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다모 모발이식 게시판은 10년이 넘는 역사와 전통을 자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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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나의 탈모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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님의 사진/글 잘 보고 읽었습니다..
부디 풍성한 모발 가지시기를 바랍니다....^^
앞으로의 님의 수술경과를 꼬오옥~~~ 올려주세용~~~
지두 모발이식수술에 관심이 있걸랑요..
좋은 하루 되십시요...
그럼 이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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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386세대 입니다. 탈모로 15년 동안 곤란을 겪어 왔지요.
>그동안 대다모에 들어와서 많은 정보를 얻었고, 지난 토요일에(4/13일)에 그동안 망설였던 모발 이식
>을 했습니다. 아래의 내용은 저희 친구들 모임인 인터넷클럽에 올렸던 글로써 동병상련하는 친구들을
>위해 쓴 글인데 여기 대다모 회원들께 다시 올립니다.
>초보 탈모로 고민하시는 분들이나 과감한 결단을(?) 앞두고 있는 분들께서는 사진과 함께 올려 놓으니까
>참고가 될 것입니다. 혹시 오해가 우려되어 약간만 편집을 해서 올립니다.
>~~~~~~~~~~~~~~~~~~~~~~~~~~~~~~~~~~~~~~~~~~~~~~~~~~~~~~~~~
>
> 아는사람은 다알고 모르는 사람이 없듯이 이 형님이 고민하는 탈모에 대해서 그간의 진행 사항과
>오늘 무슨일이 있었는지를 쓰려고 한다.
>좀 길지만 다른놈은 몰라도 상진이와 속초에 오교수는 끝까지 읽어보고 개인 상담도 적극 환영한다.
>오늘 압구정동에 있는 모발전문 성형외과에 가서 모발이식 수술을 장장 6시간에 걸쳐서 받고 왔단다.
>그럼 지금부터 오늘 수술이 있기까지를 이야기 할테니까 찬찬히 읽어보도록 해라.
>
> 내가 탈모에 대해서 즉, 대머리가 되어가는 징후를 처음 느낀것은 지금으로부터 15년전에 일이지...............
>……………… 중 략 …………………………………….
>10여년전에 신입사원으로 입사했을때 별명이 부장이였으니까.
>사원, 대리때 담당 과장하고 처음 가는 거래처를 방문할때는 항상 먼저 오버 액션을
>해서라도 내가 쫄병이란걸 주지 시켜줘야 어색한 상황이 안벌어 졌으니까 말야......
>이야기 할라치면 너무 길어지니까 이정도로 하고 수술하게된 경위를 이야기 하면,
>대머리에 관심 있는 사람은 신문 방송에 "대~" "탈~" 한자만 나와도 눈길을
>멈추게 되지, 서당개 3년 이면 뭐 한다고 그동안 여러경로를 통해서 대머리는 약물치료는 불가능하다는
>결론을 내리고 있는데 귀가 번쩍하는 기사가 약 3~4년전 부터 나의 관심을 유발하기
>시작 했단다. 자기 뒤통수에 건강한 머리털을 채취해서 대머리부의에 다시심는 소
>위 "모발이식"에 관한 것이였지. 아~ 저정도면 조금만 더지나서
>상용화가 되면 저거야 말로 가능성이 있겠다고 생각을 굳혔지.
>여러 신문과 방송을 통해 경북대 병원에서 모발이식을 전문으로 모발센타를 두고 연구와 수술을 병행
>하고,거기 김*철교수가 우리나라에서 가장 유명하고 권위 있는 사람 이라는데,
>당시에 즉, 3~4전에 한번 수술을 하게 되면 1천 3백여개(?....
> 가물가물 어쨋던 지금보단 훨씬 적은 갯수)를
>심는데 그중에 약 7-80% 정도가 살아남고, 한번 살아남은 머리는 다시는 빠지지 않는다는 거야
>수술시간은 약 4~5시간이 걸리고 비용은 딱부러지게 얘기가 없었던걸로 기억이 된다.
>한번은 김교수가 11시 밤뉴스에 경북대 총장에게 머리 이식 수술을하고 함께
>나와서 대담을 한적도 있었지.
