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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나스테리드] [re] 탈모 치료 2년 대략적인 경과

  • 20년 전

  • 1,475
0

>올해로 22세의 탈모인입니다.
>
>어린나이라면 어린나이지만. 탈모라는 놈에게는 나이도 별 의미가 없는 거였나 봅니다.
>
>제가 탈모가 아닐까 라는 의심을 하게 된건 고등학교 2학년때입니다. 설마 설마 하며
>
>3년 정도를 버텨보았지만. 스무살 초가을에 결국은 자신이 탈모라는 사실을 인정해버리고
>
>말았습니다. 인정하기 까지의 과정이 참 힘들더군요. 사실 지금도 별로 인정하고 싶지는
>
>않지만 말입니다.
>
>
>그래서 치료를 결심하였는데, 이것저것 불합리한 방법을 시도하기 보단 피부과에 가보자
>
>하는 생각을 했는데. 지금 생각해도 참 잘했던 짓입니다. 가서 들은 설명은 대다모 여러분들이
>
>상담해주시는 내용과 유사했습니다. 남성형 탈모로 치료의 속도는 늦을 수 밖에 없으며,
>
>프페 그리고 미녹이 유일한 치료법이다. 그리고 나이가 어린 편이고 초기이기 때문에 높은
>
>치료효과를 기대 할 수 있다 뭐 이런 것들입니다.
>
>
>그래서 복용한게 프페 입니다. 벌써 2년 되버렸네요. 5~6년 넘어 가신 분들도 꽤많으신것
>
>같더군요. 같이 시작했던 트리코민 스프레이는 한병만 쓰고 하지 않았습니다. 두피 트러블이
>
>사라지고 나니 그다지 뿌리고 싶은 맘도 들지 않고. 하기 전이나 후나 별다른 차이를 못느끼겠
>
>더군요.
>
>여하간 2년간 치료를 한후의 경과는 아주 좋은 편입니다. 탈모 진행이 정수리를 동반한 M자형
>
>진행이었는데, 지금은 거의 정상에 가깝습니다. 물론 일부분에서의 모발 분포는 정상인보다는 못미치겠지만
>
>말입니다. 엠자며 정수리며 지금에서는 2년전과의 비교자체가 무색하지요. 그만큼 좋아졌습니다.
>
>하지만 스스로 상당히 좋아졌다고 자각할 정도가 된건 비교적 최근의 일입니다. 치료 시작하고
>
>1년 정도는 조금 나긴 나는거 같은데 현상유지에서 +@(아주약간) 정도? 그런 느낌 밖에 받지 못했습니다.
>
>어머니나 다른 분들은 머리 좋아졌다 좋아졌다 하는데. 기운 주려는 말정도로만 들리지 크게 귀에 들어
>
>오지는 않았습니다. 어느정도 효과에 확신을 느끼게 된건 1년 2개월정도가 경과한 다음입니다.
>
>젖은 상태의 머리상태, 그리고 약간 긴 스타일에서 전보다 훨씬 자연 스러운 머리스타일이 나온다는 점
>
>이었습니다. 누가봐도 이상했던 머리모양에서 이제는 내가 보기에 약간 이상한 머리 모양이 된듯합니다.
>
>비교사진이 없어서 자세히는 모르지만요.
>
>
>프페2년 복용하면서 그럭저럭 얻은 지식이라면, 치료의 경과는 고작 3개월 내외의 시간으로 판단하기 힘들다는 점,
>
>약을 복용하여 회복되는 속도가 그다지 확연하게 드러나지는 않는다는 겁니다. 프페 덕분에 모낭이 점점 좋아지고
>
>있는 상태라고 해도. 그 모낭이 바로 굵은 종모를 만들어내는 것은 불가능하며, 연모를 만들어내고 또다시 금새
>
>빠지는 짧은 모발의 생성 싸이클을 반복한다는 겁니다. (물론 그런 주기가 점점 길어져나갑니다.) 그리고,
>
>M자 부위 탈모에의 효과는 개인차가 심한듯 하지만, 프페의 효과는 분명 있다는 사실입니다. 물론 그 회복속도란
>
>것이 그다지 빠르지 않다는 건 맞습니다. (어디까지나 정수리부위와 비교했을때의 경우입니다. 일반화하기는
>
>무리가 있겠지요.) 2년 복용해서 얻은 M자 부위의 회복 정도는
>
>1. 3mm이하의 털들은 대부분 2~3cm 정도로 자람
>2. 길이 6~7cm이상의 굵은 잔털들의 분포가 눈에 띄게 많아짐
>3. 만졌을때 허전한 느낌을 받는 두피부위가 줄어듬. ->이마가 약간 좁아지는 효과
>
>이정도입니다. 앞으로 얼마나 더 이런 정도의 회복세가 유지 될 수 있는지는 모르겠습니다.
>
>장담할 수 있는건 아무것도 없겠지요. 사실 걱정이긴 합니다. 저보다 연세 높으신 분들의 수기를 보면
>
>나이를 먹을 수록 효과가 떨어지는건 반쯤은 사실로 보이니깐요. 그렇지만, 2년전에 비해
>
>기대를 걸만한 약품들이 많이 보이는 것 같아 다행스럽기도 합니다. 좋은 약 많이 나와야 될텐데
>
>말이예요 ㅎㅎ. 30 살 까지만 유지하고 싶은 소박한 소망입니다. 가능하겠죠? ㅎㅎ
>
>
>참고로 저의 치료 환경 같은것을 남깁니다. 미녹은 사용해본적이 없습니다 참고로.
>
>연령: 22세[20세 부터 치료시작]
>음주: 별로 안함[연중5회 이하]
>흡연: 경험없음
>사용약물: 프로페시아.[첫1년:하루 한정/2년차:이틀 한정] / 트리코민 스프레이[3개월 사용 이후중지]
> 니조랄[1년사용 3일에 한번]
>가족력: 친가[탈모인전혀 없음] / 외가[외삼촌,사촌형: 탈모증있음]
>자위: 대략 주 2~3회[주기적이지 않음]
>두피상태: 약간의 지성. 지루두피X
>탈모량: 머리감았을때의 탈모량 20개 전후[2~3년전에는 60~70개]
>
>
>


안녕하세여 님 다름이 아니구여
2년정도 프페 드셨다고 하는데 병원비 약값이 어느정도 드는건가요? 1년에?
그리고 탈모증세와 함께 머리결도 얇아지면서 푸석푸석해지고 그랬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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