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세부터 탈모가 시작되어 2번의 모발이식을 받은 20세 남자입니다.
저같은 경우에는 m자로 시작했습니다만
건강상의 문제인지 술이나 피곤한 생활을 몇달만 유지해도 머리가 라인이 무너지면서
엄청나게 빠지는 스타일입니다.
어쩌면 모발이식 자체가 의미 없었는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래도 모발이식받고 몇개월동안 금주, 금욕생활하면서 운동만하고..
규칙적인 생활을 하면 확실히 많이 좋아지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직장생활하면 뭐 별수 있나요?
내 금쪽같은 머리 다 개털렸습니다.
저번주에 가발맞췄습니다.
프페먹고 미녹바르고 머리신경쓰면서 사는것이 정말 너무나도 지치고 힘이 들었습니다.
모발이식을 하려는 분들은 굳이 그 험난한 길을 가려는 이유는 무엇인지요?
20대에 모발이식은 결국 가발이라는 종착역으로 가게 되어있는것 같습니다.
머리밀고 심거나.. 뒷통수 절개해서 심거나..결국 시간, 돈 다 날립니다.
심는건 일부지만 탈모는 나이먹는 것처럼 영원하기 때문이죠.
요즘 심적으로 많이 힘듭니다.
그동안 쓴 돈, 심적 고통, 시간..
만약 20대에 모발이식을 염두하고 계신다면.
그냥 가발사용하세요.
돈과 시간을 아끼는 길입니다.
탈모는 절대 이길수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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