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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나스테리드] 모발상식 - 내용 괜찮네요.

모발상식 인터넷블로그 펌글입니다.
탈모인들이 알면 좋을 내용,
저 개인적으로는 처음알게되는 상식도 있네요.
제가 개인적으로 사춘기시절부터 반곱슬이 되었던게 늘 궁금했는데.. 그 이유도 알게되었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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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발 상식
 

1. 모발의 기능
2. 모발의 종류
3. 모발 형태
4. 머리카락 - 60개월의 생애
5. 모발의 구조
6. 모발의 주기
1) 양의학 견해
2) 한의학 견해
7. 모발의 성장 속도
8. 모발의 성분
9. 한국인 모발밀도 - 백인이나·흑인보다 낮아
10. 탈모와 호르몬
1) 탈모를 일으키는 호르몬의 종류
(1) 남성 호르몬
① 안드로겐 수용단백질(Androgen Receptor Proteins)
② 5α-Reductase
③ Aromatase
(2) 코티솔
(3) 에스트로겐(여성호르몬)
(4) 프로게스테론(여성의 항체 호르몬)
(5) 갑상선호르몬
(6) 뇌하수체호르몬
2) 탈모와 관련 있는 호르몬 - 해설
3) 가슴 (수염, 팔, 다리)에 털 나는 현상
11. 모발이상과 질병과의 관계
1) 모발검사를 할 때는 체크사항
2) 질병 별 모발이상 증후
12. 대머리와 유전
13. 탈모와 연령
14. 탈모 유전자 누구에게서?
15. 대머리와 암의 관계
16. 곱슬머리의 비밀
1) 모발단면 납작한 모양이 원인…한국인 70%가 해당
2) 이런 곱슬머리를 생머리로 바꿀 수 있을까.
17. 머리카락이 붉어졌어요.
1) 모발의 색
2) Melanin 색소
18. 나이에 따른 모발의 특징과 관리법


1. 모발의 기능

모발은 생명과 관계있는 것은 아니지만 성적인 매력을 제공해주며 머리카락은 태양광선으로부터 두피를 보호하고 눈썹이나 속눈썹은 햇빛이나 땀방울로부터 눈을 가려 주는 역할을 한다.

2. 모발의 종류

우리 인체의 피부를 덮고 있는 모발의 종류는 다음의 네 가지이다.

1) 취모(배냇머리, 솜털, lanugo)

태생기때 즉, 어머니 배 안에서 태아가 발생하여 약 20 주간이 되어 그 인생에 처음으로 나타나는 가늘고 연한 색깔의 모발로 출생 무렵에 탈락되고 연모로 대치된다.

2) 연모(솜털, vellus hair)

몸 대부분을 덮고 있는 섬세한 털을 말하며 인체 부위에 따라 풍부한 색소를 갖게 되며 굵고 튼튼한 종모로 대치된다.

3) 중간모(indeterminate hair, intermediate)

연모와 종모 사이에서 구분이 애매한 모발을 말한다. 구별은 그 길이보다 그 직경에 의하게 되는데 대부분의 연모는 그 직경이 20~40 마이크론 이며, 대부분의 종모는 60~120 마이크론 이다.

4) 종모(성모, 종말털, terminal hair)

성인의 머리카락, 눈썹, 속눈썹, 수염, 겨드랑이 및 음부의 털은 모두 종모이다. 연모가 종모로 대치되는 정도는 유전적 소인 및 내분비기관의 영향을 받는다. 예를 들어 두피의 모발은 남자, 여자, 한국인, 서양인 모두에서 종모로 변하게 되는데 가슴 털은 일부의 한국인 또는 더 많은 서양 남자 성인에서만 종모로 변하게 되고 대부분의 여자에서는 연모로써 남는다.

겨드랑이 및 외음부도 모든 인종의 성인 남녀에서 종모를 보이며 남성형 대머리는 반대로 종모에서 솜털로 바뀌는 것인데 그 정도는 역시 각 개인의 내분비 기능과 유전적 소인에 따라 상당한 차이를 보인다.

3. 모발 형태 (頭髮型)



P.브로카(1824∼1880)는 두발형을 5가지, R.마르틴(1864∼1925)은 11가지로 각각 분류하였으나, 이것을 정리하면 직모(直毛) ·파상모(波狀毛) ·축모(縮毛)의 3가지 형으로 크게 분류할 수 있다.

1) 직모
직선상(直線狀) 또는 매우 약하게 물결치는 모양의 머리카락이다. 아시아의 황색인종 ·에스키모 ·아메리카 인디언 ·폴리네시아인 등이 포함된다.

2) 파상모
파상(波狀)을 이루는 머리카락이며, 파상의 정도는 여러 가지이다. 정도가 강한 것은 굵은 코일 모양으로 감겨 있는 경우도 있다. 백인 ·오스트레일리아 원주민 ·인도네시아인 ·에티오피아인종 등에서 볼 수 있다.

3) 축모
매우 작게 오그라진 머리카락이며, 이에는 오그라지기만 한 것과 나선모(螺旋毛)라고 불리는 형이 있다. 후자는 머리카락이 나선상으로 오그라들어 큰 콩알만한 크기로 조금씩 모여서 나 있는 것으로 머리카락이 몹시 강하다. 아프리카의 흑색인종 ·코이산인종 ·멜라네시아제족 ·파푸아제족 ·안다만인 등의 특징이다.

4) 3가지형태 비교
머리카락의 횡단면을 현미경으로 관찰하면, 직모는 동그란 편에 가장 가깝고, 파상모는 약한 타원형이며, 오그라든 정도가 증가될수록 편평도(扁平度)가 강해진다. 또한, 머리카락이 난 방향은 직모가 두개골에 대하여 거의 직각으로 나 있는 데 대하여 머리카락이 오그라들수록 비스듬한 방향으로 나 있다. 즉, 머리카락이 오그라드는 것은 머리카락의 모양이나 머리카락이 난 방향과도 관계가 있음을 알 수 있다.

4. 머리카락 - 60개월의 생애

머리카락은 숱이 적다고 하는 사람이 약 6∼7만 가닥, 많다고 하는 사람이 13∼14만 가닥 정도로 개인차가 크다. 빈도수는 cm2 당 약 500가닥 내외다. 한 달에 1.3∼2cm 가량 자라며, 남자보다 여자의 머리카락이 빨리, 그리고 더 많이 자란다. 특히 머리카락은 겨드랑이와 생식기 부위의 털이 최고 5∼6cm, 눈썹·코털·귓속 솜털이 1cm 가량 자라는데 비해 최고 1.5∼2m까지 자랄 만큼 놀라운 성장력을 자랑한다. 하루에 약 0.3∼0.4mm, 1달에 약 1cm 정도 자란다.

한번 생겨난 머리카락은 생장기-퇴행기-휴지기의 3단계를 거친다. 약 90%가 생장기 모발로 5년가량이 이 기간에 해당한다. 또 휴지기는 3개월, 퇴행기는 3주간의 기간에 걸쳐 진행된다. 이 단계를 거치는 동안 새로운 머리카락이 태어나고 오래된 머리카락은 빠져서 생을 마감하는 것이다.

하루 평균 30∼100가닥의 머리카락이 빠지고 새로 생기기 때문에, 평소 50∼60 가닥 정도의 머리카락이 빠지는 것은 크게 걱정할 필요가 없다. 앞에서 잠깐 얘기했듯이 아침에 일어나서 베개에 쌓인 머리카락을 보고 크게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하지만 지나치면 모자란 것만 못한 것처럼 새로 생기는 것보다 머리카락이 더 많이 빠지면 탈모증일 가능성이 높다. 이 때는 하루 100가닥 이상 머리카락이 빠진 경우를 말한다.

머리카락은 이처럼 일정 기간 성장한 후에는 수명이 다해 빠져 버린다. 그리고 몇 개월이 지난 후에 털구멍에서 다시 자라나기 시작한다. 사람의 머리카락은 일정하면서도 규칙적인 성장주기를 갖고 있다. 예를 들어 머리카락의 성장주기는 3∼6년 동안 한참 자라다가 3개월간 멈춘 후 빠져 버린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머리카락이 한꺼번에 빠지지 않는 이유는 머리카락 하나하나가 각자 다른 삶의 주기를 갖고 있기 때문이다.

5. 모발의 구조

 

모낭은 마치 식물의 구근에서 줄기가 자라나는 모양을 하고 있다. 이 구근 모양의 부분을 모구(毛球)라고 한다. 이 모구의 가장 아래쪽 중심에는 모유두(毛乳頭)가 있고 여기에는 모세혈관이 거미줄처럼 망을 형성하고 있다. 모유두를 둘러싼 부위를 모기질(毛基質)이라고 부른다.

모기질은 모기질 세포와 멜라닌 세포로 구성되어 있으며 세포 분열이 아주 활발한 곳으로 털의 생산 공장에 해당한다. 모기질 세포에서 분화되어 피부 표면으로 이행함에 따라 각화 되는데 이 각화된 구조물의 제일 안쪽이 털(모간, 毛幹)이다.

이 털은 중심에서부터 바깥쪽으로 모수질(毛髓質), 모피질(毛皮質), 모소피(毛小皮)의 세 가지로 구성되어 있다.
또한 이 털을 초소피(모근초 : 내측모근초(內側毛根墅) + 외측모근초(外側毛根墅))가 둘러 싸고 있다.

모구에 있는 모기질 세포 사이에는 멜라닌 세포가 존재하는데 이 멜라닌 세포에서 생산되는 멜라닌이 나중에 털을 형성할 세포에 의해 탐식 되어 멜라닌의 양에 따라 모발의 색깔을 결정하게 된다.

피부 표면 가까이에는 모낭과 한 세트로 되어 있는 피지선(皮脂腺)이 마치 포도송이처럼 달려 있으며 이 피지선의 분비물이 밖으로 나오는 배출관은 모공과 연결되어 있다.
피지는 우리의 피부와 털을 윤기 있고 부드럽게 해주면서 건조해지지 않도록 해준다. 피지선 아래 쪽에는 기모근(입모근, 立毛筋)이 붙어 있는데 기모근(起毛筋)이란 털을 서게 하는 근육이다.
추운 날씨에 피부가 노출되면 피부가 닭살처럼 되면서 털이 곤두서게 되고, 아주 끔찍한 일을 겪게 되어도 머리카락이 쭈삣쭈삣 서게 되는데 이것은 기모근이 수축하면서 생기는 현상이다.

