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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수술할려는데 혼돈스럽습니다

  • 23년 전

  • 1,027
0
뭐 특별한 답은 아니겠지만요 제 경험에 비추어 말씀올립니다.
전 9월 28일에 수술했구요 일주일만 있으면 벌써 3개월이 되는군요.
일부러 시간 안 따지려고 합니다.
전 권하고 싶군요.
지금 제 상태는 누가 봐도 엠자 없어 보입니다. 가까이서 말이죠.
아직 머리카락의 길이가 1~2cm 정도이기 때문에 멀리서 보면 좀 그렇지만요.
아직 3개월도 안 된 상태에서 이 정도면 성공이라고 봅니다.
눈썹 중앙에서 엠자 가운데까지, 그리고 눈썹 젤 위쪽에서 엠자 들어간 끝 부위까지 각각 6cm이구요.
수술하기 전에 자로 재더군요. 그리고 이마라인을 정하죠.
그런데요 무엇보다도 제가 수술을 결심한 동기는요, 제 주위사람 때문이죠.
저도 이게 업보(?)려니 하고 신경 거의 안 쓰고 살았던 거 사실입니다.
그런데 제가 아는 분이 완전히 다른 모습으로 보였던 적이 있는데 이때 그 분이 모발이식을 했다는 사실을 알게 됐고 저도 결심했죠. 그 분 지금 어느 누가 봐도 머리 빠졌다는 소릴 듣지 않습니다.
그런데 집에 가서 옛날 사진(많지는 않지만요, 왜 아시죠? 사진찍기 싫어하는거)보면 경악(?) 그 자체입니다. 어떻게 이렇게 바뀌나......
사람에 따라서 결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하지만 부정적 결과만 놓고 보면 당연히 어느 누구도 안 하겠죠?
사실 그분의 정수리쪽은 좀 비어 보입니다.
탈모에 민감한 제가 보면 그렇구요 탈모끼 없는 분들이 보면 극히 정상이라고 ,,,이게 없는 거면 난 대머리냐? 하는 사람도 있구요.
그래도 저 그분한테 프페복용하라고 권했습니다.
저보다 나이가 3살 많으니까 33이군요.
머리 빠진 다음에 하면 좀 늦고 시간도 걸립니다.
예방이 최고예요. 이왕 결심하셨다면 빨리 하세요.
전 3000모에 400에 했구요, 3000모인지는 안 물어봐서 잘 모르겠습니다만 상담할때 그렇게 얘기 했구요, 저도 같은 분야에 있기 때문에 저한텐 구라를 못 치는 상황이라 그 정도 심었지 않았나 합니다.
이왕이면 한번에 끝낼 작정으로 많이 심어달라고 하세요.
의외로 모발이식수술은 아주 간단한 수술입니다.
그런데 시간은 더 많이 걸리고 미용적 정성(?)도 더 필요합니다. 그래서 더 비싸죠.
오히려 충수돌기염(우리가 흔히 말하는 맹장염) 같은 수술이 더 어렵습니다.
.
한번 머리카락 나오기 시작하니까 하루하루가 다르더군요.

빨리하세요.

참고로 저도 동반탈락 있었습니다.
가장 확실한 곳은 엠자의 가운데 부분요....
0.5cm 정도 내린건데 그 위로 한 1cm 정도가 쫙 나가더군요.
민둥산으로는 아니구요. 그런데 지금은 거기서 머리카락들 쫙 나오고 있구요.
머리카락이 빠져야 거기서 새로운 놈들이 나옵니다.
이미 나와 있는 머리카락은 두꺼워 질 수 없어요. 밑에서 부터는 가능하지만요,
구더기 무서워 장 못 담근다는 소리 아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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