>하여튼, 나는 모발이식이 현재로서 유일한 방법이고 경북대에 가서 수술을 받는 것이
>최상의 선택이라고 결론을 내리고, 작년 6월 5일 김*철 교수에게
>사전 진찰 예약을 하고 당일 진찰을 받으러 갔었지, 고맙게도 상수가 대구 내려가는 길에 예약을
>했는데 3개월 정도 기다린후에 진찰을 받았지,
>경대병원 8층인가에 올라가니까 모발센타가 있었는데 김교수를 보니까
>텔레비젼과 똑같더라. 자기 다리에 심은 머리털을 텔레비젼에서와 같이 보여주면서
>무조건 하기만 하면 환자들이 매일 이쪽 경대 병원쪽 보면서 절할 정도라나.......
>아주 이식수술에 대해 자신감과 확신을 갖고있다는 걸 확인할 수 있었지
>그런데 황당하게도 김교수에게 수술을 받으려면 4년을 기다려야 한다는 거야.
>물론 대략 모발센타 홈페이지 게시판을 통해 대충 알고는 갔지만 직접 이야기를
>들으니까 깝깝 해지더군.........
>그러면서, 자기 제자가 있는데 황*주 박사라고 그사람 한테 하면 약 3달정도 기다
>리면 할 수 있다는 거야. 오랫동안 가르쳐온 제자이고 수술할때 자기가 같이 들어
>가서 머리를 심는 헤어라인도 봐주고 또 더 중요 한 것은 모판처럼 뒷머리를 채취
>한 다음 이것을 다시 머리털1개씩 분리하는 과정이 있는데 이것을 하는 작업자들은
>자기하고 작업하는 동일한 멤버들 이니까사 차이가 크게 없다는 거지.
>그러면서 이식은 주로 앞머리쪽에 하고 정수리부분은 약물치료도
>되니까 두가지를 병행하라는 거야
>그러면서 "프로페시아"란 약을 처방해 주는데 단점이 약을 복용하면 대부분 머리가 나는데
>약을 끊으면 다시 빠진다는 거야.......... 아뭏든(약은 먹지 않았음)
>그말을 듣고 11월 초에 예약을 하고 올라왔는데 정작 11월에 가질 못하고 차일피일 하고 있던중에
>두달전엔가 차*박라는 성향외과에서 편지가 왔는데 내용인즉,
>황박사가 압구정동에 차엔박모발전문 성형외과를 차렸다는 내용이었어.
>그래서 잊어먹고 있다가(아니 미루고 있다가) 이달초에 차*박 홈페지를 찾아서
>이메일로 질문을 했지
>"상담하면 수술은 언제 할수 있느냐?
> 회사에 주말포함해서 3일정도 밖에 휴가를 못내는데 수술자국을 어떻게든
> 안보이게 보완 할 수이는 방법은 없나? 하고 물었더니
>수술은 금방할 수 있고 출근에는 별지장이 없으니 우선 나와서 상담을 해보라는 거야
>그래서 어제 상수가 회사에 왔길래 점심 같이 먹고 그얘기가 나와서
>센타를 찾아같지, 도착한 시간이 한 세시쯤 됐는데 황박사가 마침 여자 환자를
>수술하고 있더군, 우리가 가니까 나와서 상담을 해 주는데 무척 피곤한 기색이
>역력 하더라고 30대 초반인데도 불구하고 여간 집중이 되는 작업이 아니구나라는 걸
>직감 할 수 있었지.
> 박사와 약 30분 정도 면담을 했는데 여러가지 이야기들을 많이 해 주는데..........
>본인은 김교수와 함께 대학병원에서 연구를 약 7년여동안 하면서 많은 사람을 수술을
>해와서 대충 어깨너머로 배우는 사람들과는 차이가 있고 자기가 취득한 지식들도
>스스로 연구.시험에 의한 결과라는 거지 그러면서 작년에 세계 모발학회 사람들을
>모아 놓고 시험 시술을 하였고 그로인해 학회로부터 연구비 지원을 받아서 자신의
>뒷목과 팔 그리고 장딴지와 이마에 직접 머리를 이식 한 걸 보여 주더군
>이얘기 저얘기 상담을 하는데 나도 그동안 여러가지로 본게 있어서 황박사 이야기가
>그동안 내가 알고 있던 것을 다시 확인 시켜주는 정도였지
>황박사 이야기를 종합해보면,
> 방법은 우리가 알고 있는 것 만큼 검증이 된것이고, 한달 아니 한주라도 빨리 하는
>것이 본인들 한테 이익이니까. 당장 하라는 거야 그래서, 일주일 후 금요일에 할려고
>하니까 이미 환자가 예약이 되어 있어서 말나온김에 내일 당장 하기로 했지.