6. 모발의 주기

1) 양의학 견해



사람의 모발은 메리노종(種)의 양과 같이 일생 똑같은 털이 성장을 계속하는 것은 아니고, 일정한 기간을 경과하면 자연히 빠져버리고(두발은 하루에 약 70∼80본의 자연탈모가 있음), 얼마 지나면 새 털이 난다.

이것을 털의 수명 또는 모주기(毛周期)라고 하며, 성장기·퇴행기·휴지기로 이루어진다. 그 기간은 신체의 부위나 연령에 따라 다르나, 성장기가 긴 것일수록 털이 길게 성장한다. 두발은 85%가 성장기에 있고, 5∼7년간 계속하는 것이 보통이지만, 그 중에는 25년에 이르는 것도 있어서 2m를 넘는 사람이 있다.

퇴행기의 털은 2%로 2∼3주간이 지나면 휴지기로 들어가 탈락한다. 사람은 각각의 털조직이 독립적인 모주기를 영위하고 있으므로(모자이크 패턴), 쥐나 토끼 등 일제적주기(一齊的周期)를 갖고 있는 동물처럼 털갈이 현상은 없다.

(1) 생장기
모발이 계속 자라는 시기로 모낭의 기저부위 즉, 모구에서는 세포분열이 활발하다.
(2) 퇴행기
모낭의 생장활동이 정지되고 급속도로 위축되는 시기이며 이때의 털의 모양은 곤봉과 유사하게 된다.
(3) 휴지기
이 시기의 모낭은 활동을 완전히 멈추고 머지않아 다가올 탈모를 기다리게 된다. 휴지기 모발의 기저부에서 새로이 나타나 자라게 되는 생장기 모발에 의해 밀려나 빠지게 되거나 빗질이나 머리를 감는 등의 기계적 작용에 의해서 빠지게 된다. 빠지는 털의 모양은 곤봉 형태를 보인다.

정상 두피에서 모발을 뽑아 보면 약 85~90% 정도가 생장기 모발이며 10~15% 정도가 휴지기이고 퇴행기 모발은 숫자가 적어 발견하기가 힘들다. 금발 머리는 약 14만개, 갈색 머리는 약 10만 개, 빨간 머리는 약 9만개 정도이며 정상인에서 하루에 100개미만으로 빠지고 새로 자란다.

2) 한의학 견해
신(腎)기능이 약화되고 또 혈액이 부족하게 되면 모발을 만들어낼 수가 없게 된다. 그 결과 탈모증상이 나타나게 된다. 특히 일상생활에서의 잘못된 머리손질도 탈모를 유발시키는 원인이 될 수 있다.

이러한 탈모를 예방하고 치료하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할까. 이에 대한 해답을 얻기 위해서는 우선 모발의 주기부터 알아야 한다.

소위 탈모는 사실 모든 사람에게 발생하는 문제다. 건강한 사람의 경우도 하루에 모발의 60~70가닥이 빠진다. 머리를 빗거나 감을 때 주로 빠진다. 머리카락에는 수명이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머리카락이 빠진 뒤 모공(毛孔)에서는 곧 새로운 머리카락이 돋아나게 된다. 이것이 바로 모발의 주기(週期) 이다.

이는 곧 식물이 봄에 싹이 트고 여름에 무성했다가 가을에 시들고 겨울에 쉬면서 다음해 봄에 다시 새싹이 돋아 오르는 것과 같은 이치이다.

대체로 모발 한 가닥의 수명은 남성인 경우는 2~5년이고 여성은 3~5년이다. 모발의 수량은 약 10가닥 정도 된다. 그러나 각 모발의 주기는 모두 어긋나 있기 때문에 한꺼번에 모두 빠지는 일은 없다. 그 결과 모발은 영원히 있는 상태를 유지하게 되는 것이다. 그런데 만일 모발이 빠진 뒤 새로운 모발이 돋아나지 않으면 모발의 수량은 갈수록 줄어들게 된다. 이때는 곧 머리숱이 적어지는 상황으로 전개되는 것이다.

또 하루에 70가닥 이상의 모발이 빠지고 새로 돋아나는 수량이 빠진 수량에 미치지 못해도 머리숱은 계속 적어지는 상황으로 전개된다.
(출처 : 김재섭한의원 홈에서 옮김)

7. 모발의 성장 속도

머리카락이 자라는 속도는 성별이나 계절, 건강, 나이에 따라 다르다. 여성의 모발이 자라는 속도는 남성보다 빠르고, 여름이 겨울보다 빨리 자란다. 연령별로도 차이가 있어 청년기에 모발이 자라는 속도가 가장 빠르다.

우리 몸 각 부위의 모발이 그 위치에 따라 일정한 길이를 항상 유지하고 있는 이유는 각 부위마다 모발 주기가 어느 정도 정해져 있기 때문이며 머리카락의 경우 생장기 2 8년, 퇴행기 2-4주, 휴지기 2-4개월이고, 다른 부위의 털은 모주기가 보다 짧다.

다른 부위에서의 생장기를 알아보면 겨드랑이털, 음모, 가슴털, 속눈썹은 1-6개월, 다리 5-7개월, 팔 1.5-3개월, 손가락 1-3개월이며 휴지기는 대개 1-4개월이다. 각부위의 털은 성장 속도에 있어서도 조금씩의 차이를 보여 하루에 평균적으로 머리카락이 0.37-0.44mm, 수염 0.27-0.38mm, 겨드랑이 털 0.3mm, 음모 0.2mm, 눈썹은 0.18mm씩 자란다.

또한 계절적인 차이도 있어 봄과 초여름 사이에 모발의 성장이 최고 상태가 되고 가을이 되면서 많은 양의 모발이 휴지기 상태로 들어가면서 모발의 탈락이 증가된다. 나이를 먹어 감에 따라 모발의 성장 속도가 조금 달라지는데 10대까지는 성장 속도가 빨라지다가 20대 이후에는 점점 느려진다.

머리카락이 자라는 속도는 하루에 평균 0.4㎜정도로, 대략 한 달에 1.3㎝이다. 따라서 일년동안 머리를 자르지 않고 기른다면 평균적으로 15.6㎝(1.3cm×12개월)정도 자라게 된다.

그런데 머리카락은 무한정 자라는 게 아니다. 어느 정도 자라고 나면 준비기간을 거쳐 빠지게 된다. 머리카락 하나하나는 사람에 따라 다르지만, 대략 3년에서 10년가량 자란다.

머리카락의 생장기가 3년인 사람, 즉 3년간만 머리카락이 자라는 사람은 아무리 머리를 길러도 46.8㎝(15.6㎝×3년)밖에 자라지 않는다는 계산이 나온다. 어떤 사람이든 아무리 머리를 기르려고 해도 더 이상 자라지 않는 한계가 있는 것이다.

그럼 야한 생각을 하면 머리카락이 빨리 자란다는 속설을 한 번 분석해 보자. 야한 생각이 머리카락 성장에 영향을 미친다는 가정은 호르몬의 역할을 지적한 것이다. 가령, 임신을 하거나 피임약을 섭취하면 호르몬 변화로 모낭이 늘어나 머리카락이 더 빨리 자란다고 한다.

호르몬 분비가 왕성한 사춘기 때 음모가 나고 남자의 경우 몸에 더 많은 털이 나는 것도 같은 현상이다. 야한 생각이 호르몬 분비로 이어져 머리를 빨리 자라게 한다는 주장은 이런 맥락에서 나온 추측이지만, 이에 대해 구체적인 실험결과가 나온 것은 아직 없다.

1) 머리카락 오전 10~11시에 빨리 자란다

머리카락의 경우 밤엔 거의 자라지 않다가 아침이 되면 자라기 시작해 오전 10∼11시에 가장 빠른 속도로 자란다.

2) 모발은 1개월에 2cm 가량 자란다.

머리 위의 모발은 매달 2cm의 속도로 자란다는 사실을 알 수 있다. 또, 하나의 재미있는 사실은 모발이 피부 표면 밖으로 노출되기 전에 소요되는 시간은 남성이 여성보다 짧다. 그러나 일단 피부 밖으로 나온 뒤에는 여성이 남성의 속도를 능가하여 훨씬 빨라지게 된다. 또한 피부 밑에서 성장하는 속도는 연령에 관계없이 일정한 것으로 드러났다.

3) 모발의 재생에는 4~5개월이 필요하다.

모발의 성장은 빠르지 못하다. 모발의 주기(週期)는 성장기(成長期), 이행기(移行期), 휴지기(休止期)가 있으며, 그 다음은 재생과정 이다.

휴지기는 몇 개월이 될 수도 있는데 다시 재생되기까지는 4∼5개월이 필요하다. 일반적으로 120∼130일 정도 걸린다. 만일 모발이 재생되려면 3∼4개월 때 모공(毛孔)이 검게 변하고 4∼5개월이 되어야만 비교적 나아질 수가 있으므로 이를 가늠해야 한다.

8. 모발의 성분

머리카락은 딱딱하게 각화된 케라틴 단백질 성분이다. 케라틴은 열이나 산도(酸度)변화에 쉽게 변성된다. 따라서 뜨거운 물로 머리를 감거나 사우나를 자주 하는 것은 삼가야 한다. 뜨거운 공기는 모근의 건강을 해친다. 산성비나 눈을 맞는 것도 피해야 한다. 여름과 가을철의 직사광선도 마찬가지. 모발이 자외선에 노출되면 멜라닌 색소가 탈색되어 검붉게 변한다. 이런 시기에 염색을 하면 모근을 손상해 탈모를 촉진한다. 바캉스후 모발이 윤기가 없고 뻣뻣한 것은 염분과 땀 그리고 강한 자외선 때문이라는 사실을 명심해야 한다.

일부 젊은이들에게 유행하는 과산화수소수를 이용한 탈색은 탈모자체에는 큰 영향을 주지 않지만 모발에 손상을 주기 때문에 무분별한 사용은 금해야 한다. 염색제나 일부 탈모방지 약은 소양증과 발진 등 알레르기성 피부염을 일으킬 수 있어 뜻하지 않게 고생하는 경우가 많다. 반드시 전문의와 상담 후 선택해야 부작용을 막을 수 있다.

