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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나스테리드] 프카를 다시꺼내들고......

  • 24년 전

  • 973
0
안녕하세요 대다모 님들.............
걱정많으시죠...........

무슨말부터 적어야 할지..............비도 죽죽내리구.....

전 군대있을때 생각지도 않은 탈모얘기를 들었죠...........고참들의 지나가는 한마디로...
너 머리숱이 적다.....

그때 까지만해도 전 ...무슨 말도안돼는 소리...........속으로 혼자 넘겼죠...
사실 저희 집안사람들 눈씻고 봐도 대머리인사람은 없거든요.....

그래서 남의 얘기라 생각했던터라...아무렇지않게 생각하고 있었죠...

그러던 날....짬밥을 먹고 고참의 자리에 서면서 후임병들에게 머리를 맞기고 후임병들이 무심코 던지는 한마디가 슬슬 관심을 머리로 가게 하더군요....

그때 좀더 신경쓸걸 하는 생각도 있죠......

그리고 제대를 하고 탈모가 일어나는거 같다는 생각은 했지만 아무렇지 않게 생활했습니다....

그러다가....어쩌다 어쩌다 손거울로 제 정수리를 비춰보게 되었고....믿고싶지않은 모습을 보고는
참으로 혼자 어이없이 앉아있었습니다....

정말 머리숱이 없어지고 있었습니다.....

그때서야 장난이 아니구나 하고 느꼈죠....

그때부터 대다모를 알게되고 여기서 살다시피했죠.....하지만 모든사람들의 고민 걱정.....위안...

이런것들이 제가 머무르면서 느낀점이었죠....그러다가 프로스카를 알게되고...아주먼곳 까지...대다모를 통해 알게된 병원을 찾아가서 상담을 받게 되었죠.....

탈모초기증상 같군요.....
하늘이 무너져 내리는 기분....아실분만 아실겁니다...

실은 그전에 지루성 피부염으로 제대후에 병원을 찾았드랬죠....하지만 탈모가 동반될수도 있다는 말만 들었을뿐 아무렇지 않게 생각하고 지냈던게 후회가 됩니다....사실 화나는일도 많았답니다. 병원을 찾아다니면서.....너무 불친절하고 환자를 이해할려고 하는 의사샘은 도무지 찾지를 못했었죠...

그때부터 전 의사샘이라고 모든의사샘을 존경하지는 않는답니다..똑같은 인간이구나...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죠....그놈의 돈이 뭔지....

하지만 이곳을 통해 알게된 그분은 돈을 떠나....정말 이해하고 따뜻하게 대해주시더군요...먼곳까지 같지만 정말 보람있었던 하루였습니다.....

암튼 그걸 계기로 프로스카를 복용하게 되었죠....
다섯등분 , 캇터칼..... 아시는분들은 아실겁니다....

그리고는 아무생각없이 걱정없이 먹고보자는 식으로 꾸준히....먹었습니다....
그리고는 탈모를 생각하지 않았죠...물론 대다모도 들르지 않았구여....

그렇게 이런저런방법으로 프카를 구하고 복용하고 그렇게 한지가 일년이 지날무렵....
여친과의 관계에서 약간의 트러블이 생기더군요....

물론 제 개인적인 생각이었죠.....여친은 절대 모르죠...제가 약을 복용하는지 조차....

그리고는 느꼈답니다....프카 때문에 그런거 같다는 느낌.....

그래서 그길로 프카를 먹지않았습니다....물론 일년이 다되어가면서 프카를 먹는 방법도 많이 달라졌었습니다. 방바닥, 베게, 옷.....여기저기서 보여지던 머리카락이 줄어드는거 같아서 전 이틀에 한번 삼일에 한번 이런식으로 복용 기간을 늘려갔었죠....

그러다가 프카를 멀리하고 아무도 모르는 저만의 공간에 프카 다섯알을 남겨두고 이렇게 생활하다가 요즘들어서 부쩍 빠지는 머리카락을 다시금 보게 되었습니다.

잊고 지내다 다시 걱정하게 된거죠.....

머리속이 혼란했습니다. 먹어야할지 말아야 할지.....

근데 어떤 결론을 내렸냐구요......여친과의 관계가 최악이 아닌이상......여친을 위한(?) 솔직히 어떤게 위하는건지는 모르겠지만....다시금 프카를 먹어야 할거 같습니다.

탈모로 걱정하는 많은 님들 ...............힘내세요.....
이런 사이버 공간에 글을 남길수 있는 대다모 관리자 님도 고맙구여...그리고 많은 님들...

좋은 사람 많이 만나서 좋은 이야기 많이들 나누세요.....
학식이 많다고 지위가 높다고 돈이 많다고 그사람을 우러러 봐야할 이유는 없는거 같습니다.

그전에 정말 인간같은 사람........이런사람이 정말 소중하다는 생각이 새삼 드는군요....

이곳에서 좋은 글귀들을 스스로 정화해서 좋은 해결의 실마리를 찾아 나가시길 바랍니다.
오늘도 너무 탈모에 집착하지 마시구 ...

열심히 자기개발에 투자하시면서.....나의 컴플렉스를 잠재워 나가는 멋진 대다모 인들이 되기를 기원하면서....

전 이만 프카를 조각내어야 하겠습니다. ^^ 저녁부터 복용해야겠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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