>약 2천개가 심어지고 수술비는 경대 병원과같은 수준인 600만원 이라는 거야
>작은 돈은 아니지만 어차피 해야 되는 거
>그래서 다음날 즉 토요일날 10시부터 하기로 하고 병원을 나왔지.
>자 일단 여기까지하고 수술한 부위가 좀 땡긴다.
>그리고 상수가 문병(?.... 구경인지)온다고 하더니 지금 밖에서 초인종을 누른다
>잠시 쉬고 마져 후속편을 올리마,
>다음장에는 수술하는 과정과 내용이 자세하게 소개 ………..중 략……………
>
>어제 연재를 다시 시작 한다.
>드디어 토요일(4월 13일) 오전 10까지 병원에 가기 위해 차를 몰고 집에서 나왔지.
>병원에 도착한 시간은 10시 10분, 의사와 목인사를 하고 다른 두남자의 손에 이끌려
>수술 준비실로 가서 수술복을 입고 뒤통수 머리를 채취할 부분 만큼만 머리길이 1센티로 잘랐지.
>그리고나서 수술실로 이동 시간은 10시20분 수술대에 업드려서 누웠지,약간은 긴장이 됐어
>"처음에만 좀따끔 할 겁니다. 마취하는 것이니까 좀 참으세요, 수술은 처음이신가요"
>분위기를 누그려 뜨리려는 의사의 이야기 시작되고 마취가 시작 되었지.
>10분정도 마취가 끝나고 뒷머리를 절개한다는 이야기와 함께 머리를 잔듸 떼어내는
>방식으로 약 30분간 채취를 하는데 의사왈 "피부가 딱딱해서 잘 안 떼어지는데
>수술결과와는 아무런 관계가 없고, 머리숫이 많고 굵어서 가닥수도 많이 나오고 같은 수라도
>시각적으로 많게 보이기 때문에 유리하다는 이야기를 해왔지,
>머리가 약간 들린다는 느낌을 줄정도로 잡아당겨 가면서 채취를 하는데도 아무런 통증
>은 느낄 수가 없었단다.
>떼어낸 부위를 다시 봉합하는데도 약 30분정도가 걸리는 것 같던데 어쨌든,
>채취 수술이 꼭 1시간이 걸려서 11시 20분에 끝이 났지.
>업드려 있다가 일어나니까 벌써 모근을 분리하는 사람들이 많이 앉아서 작업을 하고 있었는데
>세어보니까 남녀 모두 7명이인데 테이블에 둘러앉아 바쁘게 손놀림을 하고
>있었는데 꽤 지한 분위기가 감지 될정도더라구, 모발이식의 중요 포인트의 하나
>가 모근 분리라는 이야기가 생각이 나더군,얼마나 모근을(모낭) 다치지 안게 잘분리하
>느냐가 하나의 관건이란 말이................
>잠깐 화장실에 갔다와서(내가- 머리만 부분 마취하는 것이기 때문에 상관 없음)
>간호사가 결제를 요청 하길래 결제를 하고나서,
>11시 30분부터 심는 과정에 들어 갔지, 우선 심을 부위를 정하고 앞이마에 헤어라인을
>색연필로 그렸는데 기존 머리보다 1센치정도 내려서 약간 엠자 형태로 심겠다고
>해서 OK ! 를 하니까 디지탈 카메라로 사진 서너방을 찍고나서, 다시 심을 부위에 국소
>마취를 하고 머리를 심기 시작 했지.
>일곱명의 사람들은 계속 모근을 분리하고 있었고............
>흡사 몸통은 주사기이고 샤프 끝같이 생긴 이식기구에 분리된 모를 두명의 간호사가
>한개씩 끼워서 주면 의사는 하나씩 머리에 꼽아나가기 시작을 했지.