9. 한국인 모발밀도 - 백인이나·흑인보다 낮아

한국인의 모발 밀도는 백인이나 흑인에 비해 유의적으로 낮다는 연구결과가 Journal of the American Academy of Dermatology지에 실렸다. 한국 가톨릭의대 피부과와 베일러 모발 연구치료센터는 한국의 모발 밀도를 다른 인종과 비교했다. 그 결과 흑인과 백인을 대상으로 한 임상 데이터와 비교했을 때 총 모발 수, 연모/종모(성모), 성장기 종모는 한국인이 유의적으로 더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모낭 밀도 역시 흑인이나 백인에 비해 더 낮았다. 한편, 한국 여성의 경우 한국 남성에 비해 종모의 수의 유의적으로 더 많았다. 연구진은 한국인이 백인이나 흑인에 비해 모발 밀도가 더 낮다고 결론지었다.

10. 탈모와 호르몬

1) 탈모를 일으키는 호르몬의 종류

남성과 여성탈모자의 대부분이 남성형 탈모증인 것으로 알려졌다. 남성형 탈모증은 남성호르몬의 부산물인 dihydrotestosterone(DHT)이라는 호르몬이 원인인 것으로 알려졌는데 DHT는 많은 양이 5-alpha-reductase라는 효소에 의해 머리에서 생산된다. 유전적 소인이 있는 모낭에서 DHT가 작용하게 되면 모낭은 점점 위축되고 머리카락은 짧아져서 결국에는 모낭이 수축되고 퇴화하게 된다.

(1) 남성 호르몬

 남성 호르몬(안드로겐)은 부신 피질 및 성선에서 합성되어 분비되며 대표적인 것이 테스토스테론(testosterone) 과 HT(dihydrotestosterone)이며 DHT가 남성형 탈모증을 일으키는 주요한 호르몬이다.

 

성호르몬의 형성과정에 5α-Reductase와 aromatase 등의 효소가 관여한다. 성호르몬의 형성 과정은 사춘기때의 Testosterone 및 DHT의 선택적 기능을 갖는다.

Testosterone는 근육 양 증가, 음경 및 음낭의 성장, 음성 변화 ,남성화 음모와 겨드랑이 털 ,정자 형성을 관여하고 Dihydrotestosterone(DHT)는 전립선의 성장, 여드름, 성모 성장(수염, 팔다리, 몸통, 외측 귀, 코털),앞머리선 후방 퇴축를 관여한다.

Testosterone은 남성화, 정자 형성과 같은 정상적인 남성 기능에 필수적이지만 DHT는 필수 적인 것은 아니다.

① 안드로겐 수용단백질(Androgen Receptor Proteins)
안드로겐(남성호르몬)이 어떤 역할을 하기 위해서는 안드로겐을 받아들이는 안드로겐 수용단백질이 필요하며 이들의 결합에 의해 남성호르몬의 작용이 일어나게 된다. 안드로겐 수용단백질을 측정한 연구에 의하면 남녀 안드로겐성 탈모증(대머리) 환자는 탈모가 없는 후두부의 모낭에 비해 탈모가 있는 전두부(앞머리부분)의 모낭에서 30% 이상 측정치가 높다.

② 5α-Reductase
5α-reductase에는 2종류(제 1형, 제 2형)의 동종효소가 있으며 두가지 모두 testosterone을 DHT로 변화시키는 호르몬이다.
제 1형은 피지선, 표피 및 모낭의 각질형성세포(keratinocytes), 모유두세포, 땀샘에 주로 분포하며 제 2형은 두피 모낭의 모근초(root sheaths), 부고환, 정관, 정낭(seminal vesicle), 전립선, 태아 생식기의 피부에 주로 분포한다.
1형, 2형 모두 남녀 안드로겐성 탈모증 환자의 외측모근초(outer root sheath)에서 발현되며 5α-reductase 제 2형이 선천적으로 결핍된 사람에서는 안드로겐성 탈모증이 발생되지 않거나 앞이마선이 뒤로 조금 후퇴하는 정도가 된다.

③ Aromatase
aromatase는 성 호르몬형성과정에서 여성 호르몬인 estradiol과 estrone으로 전환시키는 호르몬으로 남성호르몬에 의한 탈모를 억제하는 기능이 있다. aromatase의 양을 측정한 연구에 의하면 안드로겐성 탈모증 환자의 모낭에서 여성이 남성에 비해 6배 정도 높은데 이 차이에 의해 testosterone이 estradiol과 estrone으로 전환이 더 잘되고 testosterone에서 DHT로의 전환은 더 적어서 여성의 탈모가 남성보다 경미하고 앞 이마선을 유지하게 된다. 남성에서의 지나친 탈모는 aromatase의 부족과 관계 있을 수 있는데 이것이 부족함으로써 DHT의 생산이 많아지게 된다.

(2) 코티솔

휴지기에서 생장기로의 시작을 방해함. 머리털과 몸의 털 모두 성장 억제 효과가 있다. 생식선 제거술(gonadectomy)이나 부신 제거술(adrenalectomy)을 받게 되면 머리털에 대해서는 생장기가 가속되어 모발 성장 효과가 있으나 몸의 털에 대해서는 여전히 성장 억제 효과가 있음.

(3) 에스트로겐(여성호르몬)

유방이 커지고 난소기능을 강화 시킨다. 남성 호르몬인 안드로겐의 기능을 억제하며, 음모가 생기고 여성화 되며 발모를 촉진시킨다.

(4) 프로게스테론(여성의 항체 호르몬)

모발 성장에 대한 직접적인 영향은 경미함. 머리털에 대해서는 거의 성장 억제 효과가 있으나 몸의 털에 대해서는 성장 촉진 효과가 있음.

(5) 갑상선호르몬

모낭 활동을 촉진, 휴지기에서 생장기로 전환을 유도함. 모발의 길이를 증가시킴. 머리털과 몸의 털 모두에서 성장 촉진 효과가 있음. 갑상선 제거술을 받게 되면 모발 성장 속도가 다소 늦추어지고 모발의 직경이 다소 줄어들고 머리털과 몸의 털 모두에서 성장 억제 효과가 있음. 갑상선 기능 저하증 환자에서 겨드랑이 털과 음모가 적어지는 경향이 있음.

(6) 뇌하수체호르몬

뇌하수체 기능감소증에서 모발 성장이 감소됨.

2) 탈모와 관련 있는 호르몬 - 해설

직접적으로 탈모를 일으키는 호르몬은 디하이드로테스토스테론(dihydrotestosterone, DHT)으로 알려져 있는데.. DHT는 테스토스테론에 5-알파 리덕타아제(5-a reductase)라는 효소가 작용하여 생성되는 대사 물질로 모낭 세포의 특정 부분과 결합하여 탈모와 연관된 일련의 변화를 일으키는 원인 물질이다. 또한 DHT는 모발의 생장 주기중 생장기를 짧게 하고 휴지기를 길게 하여 결국 생장주기를 거듭할수록 모발의 크기가 점점 작아지는 것이다

테스토스테론은 겨드랑이 털과 음모의 성장에 영향을 주고 있는 반면 DHT는 턱수염과 대머리에 영향을 미친다. 하지만 머리카락의 성장에는 영향을 미치지 않으며 다만 머리카락의 탈모에만 영향을 미친다. 탈모가 일어나는 부분에는 5-알파 리덕타아제 효소의 활성이 높은데, 요즘 탈모증의 치료제로 사용하고 있는 프로페시아(propecia)는 바로 이 효소를 억제하는 작용을 하는 것이다.

여성들은 남성들에 비해서 5-알파 리덕타아제 효소를 절반밖에 안가지고 있고 반면에 아로마타아제(aromatase)라는 효소를 많이 가지고 있는데 이 아로마타아제는 특히 앞머리의 모발선 근처에 많이 분포하고 있다.. 아로마타아제는 DHT의 생성을 억제하고 있어 여성들에서는 탈모의 유형이 남성과는 다르게 나타나는 것이다..

3) 가슴 (수염, 팔, 다리)에 털 나는 현상

탈모와 다른부위(가슴,수염,팔,다리) 털의 발모는 보통 역으로 동시에 일어난다. 남성 호르몬(안드로겐)은 부신 피질 및 성선에서 합성되어 분비되며 대표적인 것이 테스토스테론(testosterone)과DHT(dihydrotestosterone)이며 DHT가 남성형 탈모증을 일으키는 주요한 호르몬이다.

성호르몬의 형성과정에 5α-Reductase와 aromatase 등의 효소가 관여한다. 성호르몬의 형성 과정은 사춘기 때의 Testosterone 및 DHT의 선택적 기능을 갖는다.

Testosterone는 근육 양 증가, 음경 및 음낭의 성장, 음성 변화 ,남성화 음모와 겨드랑이 털 ,정자 형성을 관여하고 Dihydrotestosterone(DHT)는 전립선의 성장, 여드름, 성모 성장(가슴, 수염, 팔다리, 몸통, 외측 귀, 코털), 앞머리선 후방 퇴축를 관여한다.

결론적으로 쉽게 말씀드리면 가슴에 털이 갑자기 많이 자란다면 동시에 그만큼 머리는 많이 빠진다.

11. 모발이상과 질병과의 관계

한 달에 한 번씩 모발을 체크하면 건강상태를 파악할 수 있다. 사람들의 모발은 그 사람의 생활상태, 번뇌의 유무, 건강상태, 심지어 직업까지도 알 수 있게 한다. 모발은 한 사람의 모든 것을 정확하게 드러내 주기 때문이다.

특히 모발은 우리들의 생명을 유지시켜 주는 일상적인 음식생활이나 자율신경 활동과 밀접한 관련이 있다. 예를 들면 정신적인 충격으로 빚어진 원형탈모증이나 과로로 인하여 빚어진 횐 머리 등이 바로 눈에 보이는 사례들이다.

이와 반대로 규칙적이고 리듬이 있는 생활과 정신적으로 안정이 되어 있고 영양이 균형을 이루고 있으면 아름다운 모발을 소유하게 되는 것이다.

모발은 세포와 마찬가지로 신진대사가 이루어진다. 그리고 그 신진대사는 모발과 연계되어 있는 체내 세포의 신진대사와 비례한다. 따라서 모발은 체내의 변화에 민감하게 반응한다.

