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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나스테리드] 프카복용 10년째..
예~~~전에 인터넷 발달되기도 전에 전화선으로 인터넷 접속하고..
그때 대다모 메인에 문어사진 있을때 부터 들렀다가 오랜만에 들러보네요.
그때가 23살.. 하루에 머리 100개씩 왕창 빠졌던 때였는데..
지금은 33살..
여튼, 프카를 알게되어 복용을 해왔는데,
효과는 프카때문인지 뭔지는 몰라도 대머리 소리는 안듣고 살아왔는데요.
10년이 지난 지금은 약발이 떨어졌는지 머리결이 너무 안좋고
머리가 많이 빠지는 느낌이 나네요.
무엇보다 스트레스 때문인지, 프카 부작용인지 모르겠는데
성욕이 "전혀" 없어졌어요.
사실 이것때문에 다시 대다모 방문한건데,
말그대로 전혀 없습니다..
한.. 6개월 전까지만 해도 그래도 3일에 한번 정도는 야동 생각나고
여자 뽀얀 허벅지 보면 막 흥분되고 그랬는데
지금은 한달 가량 자위를 안했고 (하고 싶은 생각이 전혀 안남..)
발기란게 된지가 거의 없는 듯 해요.
너무 이상해서 야동을 봤는데 아무런 느낌도 없고
(하고 싶은 마음이 전혀 안듬..)
이거 왜 이러는지 모르겠네요...
애써서 막 그런 생각하고, 하면 겨우 발기 되긴 하는데
자위 좀 해볼라고 하면 별 느낌도 모르겠고 바로 그냥 죽네요..
이거 프카 부작용인가요...
요즘 공부하는게 있어서 스트레스 때문에 이러는건지...
성기도 좀 작아진 것 같아요..
이래저래 요즘 죽고 싶다는 생각도 들고 그러네요..
(탈모+성욕감퇴 한꺼번에 오고 있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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