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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나스테리드] [체험기] 프로스카 3개월째 든 30대의 체험기

  • 23년 전

  • 1,958
0
저는 30대 중반의 결혼한 가장입니다.
원래 숫이 조금 적었는데 차츰 빠지더니 어느덧 대머리 초기 내지는 중기라는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여러가지 치료제를 사용했는데 거의 효과없었구요(특히 직공 모발력...아주 그지같은 약입니다. 이약과 샴푸 같이 쓰고 죽는 줄 알았습니다. 누가 고발했으면 좋겠습니다. ) 4개월 전 프페를 시작했습니다. 처음에는 음주량이 갑자기 줄더군요. 저는 담배는 2년전에 끊었는데 술은 많이 마시는 편이거든요. 일주일에 보통 6일정도에 먹을 때 마다 소주 3병에서 4병사이로 먹습니다. (진로에서 저 상줘야 되는데...)
전 술에 타고난 체질인 줄만 알았습니다. 그런데 프페 시작 1주일 후부터 주량이 현저히 떨어졌습니다. 그리고 성욕감퇴가 일어나더군요. 마눌과 한달동안 아무일도 없이 지냈습니다. 그래도 전혀 그런 생각이 들지 않더군요. 이 때 심각한 고민을 시작했습니다. 건강과 가정을 위해 끊어야 되나 하면서요... 하지만 계속 먹어보자로 마음을 굳혔습니다. 프페 한달 복용 후 다른 병원에 갔습니다. 처음 병원에서는 프페를 권하고 지루성 피부염이라면서 치료를 하는데 2∼3일에 한번씩 부르는 겁니다. 돈이 엄청 깨지더군요. 두번째 병원 의사분은 연세도 많으신 분인데 프페 말씀을 드리니 "그거 비싸, 프로스카 먹어, 효능은 똑같아 알지?"그러시더군요 그래서 프로스카로 먹게 되었습니다. 지루성 피부염 약도 두달치를 한번에 처방해 주시고 샴푸도 권해 주셨습니다. 프로스카 먹으면서 가정의 행복을 위해 자연요법 중 검은콩과 다시마환을 식사후에 먹었고 비타민제도 아로나민 골드에서 간장에 효과가 더 좋다는 우루사로 바꾸었습니다. 매일 운동하는 헬스도 웨이트 위주에서 런닝머신 위주로 전환했구요.
이렇게 한지 4개월이 되었습니다.
어느날 마눌이 제 머리속을 보더니 "너무 신기해"하는 것이었습니다. 제가 뭘가? 했더니 정수리쪽에 머리카락이 많이 났어!! 합니다. 거울 두개를 이용해서 속을 보니 꽤 많은 굵은 머리카락이 난 것이었습니다. 기분이 좋아서 마눌에게 "그럼 이제 나 정상이야?"하고 물어 보니, "아직은 정상아니야"라고 대답합니다. 그래도 탈모가 많이 줄어들고 제가 지금 해오던 방법들이 효과가 있다고 생각하고 계속 열심히 해볼렵니다. 이참에 않좋은 음주습관도 고치구요. 검정콩을 먹기 시작하면서 주량이 다시 늘어서 예전처럼 술을 먹었거든요..
여기 오는 많은 분들이 절망하시는 것 같아 어느 정도 효험을 본 제 경험담을 적었습니다. 많은 분들에게 도움이 되길 빌면서 글을 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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