예를 들면 한 가닥의 이상을 일으킨 모발은 바로 체내 1천만 개의 세포 이상으로 볼 수가 있는 것이다. 그러므로 모발의 이상 유무와 이상을 일으킨 부위를 명확하게 알아내는 것은 건강유지에 귀중한 정보가 된다.

1) 모발검사를 할 때는 체크사항

(1) 모발 성질의 변화 유무를 알아본다. 예를 들어 유연해졌는가, 딱딱해졌는가를 분별한다.
(2) 모발의 색깔에 변화가 있는지 알아본다.
(3) 이상 탈모와 위축모, 횐머리 등의 발생을 체크한다.
(4) 모발에 이상이 나타난 부위를 체크한다.
(5) 두피 상태는 어떤가?
(6) 평소의 몸 상태는 어떤가?

2) 질병 별 모발이상 증후

(1) 위(胃)와 장(腸)의 질환이 있을 때 : 머리 윗 부분이 빠지며 두피가 기름지고 끈적거린다.
(2) 심장질환이 있을 때 : 머리 가마 주변 3cm부위에 불그스름한 변화가 나타난다.
(3) 폐와 호흡기질환이 있을 때 : 머리 위의 모발이 가늘어지고 줄어들게 된다.
(4) 담낭질환이 있을 때 : 머리 위 가마의 오른쪽 전방을 검사해야 한다.
(5) 생리기능에 질환이 있을 때 : 목 부위 위쪽 가장자리의 모발이 파도모양을 이룬다.
(6) 풍습증(風濕症)을 앓고 있을 때 : 모발이 가늘어지고 두피에 달라붙는다.
(7) 관절신경통을 앓고 있을 때 : 귀 부위 위쪽에 탈모가 나타나거나 모발의 양이 감소한다.
(8) 시신경 질환이 있을 때 : 이마 양쪽 또는 관자놀이 부위에 탈모가 나타난다.
(9) 썩은 치아나 치주농루의 증상이 있을 때 : 귓가의 모발이 줄어들게 된다.
(10) 비염이나 축농증을 앓고 있을 때 : 이마 앞쪽 가운데 부분의 모발에 이상이 나타난다.
(11) 치질 변비가 있을 때 : 머리 앞쪽에서 뒤쪽까지의 모발에 번화가 생긴다.
(12) 자율신경의 조화가 상실될 경우 : 곧은 모발이 파도모양으로 말려지거나 위축모가 된다.
(출처 : 깁재섭한의원 홈에서 옮김)

12. 대머리와 유전

아버지가 대머리인 집안의 아들은 대부분 대머리다. 기본적으로 대머리는 유전이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아버지가 대머리면 자식은 모두 대머리가 될 수밖에 없을 까?

모든 사람은 쌍으로 유전자를 갖고 있다. 예컨대 A에 대머리 유전자가 있다고 했 을 때 아버지가 AB이고 어머니가 CD이면 자식은 AC, AD, BC, BD가 나올 수 있다. 둘은 대머리 유전자를 갖고 있지만 둘은 대머리 유전자가 없다. 따라서 같은 형제 중에도 대머리가 있을 수도 있고 없을 수도 있다. 딸의 경우는 대머리 유전자를 갖고 있어도 대머리가 될 확률은 무척 낮다. 바로 남성호르몬의 영향 때문이다.

대머리 유전자를 갖고 있다고 해서 모두가 대머리가 되는 것은 아니다. 대머리 유전자 발현에 관계하는 것은 남성호르몬이다. 남성호르몬의 영향 때문에 남성이 여성보다 대머리가 많다. 또 사춘기 이전에는 대머리가 되지 않는 것이다.

대머리 유전자를 갖고 있지만 발현이 되지 않는 경우도 많다. 고려시대나 조선시대에도 대머리 유전자를 가진 사람의 상대적 빈도는 지금과 같았을 것이다. 그러나 대머리는 요즘만큼 많지 않았다. 채식 위주의 식생활을 하던 당시에는 대머리가 발현되지 않고 있다가 육류 섭취가 많아진 요즘 대머리의 발현이 많아지고 있는 것이다.
젊은 사람보다 나이 든 사람에서 대머리 빈도가 높고 진행정도가 심한 것은 노화의 영향으로 볼 수 있다. 대머리들 사이에 동맥경화증이 많으며 전립선비대증도 많다는 것은 역학적 연구를 통해 밝혀지고 있다. 동맥경화증은 노화와 관계가 있으며 고지방식이 특히 콜레스테롤에 의해 생긴다.

그러나 아쉽게도 대머리 유전자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기 때문에 대머리 유전자의 보유 유무를 알 수가 없다.

13. 탈모와 연령

탈모가 언제, 몇 살 정도에 시작하는 가는 개인마다 다르고 그 사람의 유전자 조합과 남성호르몬의 혈중 농도에 따라 다르다.

탈모는 한번에 모두 다 빠지는 것이 아니며 또 일정한 속도로 계속 진행되는 것이 아니라 탈모의 속도는 빠른 시기와 늦은 시기 그리고 안정화되는 시기를 거치게 된다. 하지만 나이가 점점 들수록 전체 모발의 개수는 점점 줄어드는 것은 틀림없다.

탈모의 유전자가 없는 사람이라도 나이가 들면 일부 모낭에서 축소화가 발생한다. 그 결과 굵은 머리카락과 가느다란 머리카락이 섞여 있게 되며 전체적으로는 숱이 적어 보인다.

14. 탈모 유전자 누구에게서?

탈모 유전자는 부모 중 어느 쪽에서도 다 유전이 될 수 있다. 유전자는 염색체의 한부분에 위치한 화학적인 단일 구조이며 DNA의 작은 조각으로 이루어져있다. 염색체는 항상 쌍으로 존재하며 인간에게는 23쌍의 염색체가 존재하는데 이는 부모로부터 한쪽씩 물려받은 것이다.

안드로겐성 탈모증의 유전 형식은 단순하지 않아 현재 한개 이상의 유전자가 탈모증을 일으키는데 관여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렇게 여러 개의 유전자가 관여돼 있는 경우를 다인성 유전이라고 한다. 인간의 염색체는 한 쌍의 성염색체(XX, 또는 XY)와 22쌍의 상염색체로 구성돼있는데 탈모를 일으키는 유전자는 상염색체성 유전을 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탈모의 유전 인자는 친가나 외가 어느 쪽에서도 유전이 가능한데 어머니 쪽의 유전자가 약간 더 중요한 의미를 가진다. 탈모를 일으키는 유전자는 우성 유전이기 때문에 한 쌍의 유전자 중 한 개만 가지고 있어도 발생한다.

하지만 탈모 유전자를 가지고 있다고 해서 모두다 대머리가 되는 것은 아니다. 어떤 유전자를 가지고 있을 때 실제로 그것이 발생하는 것을 '표현성'이라고 하는데 탈모가 실제로 발생하는 표현성은 호르몬과 나이, 스트레스 등과 깊은 연관성이 있다. 현재 의학적으로 탈모를 일으키는 유전자를 확실하게 밝혀내지 못하고 있다.

15. 대머리와 암의 관계

도대체 대머리와 암은 어떤 관계가 있는 것일까? 그러나 모든 암에 대한 것은 아니다. 다만 위암과 연관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한 종합병원에서 10년 동안의 병력을 가지고 조사를 해본 적이 있었다. 즉 위암환자와 정상인 100명에 대하여 남성 호르몬과 여성 호르몬의 양을 가지고 비교를 해보았다. 그 결과 대머리이고 건강한 사람인 경우는 남성 호르몬의 양이 더 많았다. 그러나 위암환자이고 모발이 많은 사람인 경우는 여성 호르몬의 양이 더 많았다. 대머리도 아니고 위암 환자도 아닌 경우는 그 중간을 차지했다.

이 실험 결과를 통해 볼 때 성호르몬의 균형에서 본다면 여성 호르몬의 분비가 비교적 많은 사람에게 위암의 발생률 또한 높다는 사실을 알 수 있다. 다시 말해서 여성호르몬의 양이 많은 사람이라고 해서 반드시 위암에 걸리는 것은 아니다. 결론은 대머리인 경우 위암에 잘 걸리지 않는다는 것이다.

16. 곱슬머리의 비밀

 1) 모발단면 납작한 모양이 원인…한국인 70%가 해당

사람의 두발 형태는 유전에 의해 선천적으로 결정되며, 곱슬머리는 직모에 대해 우성이기 때문에 곱슬머리가 더 많은 것이 보통이다. 그러나 성호르몬 등 체질 변화와 더불어 사춘기부터 곱슬머리가 되거나 모발의 발육부족 등에 의해 생겨나는 후천적인 변화가 나타나기도 한다.
 

그러면 머리카락이 왜 어떤 것은 곱슬 거리고 어떤 것은 곧은 것일까.

비밀은 곱슬머리와 직모의 단면 모양의 차이에 있다. 곱슬머리 한가닥을 절단해서 그 단면을 현미경으로 보면 납작한 모양에 가까운 반면, 직모의 단면은 둥근모양이다.

왜 단면의 모양이 문제가 되는지는 종이를 생각해 보면 쉽게 이해할 수 있다. 평평한 종이의 아래쪽을 손가락 끝으로 붙잡고 책상 위에 똑바로 세워보면 종이가 즉시 구부러지는 것을 관찰할 수 있다. 단면이 납작한 곱슬머리의 경우도 평평한 종이가 똑바로 세워지지 않는 경우와 같다. 반면에 종이를 원통 모양으로 말아 놓으면 똑바로 세우기가 쉽다. 단면이 둥근 머리카락도 똑같은 이유로 곧게 서 있을 수 있는 것이다.

이 같은 원리를 바탕으로 원통모양은 구부러져서는 안 되는 물건을 만들 때에 자주 이용되는데, 건물의 굴뚝이나 기둥이 원통 모양인 것도 이 때문이다.

2) 이런 곱슬머리를 생머리로 바꿀 수 있을까.

유감스럽게도 모발의 형태를 동그랗게 만들어 곱슬머리를 근본적으로 치료하는 방법은 현재까지 없다.

다만 최근 퍼머 기술이 발전해 아이롱이나 스트레이트 퍼머 등 곱슬머리를 늘릴 수 있는 기술이 개발돼 부풀어 있는 머리를 정돈시키고 쉽게 정리할 수 있게 됐다.

