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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나스테리드] 글쎄여.. 전 반대..

  • 25년 전

  • 538
0
굳이 부정적으로만 보려는 것은 아니지만, 글쎄여..
전 반대합니다.

현재의 의약분업은 말할 것도 없고, 병원이나 약품관련 정부의 정책들은
소비자인 환자 위주가 아닌 의료서비스 공급자(의사)나 생산자(제약회사)
중심으로 돌아갑니다. 그들이 단체로서 '힘'을 갖고 있기 때문이죠..

말씀하신대로 관련 약들에 대한 의료보험으로 약값이 싸지고 어디서나
쉽게(싼 가격으로) 처방받게 되는게 의사나 약사, 제약회사 누구에게
이득이 될까요?

그리고 정부에서 과연 인터넷을 통한 약품거래나 현재의 암묵적인(동시에
불법인) 프로스카 처방에 대해 우리 손을 들어줄 거라고는 생각지 않습니다.
이해를 못 하겠죠..

더우기 정부가 관여하게 되면 프로페시아의 남용(이 약은 엄연히 전문의약품으로
의사의 처방이 필요하며, 카피약이 나오기 힘들고, 평생을 계속해서 먹어야 하므로
의미가 다름)에 대해 규제할 생각을 먼저 할 거란 생각이 듭니다.

현재 의약분업의 한심한 꼴들을 보면, 약품남용도 그대로지(오히려 의사가 돈 받고
비싼 약만 처방), 의료보험비도 조만간 또 오르지, 처방받고 안약 한번 사려고
약국 다섯군데 뒤지게 하는.. 이해가 안되는 짓들을..

현재의 상태에서 약을 쉽게(싸게) 구입하는 방법은 얼마든지 있습니다.
저 같은 경우에 작년에 프샤를 많이 사놓았지만 지금은 손쉽게 프카를 구입할 수
있게 되어, 약이 무지 남아돌아서 프샤 산 돈이 아까와 죽을 지경입니다.

제가 게을러서 다른 사람들에게 도움을 주진 못하지만, 주위를 둘러보면 어디 먼 친척이라도
아는 약사나, 의사(꼭 피부과 아니어도 됨) 한명 없는 사람은 없을 겁니다.
의약분업해도 원칙들을 안 지키니 그건 도움이 되더군요(-_-;;)
그것도 아님, 동네 약국 같은데 가서 얼굴 익히고 잘 말하고, 그리고 시세보다 돈 좀 더 주면
웬만한 약사는 다 약 줄 겁니다. 왜냐면 약사들의 경우, 자신이 아플때 자기 약 먹으면서
의사 처방 안 끊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비싼 약 많이 파는데 싫어할 리 없고, 의사나 약사가 모든 처방과 판매약을 전부 성실히
신고하리라고는 보지 않습니다. 단지 귀찮아할 뿐이죠.
그들도 시장에서 경쟁하게 되면 자연스레 점점 더 꼬리를 내리겠죠..

결론적으로 굳이 보건복지부를 들먹이는 건 제가 한 30년 이 땅에서 살면서 느낀 바로는
도움은 커녕 긁어 부스럼이 될 뜻 싶네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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