>간호사 두명이(한명은 실장이라고 부름) 머리를 이식기구에 꼽을 때마다 발로 밟는
>계수기를 이용해 카운터를 해가면서 심기 시작 했어.
>주사기 바늘 같은 것으로 계속 찌르니까 신경은 쓰이는데 마취되어서 아프지는 않더군
>의사 얘기로는 잠자는 사람도 있다던데 나는 잠잘 기분 정도는 아니었지.
>의사가 약 1시간 20분동안 쉬지 않고 심어 대는데 깊은 숨을 몰아 쉬면서 지치기 시작
>한다고 하더군 이쯤 되니까 모근을 분리 하던 사람들의 작업이 긑났지.
>그사람들이 방에서 나간 다음에 내가 물어봤더니, 전부 자기 직원인데 경북대에서
>훈련을 받은 사람도 있다고 이야기를 하더라. 그말을 들으니까 안심이 되더라구
>그리고나서 한 10여분 더 심은것 같아. 의사가 힘들어 하는 표정이 역력하더니
>내가 힘들냐고 물으니까. 나이 40대 중반이 되면 체력이 달려서 못할 것이란 이야길 하더군
>잠깐 쉬어서 하자고 동의를 구하길래 누워 있다가 일어나면서 계수기를 보니
>까 1500개를 심었고 약 반 조금더 했는데 너무많이 떼어냈다고 하면서 약 2800개
>정도 될거라 이야길 하더군....
> 그러면서 배고프지 않냐고 물어보길래 그렇다고 하니까 밥을 시켜 먹고 하자고 해서
>같이 밥을 먹었지,커피 한잔도 간호사에게 부탁해서 얻어 마시고 잠깐 쉬다가
>1시 50분부터 다시 시작을 했지 약 3시에끝날 거라고 했는데 모근이 많이 남아서
>더 걸릴 거라고 하더군, 밥을 먹으니까 힘이 나서 심는게 속도가 더나는 것 같았어
>그러면서 모발이식에 대한 이런 저런 이야기를 해가면서 심는데
>내가 생착율과 사람의머리카락 수를 물어보니까.
>자기가 논문을 쓴것을 보여 준것처럼(논문은 상담시에 보여 쥤음) 90~92%인데
>실제로 머리 카락 수명이 3년을 살고 3개월 휴지기를 거쳐서 같은 구멍에서 새로
>나오는 것을 고려하면 10%정도는 휴지기로 볼수도 이기 때문에 이사실을 확인 하려고
>자기 팔뚝에다가 심어놓고 확일을 하는 중인데 가정이 맞다면 최소 90%에서
>99%까지도 갈 수 있다는 이야길 하면서, 어떤 의사들이 이식수술 하고서 환자가
>머리가 안난다고 항의 하면 기간내에 술을 먹어서 그렇다는둥 이야기 하는데 그건
>크게 관계가 없고 핑계라는 거지,일부 병원은 의사가 않하는 경우가
>있는데 그런데서 그런일이 벌어진다는 거야,
> 그리고 사람의 머리카락은 동양인은 약 7만개 서양인은 머리가 가늘어서
>10만개 정도라나, 그래서 서양 애들은 머리 이식도 대여석개씩
>한구멍에 심어도 표시가 않나는데 이런걸 우리 동양사람들이 똑같이 하면
>머리가 굵고 흉터도 남아서 보기 흉하다는 거야. 실패 사진도 상담할때 보았지,
>이런 모든 것들이 자기는 대학병원에서 김교수와 연구를 해가면서 체득한것인데
>최근에 어깨넘어로 배움 시람들과 다르다는 거야...................
>……………중략……………………………………………………………………..
>나도 이런말에는 수긍이 가더라고 이사람한테 선뜻 맡긴것도 그런 이유였고,
>수술이 3시를 넘어 3시40분에야 긑났지 그동안 내가 잠깐 코를 골고 잠을 잤는데
>대부분들 한번씩 잔다고 하더군...............