그러나 이같이 물리·화학적 방법을 이용해 머리카락을 펴는 것은 모발의 손상을 가져올 수 있고 모발은 자기회복 능력이 없어 한번 손상되면 그 손상도가 점점 커져 가는 특징이 있기 때문에 조심해야 한다.

17. 머리카락이 붉어졌어요.

1) 모발의 색

모발의 색은 흑, 갈, 적, 금발, 백색 등 여러 가지 색이 있지만, 이 색들은 피부색과 같이 Melanin색소 합성의 정도에 따라 결정된다. 멜라닌 색소는 모발을 착색시키고, 두피를 과도한 자외선으로부터 보호하는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2) Melanin 색소

검은 모발과 흑갈색 모발의 색소는 tyrosine melanin 색소이며 노란모발과 붉은색 모발의 색소는 phenomelanin 색소이다. 이 두 종류의 멜라닌색소(과립)는 크기, 양, 합성에 따라 색이 결정된다. melanin과립이 크고, 많으면 빛을 흡수하기 때문에 검게 되고, melanin 과립이 거의 없으면 빛이 반사되어 희게 된다.

melanin량이 많은 순서로는 흑(black)>갈색(brown)>적색(red)>금발색(blande)>백발(gray hair)이다. 과립의 크기도 큰쪽이 흑색이며, 적으면 적색과 갈색으로 된다. 이들 melanin 과립은 부의 모모세포 부근에 존재하는 멜라노사이드(melanoside) 색소 형성세포로서 amino acid의 일종인 tyrosine에서 tyrosin 산화효소에 따라 산화중합되어 melanin과립이 된다.

18. 나이에 따른 모발의 특징과 관리법

1) 10대

머리카락의 건강이 생애 최고인 시기이다. 피지선이 왕성해 머리 냄새가 나기 쉽다. 중성이나 지성 모발 매일 샴푸, 순한 린스로 규칙적인 컨디셔닝이 필수적이다

2) 20대

지나친 퍼머낸트와 염색으로 머리 건강이 악화되는 시기이다. 각종 심리적인 스트레스 발생시기. 두피의 오염 물질을 없애기 위해 잠들기 전에 5분 브러싱.

3) 30대

피지가 줄어들면서 본격적으로 두 피가 건조해지는 시기이다. 모이스쳐라이징 효과가 있는 샴푸,린스 사용하는 것이 좋다. 잦은 브러싱 필수. 헤어트리트먼트 제품 사용, 한 달에 한번 클린징을 한다

4) 40대

머리숱과 수분이 현저히 줄어드는 시기이다. 흰머리도 늘어나고 머리카락이 자라 나는 속도도 떨어진다. 건조함이 느껴지는 머리나 염색 탈색 등 화학 처리를 한 머리는 컨디셔닝을 꼭 해준다. 3분 정도의 브러싱 매일밤 필수.

 

2008/10/16 20:28 2008/10/16 20:28
Posted by 솝하우스 연구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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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발이식 포토&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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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쁨헤어의원

딱 일주일째입니다. 사실, 수술결과를 업로드하기가 좀 망설였으나 대다모회원분들 참고하시라고 올립니다. 애초엔 재작년 이맘때쯤 강남모비절개전문병원에서 1차수술로 6,000모가량 이식했으며 같은병원에서 리터치를 이맘때쯤 했으며 최종적으로 마지막으로 3차도 같은병원에서 하려고 했으나 여러차례 연락을 취했으나 의도적인 모르겠으나 상담실장님의 연락두절(?)로 인하여 불가피하게 본인거주지인 쁨헤어에서 2,000모를 수술하였습니다. 지금에서야 언급하지만 재작년,작년의 두차례 6,500모가량의 비절개 모발이식은 절반의성공이라고(사실상 환자입장에서는실패입니다.) 하겠습니다. 결론은 세차례의 비절개로만 8,500모를 이식하였는데... 제가 워낙에 전두탈모가 심한  노우드 6단계라 크게기대는 안했지만 그래도 실망감은 드는건 어쩔수가 없네요~ 마지막으로 한6개월 후에  진행상황을 업로드 하던지하겠습니다. PS:수술 만족도 별3개는 이후 경과를 보고 수정할것이며 작년500모 보강리터치한 사진은 해당병원 실장님이 사진을 당시 사진을 보내주지않아 업로드를 못했으며 사실상 500모라 미미해서 별의미도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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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 헤어로의원

헤어로의원에서 1900모 비절개로 수술받았습니다. 시설도 좋았고 친절하고 깔끔하게 수술해주셨습니다. 현재는 암흑기인데 잘 지나갔으면 좋겟습니다. 좋은 1년 뒤 후기 작성하고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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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닥터모발이식의원

모발이식을 타병원에서 1번 했고 처음에는 괜찮았는데.. 탈모가 더 진행되니까 또 비어보이더라구요..더 채우고 싶은 마음이 들어서 고민을 하다가 상담을 좀 다녔는데요, 더 빠지면 오라고해서 실망을 하고.. 우연히 유튜브에서 밀도보강 한다는 참닥터를 보고 나도 될까? 해서 상담 받다보니 가르마 탈모가 좀 있다고 해서... 가르마 위주로 할까, 심었던 곳을 더 밀도를 보강할까 고민하다가...탈모도 없는 사람들도 숱을 늘린다는 밀도보강한 성공 케이스들을 보고 느낌이 왔습니다. 아직 10일차라 앞으로 천천히 리얼 밀도보강 후기 남겨보도록 하겠습니다 ㅎㅎ 많관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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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플러스성형외과

안녕하세요.지난주에 모플러스 성형외과에서 수술했습니다. M+O탈모라서 헤어라인 살짝하고 정수리부위 이식했습니다 비절개 4000모로했는데 더 많이 심어주셨다고 하셨어요~병원에서 제공해주는 호텔은 이용하지 않았고, 어제 병원가서 샴푸,소독,레이저 받고왔습니다.이제 4일차밖에 안돼서 샴푸 및 드라이할 때 조심스러운 것 빼곤 크게 불편함은 없습니다. 어제까지 통증이 좀 있었는데 약먹고 자니 나아졌어요 커뮤니티에서 후기 열심히보고 병원들 여러곳 다니면서 상담받고 또 수술하고 쉽지 않은 여정이었지만 모플러스 문민선 원장님 실력믿고 득모의 길을 가보려합니다 수술대에 누우니 별생각이 들었는데 득모해서 탈모스트레스에서 벗어나고 싶습니다. 모발이식 수술 자체가 모낭을 한땀 한땀 뽑아서 심는거라 힘든 작업이더군요 손빠르신 원장님 덕분에 신속하게 끝났지만 힘들었습니다 저보다 의료진들이 훨씬 고생하셨구요 왜 비싼 수술인지 직접 받아보니 알겠더군요 저처럼 늦은 나이에 하지 마시고 한살이라도 젊으실 때 수술하시는 걸 추천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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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른의원

암흑기는 심은 모량이 얼마안되서 심하진 않은 거 같은데 밀도가 걱정됩니다 중간중간 비어있어서 ㅠㅜ 후.. 두번째 오른 쪽 엠라인이 너무 비어있어서 걱정입니다 세달차 때 또 올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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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P모발이식

점점 좋아지고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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압구정 맘모스헤어라인의원

