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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나스테리드] 프로스카+핀페시아 236일 째입니다.
24살 학생입니다.
제가 등급이 안되서 사진은 안올라가네요
일단 결론부터 말씀드리자면 아직까지는 육안으로 차이를 못느끼는 정도입니다.
하지만 샴푸시 손에 묻어나오는 모발의 양은 확실히 줄어들었네요
작년 11월 머리를 짧게 짜르면서 이마 양옆은 빠진거냐고 물어보았던 미용사 말에 계속 신경쓰여서
올해 1월 말 결국 병원을 가보았습니다. 현미경으로 찍어본 결과 앞머리쪽이 가늘어져 있었고
뒷머리랑 굵기 차이가 확실히 나더군요.
앞머리만 가늘었기 때문에 프로스카로 일단 시작을 하였습니다.
약물복용중에 부작용이라고 생각할 만한 것은 딱히 느끼지 못했고 평소보다 조금더 피로감이 있는 거 빼고는 괜찮았습니다.
복용 초기에는 녹차도 하루에 3~4잔씩 마시고 영양제 섭취, 검은콩미숟가루 등 엄청 신경쓰면서 햇는데 시간이 지나니까 이러한 것들이 무뎌지더군요. 하지만 약물은 아침에 눈을 뜨자마자 공복에 먹고 있습니다.
아무래도 학교생활을 하기때문에 저녁에 먹으면 제때 못먹을 여지가 있었기에 아침에 약을 챙겨먹고 가는 편입니다.
병원에가도 약처방말고는 할 수있는게 없으니 얼마전에 진료를 보고왔는데, 1년이 되는 겨울에 한번 더 보자고 하더군요.
예전에는 머리털어서 머리카락이 떨어질때도 무신경했는데 요즘은 앞머리쪽 머리 떨어질때마다 머리가 다빠져버리면 어떻하지라는 불안감이 엄습해오네요
심하면 모발이식이라도 하겠지만 또 머리상태가 모발이식할 정도로 나쁜건아니라서 참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해서 답답하네요.
다음에 등급이 되면 머리사진 한번 올려보도록 하겠습니다.

모발이식 포토&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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