>힘들어 하는 걸보고 다른 사람이 대신 심으면 어떻하나 하고 우려를 했는데
>끝가지 황박사가 심어 주더군,계수기를 보니까 2400개가 넘는데 황박사 말이
>자기가 경험이 많아 다른 사람보다 속도가 거의 2배는 빨라 많이 심을 수가 있다고
>하더군. 그러면서 2년전에는 15~6백개 하던것이 요즘은 2천내 정도 심는데 내가 특히
>많이 심어졌다는 거야. 거울을 들여다보니까 처음 심는다는 면적보다 확실히 더 심었더군
>수술이 끝나고 주위사항을 이야기 해주는데 별다른 것은 없고 뒤통수에 붙인 거즈는
>수술 다음날 떼도 무방하고 처방전대로 약국가서 약사먹고 월요일날 머리 감겨 줄테니까
>병원에 들르고,그리고 수술후 12일후에 실밥은 풀으면 된다더군.
>심은 머리는 3주내에 90%정도는 빠져나가고 그자리에서 약 3달이 지나면 다시 나오기
>시작하는데 5개월정도 되어야 약 3-4센티가 된다더군, 그때 부터는 뒤통수 머리와
>같은 조건으로 자란다는 거야,
>생착율은 90%이상 자신하고,,,,,,,,,,,,
>그말을 들으니까. 기분이 좋고 이제 뭔가 확실하게 15년 고민을 탈출하게 되는 구나
>하는 생각이 들더군.
>수슬이 끝날쯤 와이프가 운전을 대신해 준다고 병원에 왔는데 많이 심어졌다면서
>애처럽다는 건지 뭔지 야릇한 표정을 하더라.
>병원에서 나오는데 차가 그동네 차가 복잡한 동네라 내가 운전을 하고 집에까지 왔지.
>어제 일요일에는 붕대를 떼고 애들하고 공원에 가서 자전거를 타고 놀았다
>약을 먹으니까 통증도 없고 괜찮더라고…………….
>오늘 월요일 이라서 병원에 들러서 먼저 머리감고 출근할려고 했는데 그럴 필요 없이
>모자를 쓰고 정시에 출근 했지, 사람들이 물어보더라고, 우리는 아침에 70명이 회의실에
>모여서 간단한 조회를 하고 시작하는데..........
>아침에 필드에 갔다왔냐고 하길래 분위기를 쇄신해 볼려고 그런다 조크로 시작한 다음에
>내가 사정상 일주일 정도는 모자를 써야 하는데 궁금한 사람들은 개인적으로 오면
>상담비 받고 이야기 해준다고 했지. 개인의 경쟁력을 높히는 일이라 하면서.......
>어쨋던 오후에 병원에 가서 머리를 감고 다시회사 와서 모자쓰고 일했는데
>생각보다 어색하거나 부자연 스러울 것도 없었지, 사업부장과 우리팀원들한테는
>보여 주면서 얘기를 했는데 대부분 반응들이 잘했다는 이야기들 이었지.
>확실히 요즘엔 이런것도 부정적인 이미지보다 개인의 경쟁력을 높히는 것으로
>이해를 하는 것으로 보이더군
> 그래서 지금 이형님 기분은 한마디로 GOOD!
>앞으로 추석때 고향 동창들을 20년도 더지나서 만나게 되는데
>처음 보는 놈들은 그동안 내가 대머리 였다는 걸 모를것 같다는 기대를 해보며
>오늘 여기서 줄인다.
>긴 글 읽느라고 수고 많이 했다.
>아~ 그리고 사진이 궁금하지 황박사가 수술 끝나고도 사진 찍은게
>있는데 오늘가서 메일로 보내달라고 해놨어 수술전후 사진이
>오면 두장 다 보내주마.
>그동안 농담으로 쉽게 안주거리 하던 놈들 반성하고, 상진이 글 남긴 것 봤다.
>앞으로 심각하게 고려 해봐라.
>오교수 마찬 가지!
>메일 받으면 전화.답장 해라!
>
>고참의 탈모에서 ~~~~~~~~~~~~ 모발 이식가지 이것으로 끄 ~읕~
>
> '02년 4월 15일 늦은 밤
>
> 앞으로 수술경과와 진행되는 사항을 계속 올려 보겠습니다.
>
>
- 가입과 동시에 특정병원 포토후기를 올리는 사례가 있어 '포토평가게시판' 이외에 병원명이 포함된 사진후기는 병원명이 삭제됩니다.<작성자는패널티부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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