안녕하세요. 저는 30대 초반 여성입니다. 2024년 7월 9일에 모발 이식을 했고, 이 글을 쓰는 시점에서는 D+4일이네요. 포털 사이트에 광고 글이 많아 다른 분들에게 도움이 되고자 후기를 남깁니다. 짧은 글을 원하는 분을 위해 요약본을 남기고, 밑에는 조금 더 자세한 후기를 작성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요약본 1.  병원 후보는 저의 개인적인 기준으로 잡음(공장형X, 바이럴 광고 병원X) 2.  병원 선택 후 의사와 상담, 가장 소통이 원활했던 압구정 맘모스 헤어라인 남다우 원장쌤에게 결정 3.  스케치 후 비절개 슬릿 방식으로 700모낭 정도 수술하면 되겠다는 컨설팅을 받고 수술 날짜 잡음 4.  약 5시간 동안 세 번의 과정을 거쳐 수술 완료 (1차: 모발 이식하는 곳 구멍 내기, 2차 모낭 채취하기, 3차 모낭 이식하기) 5.  통증은 참을만했다. 마취할 때만 아팠고 2차 때는 졸기도 했음 6.  다음날 오전 반차만 내고 오후에 바로 출근 가능했음 (가까이서 안 보면 티 많이 안 남) 7.  잘 때는 첫날부터 둘째 날까지 간지러웠고, 사흘 차에는 적응 완료 꿀잠 잤음ㅎ 8.  현재 만족스럽고 버틸만함. 생착 잘 되도록 스프레이 열심히 뿌려주고 있는 중 제가 만약 처음 받는 분들에게 조언을 한 가지 하자면, 수술받기 전 일주일은 술을 꼭 끊자 (마취가 잘 안 들을 수 있음) 자세한 후기 1.  모발 이식 결심 계기 [탈모 유전자 & 지인들의 추천] 사실 아버지 쪽이 탈모 유전자가 있어서 집안 자체가 머리숱이 많이 없는 편입니다. 가끔 가족 모임을 하면 남자 친척들은 원형 탈모, 고모들은 부족한 머리숱을 숨기기 위해 빠글빠글 파마를 하고 계시고..저 또한 그런 유전자의 힘을 피해 가지 못해 주변 친구들에 비해 머리숱이 현저하게 없는 편이었습니다 ???????? 나름 없는 대로 살고 있었는데 영업직을 하다 보니까 헤어스타일에 관심이 많이 갔는데 다들 공감할 거에요, 머리숱이 없다는 건 하고 싶은 헤어스타일도 한정적으로 바뀐다는 걸... 특히 이마 쪽 머리가 부족하면 앞머리를 앞으로 내도, 옆으로 내도 부족함이ㅠ 아무튼 그렇게 포기할 건 포기하고 살다가 친한 친구가 모발 이식 암흑기를 지나 완전하게 정착한 모습을 봤는데 갑자기 혹하는 거에요. 근데 사실 모발 이식이 몇십만 원 수준이 아니잖슴?이고 저는 자본주의의 노예기 때문에 돈 대비 만족도가 궁금했어요. 친구가 조용히 쌍따봉을 날림. ㅇㅋ 저도 상담이나 받아봐야겠다 결심했어요. 2.  병원 선택의 기준 일단 이 부분은 저의 주관적인 기준을 대입하긴 했어요. 일단 포털 사이트에 병원명을 검색했을 때 너무 광고 글만 나오지는 않은지, 실제 후기와 다양한 사진을 기반으로 한 병원을 찾았어요. 두 번째로, 가격으로 승부하는 곳도 약간은 거부감이 있었어요. 왜냐하면 공장형 병원에 대한 거부감이 크게 있기 때문. 물론 이건 저의 주관적인 생각일 뿐이니 여기까지만 쓰고 패스하겠습니다. 3.  압구정 맘모스 헤어라인으로 결정하다. 우선 위의 기준에 부합했다는 점, 재직하는 회사와 접근성이 좋다는 점, 무엇보다 프라이빗한 상담이 가능하다는 점(하루에 두 팀만 상담 진행을 한다고 함). 그리고 최종적으로는 상담받았을 당시 기분이 좋았던 점도 있었어요. 병원에서 상담받으면서 이렇게 하하호호 받은 적은 거의 손에 꼽는 듯해요. 일단 남다우 원장 쌤 성향이 밝고 긍정적으로 보이기도 했지만 무엇보다 내가 가지고 있는 고민을 들어주시고, 저의 헤어라인에 대한 설명을 이해하기 쉽게 설명해주시는 점도 좋았음. 저는 단순히 이마가 넓다고 생각해서 헤어라인을 내리고 싶었는데 그건 보수적으로 생각했을 때 제 이마에는 추천하지 않는다 하셨어요. (얼굴을 전체적으로 자로 재서 3등분 해서 계산했을 때 이마를 내리면 얼굴이 답답해보일 것 같다고 조언해주심) 그리고 무엇보다 제가 모발 이식에 대한 배경지식이 부족함에도 불구하고 답답해한다거나 짜증 내는 모습 없이 디테일하게 설명을 잘해주셨어요. 절개와 비절개의 차이와, 앞으로 수술을 받게 되면 슬릿 형식으로 진행되며 그 과정도 그림이랑 같이 설명해주셨어요. 그리고 혹여나 궁금한 게 있으면 인터넷으로 정보를 찾아보는 것보다는 의사들의 칼럼을 찾아보거나 혹은 본인에게 직접 물어봤으면 좋겠다며 진지하게 응대해주신 거랑. 인터넷에 워낙 틀린 정보들이 많다고 걱정해주시는 부분도 너무 인간미 있고 좋았습니다. 근데 쌤 말고도 카운터에서 응대해주시는 실장님들도 거의 서비스 정신 full이었어요. 중요한 부분은 아니지만 병원도 에르메* 느낌으로 예뻤던 점도 한몫하구요ㅋㅋ 아무튼 상담받고 난 후, 난 여기서 해야겠다는 확신이 들었고 수술 날짜를 잡았습니다. 4.  수술 당일 과정! 전 날까지는 아무 생각도 없었는데 막상 병원에 들어오니까 떨리기 시작했어요. 실장님께서 오늘 제가 하루 종일 쓸 방이라며 룸으로 안내해주시고 방에는 소파랑, 환복해야 할 옷들과, 다과와 음료가 있었습니다. 일단 먼저 준비되어있는 상하의 옷으로 갈아입고 혹시 추우시면 가운도 입으라고 하셨는데 꼭 입으세요 넘 추웠어요.. 그다음에 수술 동의서를 썼고 잠깐 대기하다가 사진 찍으러 가고. 정면, 45도, 90도 좌우로 시술받는 부분 촬영을 했습니나. 그리고 수술실로 들어가서 오늘의 수술 과정을 리마인드업 해주시는 원장쌤의 브리핑을 듣고 이마 스케치를 시작했어요. 스케치를 받고 동의한 후에 수술이 진행됨. 일단 총 5시간 넘는 수술이 진행이 됐었는데 총 세 번의 과정입니다. 첫 번째, 하늘을 보고 누워서 이마에 슬릿 자리를 냄. 두 번째, 바닥을 보고 엎드려서 뒷머리에서 모낭을 채취함. ->밥시간 세 번째, 채취한 모낭을 슬릿 자리에 이식하는 작업을 함. 일단 이 세 번의 과정 동안 통증은 마취할 때만 아팠어요. 근데 세 번째 과정인 모낭 이식 과정에서 이상하게 정수리에 가까운 부분은 마취가 잘 안 돼서 좀 아팠는데.. 원장쌤이 아무래도 술 좋아하는 사람들은 마취가 잘 안 들 수 있다고 하니 모발 이식 받기 일주일 전에는 술을 꼭 끊자..저도.. 그리고 수술이 끝나고 간호사 쌤들과 원장 쌤이 고생했다고 토닥여주시고 피랑 약품 같은 거 닦고 수술한 부위 거울로 보여주심 으악-! ㅋㅋ 다소 징그러웠어요… 그리고 또 수술한 사진 찍고 랩핑과 붕대 그리고 비니를 씌워주십니다. 그다음에 원장쌤의 브리핑이 시작. 나의 평균적인 모낭 수, 모낭 깊이, 두피의 경도 등을 알려주시는데 남들보다 제 모낭의 깊이가 깊다는 새로운 정보도 알게 됨. 아무튼 생각했던 대로 수술은 잘됐다는 말씀과 함께 고생했다고 해주셨는데, 저는 5시간 수술하신 쌤들이 더 대단하다고 생각했어요. 리스펙임. (어차피 이 글을 읽으실 것 같진 않지만 감사했습니다 제 수술에 들어와주신 간호쌤분들 ㅠ) 그리고 나와서 실장님이 처방약 설명해주시고, 샴푸약, 스프레이, 목베개 등을 챙겨주셨어요. 이제 집을 가야 하는데 마취 때문에 멍- 했어요. 저는 다른 사람들에 비해서 마취가 빨리 깨는 편이라 운전대를 잡고 가긴 했지만 평소 술을 안 먹고 마취에 푹 빠지는 분들은 대리를 부르거나 가족을 부르거나 택시를 타고 집에 가는 걸 추천합니다! 5.  수술하고 나서 자는 법 수술받고 집에 가니 완전 노곤..일단 머리에 물이 안 닿게 샤워하고 침대에 누웠어요. 평소에 12시 넘어서 자는데 그날은 바로 누워서 골아떨어질 수 있었..근데 일단 눕는 거 자체가 엄청 불편했어요. 공여부에서 채취를 했으니 욱신거리는 통증이 있기도 하고, 그렇다고 이식한 부분이 M자에 있으니 옆으로 잘 수 없고, 엎드려서 자자니 피가 몰려서 안되겠고 ㅋㅋㅋ 그러다가 목베개를 이리저리 바꿔가면서 어떻게 잠들긴 했습니자. 첫날은 목베개 요령이 없었으나 꿀팁을 드릴게요!. 아래 방법을 따라하고 본인에게 편한 방식을 골라서 해보세요. 1.  목베개를 어깨 위에 올림. 이때 목베개를 잠그지 말고 오픈한 상태로 올리기. 평소에 베던 베개를 약간 어깨쪽으로 내려서 받친 후에 그대로 눕기. 2.  평소에 베던 베개를 과감하게 빼기. 목베개만 베고 자기. 3.  목베개를 세로로 돌려서 아래부분만 공여부 밑에 받치고 자기. 6.  수술 다음 날 배운 샴푸 및 관리 방법 / 출근 책자에는 제가 임의적으로 붕대와 랩핑을 조절하지 말라길래 샤워랑 세안만 하고 병원으로 갔어요. 딱히 제가 두피를 긁거나 비비진 않아서 문제는 없었던 것 같아요. 실장님이 샴푸실로 안내해주시고 그리고 두피관리사님이 앞으로 샴푸해야 하는 방식을 알려주셨어요. 샴푸 방법은 샴푸 거품만 올려두고 스며들게끔만 해야 하구요 드라이하는 방식은 찬바람으로 살살, 그리고 너무 건조하지 않게 촉촉하게 말려주기. 관리 방법은 생착 스프레이 못해도 한 시간에 한 번씩 뿌려주려고 노력하기. 만약 통증이 있다면, 처방약 잘 챙겨 먹고 처방약 다 먹으면 타이레놀 추가로 먹기. 그리고 다시 원장쌤 면담하고 2주 뒤에 다시 내방하기로 했어요. 원장쌤이 강조한 내용은 처음 3일이 가장 중요하다 했습니다. 생착 스프레이 열심히 꼭 뿌려주고 못해도 2주간 흡연과 음주를 절대 하지 말라는 말씀을 해주셨어요. 운동은 가벼운 산책 정도는 괜찮은데 땀나거나 압력 높아지는 운동은 못해도 열흘 지나서 했음 좋겠다 했음! 그리고 바로 회사로 출근함. 회사 직원분들이 제 두피를 잔뜩 구경하시고 이마가 좁아진 것 같다. 생각보다 정말 티가 안 난다. 작정하고 가까이서 보지 않는 이상 모를 것 같다 하시고 ㅋㅋ 그래서 오후에 중요한 미팅이 있었으나 성공적으로 미팅까지 끝냈음 ㅋㅋㅋ 결론은 수술 다음날 일상생활 가능하다! 7.  그리고 현재 D+4일 일상생활에 지장은 전혀 없어요. 다만 여름에 더워서 생착 스프레이도 뿌리고 하다 보니 앞머리에 떡이 좀 생기네요. 평소였으면 파우더 가루를 활용해 기름기를 제거했겠지만 샴푸를 빡빡 못하니 참는 중. 이 또한 지나가리라.... 자는 것도 어느 정도 요령이 생겨서 불편하지 않아졌어요. 그래도 새벽에 한 번은 꼭 깸. 혹여나 시술 부위가 눌린다거나 긁을까 봐 노심초사하는 부분이 있어서 그런 거 같아요. 그리고 가장 힘든 건 수술 부위가 간지러움 ???? 그럴 때마다 감각을 다른 데로 이동시킨다. 허벅지를 꼬집는다거나 팔을 냅다 긁어버리기! 빨리 간지러움이 사라지면 좋겠네요. 빨리 암흑기가 와서 다 뽑히고 새로 자라났으면 좋겠다는 생각만 들어요. 수술기록지, 슬릿기록지, 사진찍은거 일부, 그리고 수술받을 때 CCTV로 보이는 나와 원장쌤. 근데 CCTV사진은 왜준걸까 고민해보니 대리수술이 아니라고 안심하라고 주신듯! 슬릿기록지에 작성된 저의 피부상태 보는 재미도 있었어요. 이번 수슬을 계기로 두피, 모발에 대해 공부를 많이 하게 됐네요 ㅋㅋ 저는 부드럽고 탄력있으며 출혈경향이 강한 두피가졌고. 모낭안에 평균 모수는 2.4개이며, 내 모낭깊이는 5.8mm임 신기해요. 아무튼 이렇게 D+4일 박찬호급 후기는 끝내고 오늘도 주문을 걸고 잘것입니다. 자라나라 모발모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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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부는날에도 성형외과의원

