습니다. 전체 수술 시간과 제가 체감한 시간에는 차이가 꽤 있었네요.아직 수술 초기라 결과가 어떻다거나 만족도를 확실하게 이야기하기는 이른 것 같습니다. 지금은 이식한 부분을 보면서 나중에 머리가 자라면 어떤 모습일지 기대하고 있는 단계입니다. 오래 신경 쓰였던 M자 부분이 자연스럽게 채워져서, 앞으로는 머리 스타일을 바꿀 때 아쉬움이 조금 줄었으면 좋겠습니다.앞으로 얼마나 잘 생착하고 자랄지는 시간을 두고 지켜봐야겠지만, 이왕 받은 만큼 안내받은 관리 잘하면서 기다려보려고 합니다. 좋은 결과가 나왔으면 좋겠네요.
평가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