헤어라인 수술만 N번째... 4번만에 완성된 헤어라인!!! 첫번째. A 헤어 10년전쯤 눈썹문신하러 갔다가 헤어라인 문신이 유행이라고 해서 즉흥적으로 받았던 헤어문신. 그 후 종종 사람들이 염색 약 묻었다며 닦아주는 해프닝을 겪으며 폭망 스트레스를 받던 중,  A헤어에서 첫 헤어라인 수술을 하게 됩니다. A헤어는 비추하는 이유가 너무 많은지라, 다 적자니 손가락이 아프고, 그냥 남자분들 모내기하는 수술을 예상하시면 딱 적당할 것 같아요. 저는 머리숱이 매우매우 많고, 두꺼운 모발로, 이마가 넓은 것도 아니고, 헤어라인 또한 특이점 없는 평범한 사람이었지만, 부자연스러운 문신을 커버하기 위해서 수술을 강행한터라, 모수 자체가 적었어요. 그런데 왠걸, 반곱슬에 미친 두께의 뒷통수머리를 집중적으로 양쪽 M라인에만 심어놔서 뭐랄까, 뿔이 난 것처럼 헤어라인이 솟아 보였어요. 스트레스만 남긴 슬픈 첫 경험이었죠. 두번째. B 헤어 직업적으로도, 개인적인 성향도 외모에 굉장히 예민하게 반응하는 본인은 각종 성형 카페를 뒤져 B헤어에서 2번째 수술을 결심합니다. B헤어의 경우 비포앤 애프터 사진이 너무 마음에 들어서 찾아간 터라 기대가 컸고, 원장님의 고집?스러운 상담스타일 또한 신비로워 보였어요. 당시 병원에서 내세웠던 포인트들을 기억하자면, 1-본원장님 직접 시술 / 2- 하루 2팀만 진행 /  3-수많은 수술 경험을 통한 만족도가 높다, 였습니다. 환자의 입장에서 결론을 말하자면, 1-원장님 채취 후 중간에 다른 젊은 원장님이 오셔서 이식하심 / 2-하루 2팀만 진행한다는 점은 확인한바 없으나 지금 와 생각해보면 수술시간의 특성상 대부분의 병원이 2-3팀이상은 못 받는게 사실인 듯함.  / 3- 수술경험을 통한 기술적 만족도가 생착률과 직결되지는 않는 듯함.  회복기간이 끝난 후 원형탈모 비슷한 흉터가 가르마를 기준으로 듬성듬성 남았고 수술 만족도는 매우 낮았습니다. 세번째. C 성형외과 포기를 모르는 녀자인 저는, 2년여가 흐른 뒤 진짜진짜 잘할 것같은 느낌적인 느낌을 풍긴 C 성형외과에서 3차 재수술을 받게 됩니다. 음, 여긴 상담실장님이 너무 어리고 어설픈 대비 수술비용이 매우 비싸서 고민이 되긴 했는데 젊으신 원장님의 섬세한 상담 후 확신을 가지고 수술을 진행합니다. 제 기억으로 수술비용이 (재수술이라 더 비싼 것도) 제가 당시 알아본 3군데 중 가장 비쌌어요. 1500모가 안됐었는데 거의 4-500만원 이었던 걸로 기억해요. 당시 제가 어떤 근거로 수술비를 이렇게 비싸게 측정했는지 질문했을 때 상담실장님이 몹시 당황하시면, 병원정책이 그렇다, 어쩌구….여기에 사후 관리차원의 재생 및 여러 서비스가 포함되었다면 저를 달랬던 것 같습니다. 여튼 결과는, soso. 나쁘지도 좋지도. 라인 면에서 개선된 점은 있었으나, 생착률이 좀 떨어지고,, 2차 리터치 비용도 다른 저렴한 병원의 첫 수술비용만큼 높았던걸로 기억나요. 그러나 굉장한 확신이 있었으면 리터치까지 진행했을텐데 그정도의 확신을 줄만큼의 만족도는 아니었던걸로. 네번째.  바람부는날에도 성형외과의원 이제 본격적으로 대망의 4차 재수술에 대한 이야기를 해보려고 합니다. 너무 여러 차례 수술에 그 많던 머리숱도 타격을 입었고,, 그냥 살까… 하던 찰나에 모제림성형외과에서 가장 유명했던 원장님이 새로 병원을 개원했다는 소식을 건너건너 듣게 되었어요. 잠원동에 작고 예쁜 건물 전층을 쓰는 바람부는날에도 성형외과였습니다. 포기하고 살려던 저의 마음에 불씨를 지폈죠. 지인소개로 이서현 상담실장님한테 우선 상담을 받았어요. 제가 여태 받은 상담 실장님 중 가장 덜 상업적이고 실제 수술과 관련해 이해도가 높아 보였어요, 늘 듣기 싫었던 재수술이라 비용이 높다, 생착률이 떨어질거다, 어려운 케이스다 라는 이야기는 일체 하지 않으셨고, 그래서 왜 실력있는 원장님을 만나는게 중요한지, 본원 원장님들이 어떤 부분에서 뛰어난지,  굉장히 설득력 있게 그리고 환자의 마음이 동요되지 않게 설명해 주십니다. 아참!! 그리고 모든 병원이 재수술의 경우 추가비용을 받았지만, 바람부는날에도 원장님은 재수술 케이스는 항상 더나은 결과를 보여주게 되어서, 보람있고 재미있다는 이유로, 재수술 추가비용을 받지 않는다고 했습니다. 듣고도.. 믿을 수가 없었어요. 재수술이면 당연히 추가비용 나오겠거니 하고있었는데, 정말 감동과 신뢰 포인트 였습니다. 저는 노컷 비절개로 상담을 받았고, 원장님이 직접 제 라인을 잡아보시고, 제 의견을 반영하여 수정해주시는 과정을 거쳐 최종 디자인을 완성해주세요. 여기서 가장 좋았던건, 말씀이 많지는 않으시지만, 전문가에 견해로 환자 본인의 취향을 절대 묵살시키지 않는다는 점이었어요. 이전 여러 원장님들이 대부분 내가 전문가니까 내가 더 잘 알아 식의 상담을 해주셨다면 여기서는 충분한 의견수렴과 설득의 과정을 할애해 주십니다. 그렇게 저는 2주전 수술을 마쳤습니다. 한 두 달이후의 경과까지 확인하고 후기를 올리려고 했는데, 제가 수술대에 누워서 다짐한게 있어요. ‘무조건. 지금의 내가 이 수술대위에서 느낀 점들을 후기로 바로 써야겠다.’ 수술시작의 모든 단계부터 원장님이 집도합니다. 이게 당연하다고 느끼시겠지만 다른 3번의 수술에서는 마취직전까지 원장님없이 대부분 소독을 했고, 위에서도 말했듯이 B 헤어의 경우 이식 도중 본원장님이 사라지시고, 다른(누군지 모르는)젊은 원장님이 해주셨습니다. 마취와 채취를 위해 머리를 테이핑하는 작업부터, 채취할 머리를 골라골라 자르고 채취하는 모든 과정동안 박수호 원장님이 집도하시구요, (아!! 참고로 저는 수면 마취를 안하고 국소마취만하고 진행했기 때문에 모든 과정을 다 정확히 기억합니다 ㅎㅎ) 이식할떄 느낌이 이전병원들과 달랐던건,,, 뭐랄까… 엄청 정성들여 꽂는 느낌? ㅎㅎㅎ 다른 병원에서 수술할떄는 굉장히 빠르게 툭툭툭툭 심어졌다면, 박수호 원장님은 두피안에 최대한 신중히 꽂아 넣으시는 느낌을 받았어요.  이번에 받는 수술은 중간중간 흉살처럼 빈 곳과 연결이 부자연스러운 부분 헤어라인 보정 수준이었기 때문에 모수가 5-600모를 예상했지만, 수술 끝나고 원장님께서 노컷인데 하다보니 모낭을 조금 많이 뽑아서 예전 수술 부위 사이에 더 많이 심어주셨다고 고백하셨다는…(복 받으실 거에요..) 가장 기억남는 포인트 2가지~!!! 1- 수술 중간중간 제가 다른 곳에서 수술한 이야기를 하면서 원장님께 사후 관리 기계 같은걸로 서비스 넣고 비용을 더 받는 병원도 있더라 이래저래 수다를 떠는데,, 원장님께서 짧고 굵게 한마디를 하시더라구요 “ 수술 결과는 수술실 나갈 때 결정나는 겁니다.” 이때 뒷통수를 진짜 세게 맞은 기분이 들었어요. 진짜,, 그게 맞는건데.. 회복을 도와줄 순 있겠지만, 모발이식의 결과를 수술이후 어떤 기계관리로 바꿀 수 있을까 싶었어요. 말씀이 많으시지 않으셨는데 당연하다는 듯 뱉으신 그 말 한마디가 너무 힘있게 들렸어요. 2- 이식이 다 끝나고 머리에 스프레이(식염수인듯)를 계속 뿌리시며 이식된 부분을 살펴보시는 과정을 꽤 오래하셨어요. 수술끝나고 머리감을때 직원분에게 물어보니, 다른 환자가 기다려도 ㅋㅋㅋ 매우 너무 꼼꼼히 그렇게 수술 마무리까지 하셔서 가끔 직원들 속이 터진다고 ㅎㅎㅎ 그런데 저는 이 과정에서 또 한번의 다름을 느꼈어요. 내가 해 놓은 수술에 대한 책임감이 느껴졌고 환자, 특히 저 같은 재재재수술의 환자에게 이러한 책임감과 섬세함이 얼마나 듬직하고 감사하게 느껴졌는지 몰라요. 스프레이를 곳곳에 뿌려가면 피가 씻겨나가고 이식된 상태 곳곳을 한참 그렇게 확인하시고 얼굴에 뭍은 피까지 다 직접 정리해주시고, 제가 일어서서 거울로 디자인 보는것까지 다 함께 봐주시고 수술방을 나가셨어요. 첫 수술을 하시는 분들은 아마 박수호 원장님한테 받게 되면 모든 모발이식 수술이 다 이런 줄 알 것같아요. 절대. 아닙니다. 모발이식 4회차의 재수술을 걸치면서 수술비용만 2천만원을 넘게 썻어요. 4군데의 다른 (다 유명한)병원에서 수술받으면서 느낀바가 너무 많지만, 가장 후회스러웠던 건, 왜 첫 수술에 여길 몰랐을까…였어요. 그로 인해 저는 10년간 고통받으며 수천만원의 비용과 시간을 썻지만, 4번째 수술이 마지막 수술이 될거라는 걸 확신했습니다.  2주정도가 지난 지금 아직 탈각의 기간이 오진 안았지만, 이미 수술이 너무 잘 됬다는 걸 스스로 느끼고 있습니다. 수술을 월요일에 했고 수요일에 중요한 미팅이 있었는데, 식염수를 엄청나게 뿌려준 덕에 붉은기 하나 없이 아무도 모르게 일상생활을 할 수 있었습니다. 1주일차에 경과를 보러가서 원장님을 뵜고, “이대로 잘만 자라주면 되겠어요^^ “라고 말씀하셨어요. 처음이 아니라서 곧 머리가 빠지고 다시 자라는 암흑기가 올거라는 것도 예상하고 있지만, 전혀 걱정이 되지않는건 왜 일까요? 혹시라도 저처럼 첫 수술에 아픈 경험 있으신 분들, 아묻따 ‘바람부는날에도’를 찾으세요. 여기는 단순히 머리를 심어주는 병원이 아니에요. 아팠던 콤플렉스까지 치료해 주십니다. 그리고 첫 헤어라인 수술을 고민하시는 누구라도. 화려한 병원시설, 장비 이런거에 속지 마시고 신중히 선택하시길. 박수호 원장님을 만나면 재수술 걱정은 없을 테니.. 꼭 한번 상담 받아보세요. 정말 100% 사실이고, 궁금한점있으면 물어보세요. 답변 다 드리겠습니다. 이런병원은 더더더 널리 알려져야 해요. 이런 원장님들이 잘되셔야 해요. 정말. 나는이제…끝났으니까..ㅋㅋㅋ  병원 더더 바빠져도 되니까요~!!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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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라다의원

안녕하세요 자라다의원에서 비절개 약 4000모 이식 후 2주가 지났네요 내원해서 지문샴푸 받고 원장님 진찰한번 받고 설명듣고 다했습니다ㅎ 채취부위도 잘 아물었고 이식부위도 괜찮다고하셔서 마음이 놓입니다ㅎ 빨리 암흑기가 지나고 진짜 제 머리카락이 나왔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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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아만의원

모아만의원에서 모발이식 받은지 어느덧 6개월차가 되었습니다 저는 헤어라인 뿐 아니라 안쪽까지도 부분탈모, 불규칙한 헤어라인 때문에 고민이었는데요 지금은 이마라인도 그렇고 밀도도 빽빽하게 잘나고있어서 너무 만족하고 있습니다 암흑기가 조금 있긴했지만 그 시기가 지나니 더욱 풍성하게 자라는거같더라고요 지인이 수술받고 잘된곳이라 병원을 결정한건데 수술결과가 생각보다 더 좋으니 요즘 살맛납니다 전에는 넓은 이마 때문에 헤어스타일링도 제대로 한적이 없었는데 요즘은 따로 하지 않아도 이마라인이 깔끔하니 좋네요 그리고 새로 알게된 분들은 제가 이식한지 모를정도로 라인이 자연스럽게 심어져서 이 부분도 너무 좋습니다 절개로 수술했는데 뒷후두부 흉터도 말끔하게 없어져서 말 안하면 제가 모발이식수술했는지 정말 모를 것 같아요 앞으로 꾸준히 잘 관리해서 장기적으로 유지가 되었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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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마이모 모발이식의원

안녕하세요 어느덧 수술 받은지 1년이 지나네요 ㅎㅎ작년 여름에 더워지기 전에 받으려 했는데 개인사정때문에좀 늦게 받아 고생좀 했는데 오히려 지금 와서는 딱 놀러가기좋은 한여름에 1년 지나서 기분이 좋습니다 ㅎㅎ수술이 너무 잘된것도 한몫하는거 같고 물놀이 갈때 항상검은색 캡모자 쓰고 다녔는데 요즘은 물 슥슥 묻혀서 넘기고다닙니다ㅎㅎ 확실히 남자는 털빨이라는게 사진을 찍어도뭔가 젊어보이고 헤어라인 부터 해서 이마가 이쁘니까 인물이 사는거 같네요탈모약은 꾸준히 먹었어도 수술은 망설였는데 지금와서생각해보니까 10년만 더 일찍 할걸 그랬다 라는 생각이 드네요... ㅎㅎ 삶의 질이 달라집니다 ㅠㅠ 탈모로 고생하시거나이마라인 넓어서 고민이신 분들은 꼭 수술 받으세요 만족도 굉장히 높습니다! ㅎㅎ 서울까지 굳이 가실 필요 없이 마이모 원장님 경력이 10년이넘으셨습니다!! 가격도 훨신 합리적이고 결과도 좋으니까 여기 주변 거주하시는 분들은 꼭 한번 방문하시고 상담받아보세요 ㅎ다들 득모하시고 한여름 건강하게 보내십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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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재성

모발이식8개월 가발을 벗고 사람답게 살고있습니다 수술직후부터 지금까지 경과가좋고 여러  탈모인들도 꼬옥~!! 이식하라고 추천하고싶습니다 몰라보게 변한모습에 자신감이 넘쳐납니다 말 필요없이 사진으로 보여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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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헤어로의원

안녕하십니까.탈모약 15년째 복용중인 40대 평범한 가장입니다.정확히 30 넘어가면서 탈모가 심해지면서 약을먹기 시작했는데 벌써 15년이네요.처음에는 어느정도 빠지지않는듯 하다가 속도만차이가 낫지 결국 머리가 벗겨지기 시작하더군요처음에는 독수리 부리처럼 양쪽만 파고들더니 이제전체적인 헤어라인 모두가 밀려올라가는 실정이라 수술을 고민하게 되었습니다.날때부터 살짝 m자 끼가 있었는데 탈모가 발생하고 나니 확실히눈에 띄게 심해졌고 사람을 많이 만나는 직업이다 보니 외모에 신경을써야하는데 이마 때문에 깔끔한 헤어스타일도 하기가 어렵더라구요그래서 모발이식을 고민하게 되었고 근방에서 제일 잘한다는 병원추천 받아 방문했습니다.긴시간 원장님과의 상담 끝에 헤어라인을 전반적으로 아래로 내리면서 깔끔한느낌의 디자인을 완성하게 되었고 총 3000모 이식했습니다.일때문에 오랫동안 자리를 비울 수 없어 비절개 전문을 찾았고 정확히 이틀뒤 부터일상생활에 큰 부담이 없었네요.수술도 잘되었고 티도 잘 안나서 열심히 관리하고 있는데 꼭 유의미한 결과가나왔으면 하는 바램입니다.다들 무더운 여름건강하시고 풍성한 여름 되셨으면 좋겠습니다.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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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빈치

모발이식을 이식한 라인이 티나지 않고 부드럽게 되어있네요.  머리를 넘겨도 티가 나지 않습니다. 압구정 모빈에 모발이식 6개월차 된 상태를 봤는데요. 4개월차 때 40% 이상의 모발이 생착이 올라온 거 같았는데, 이번에는 60%정도 채워진거 같네요. 이제 조금 더 기다리면 더 만족스러운 결과를 볼거 같아 기다리는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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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웰의원

잔디처럼 촘촘하게 잘 심어져있으나 이식모가 서서히 빠지는 암흑기가 곧 온다고 하네요... 이식부위에 물리적 접촉이 있으면 안되기 때문에 간지러움을 조금 감수해야합니다 그리고 수술하고 1주차에 각질이 조금씩 생겼습니다. 물리적으로 떼어내면 이식모가 동반탈락이 될 수도 있어서 절대 안 건드렸습니다...ㅋㅋ   그리고 후두부 절개부위가 아물기 시작해서인지 채취부위가 미친듯이 가렵더라고요. 수술이 끝나고 다음날부터 3일차 까지 생착스프레이를 사용하는데 꾸준히 잘 사용했습니다. 그렇게 2주차에 내원해서 2주차 경과와 실밥제거 및 케어도 받고 왔어요. 2주간 쌓였던 각질이 제거되니 너무 시원하고 좋았습니다.   이식하고나서는 거울을 볼때마다 신기하긴 하네요. 비어 있던 m자 부위가 지금은 빼곡하게 채워진 걸 볼때마다 너무 신기하고 어색합니다ㅋㅋ 그리고 저는 두피문신도 같이 했기 때문에 좀 더 빼곡해보이는 효과도 있는 거 같아요 부족해 보일 수 있는 밀도를 두피문신이 커버하니까 더 숱이 많아보이는 효과가 있는 것 같아요   곧 암흑기가 시작되면 싹 다 빠진다고 생각하면 마음이 좀 아프네요... 그래도 몇개월 후를 생각하면서 최대한 스트레스를 안받으려 노력해야겠죠   모발이식 생각하시는 분들이라면 하루 빨리 하시는걸 추천드리고 싶네요 저도 고민을 좀 오래 한편인데 진작에 했으면 더 좋았을텐데... 하고 있습니다 어차피 고민은 시간만 늦출뿐이니까요...   탈모인들 모두 득모하시고 행운을 빌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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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동네 모발이식 병원 지도

탈모병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