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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술받은지 3일째입니다....

  • 23년 전

  • 1,086
0
현재 직장을 그만둔 관계로 머리관리나 주변사람들에게 보안은 철저하게 되어지고 있습니다.
친구놈들 갑자기 만나자는 놈들이 왜이렇게 많은지....
그때마다 "한2주정도 혼자있고 싶어... 직장 구하는 것 때문에 좀 그렇고 바빠서...."
(친구들은 제가 새 직장 구하고 있는 줄 압니다. 사실 취직이든 뭐든 지금 별 관심도 없는데 말이죠.)
이런식으로 잠수탔죠.
어제께 병원에 가서 머리를 감았고 오늘부터는 제가가 감아도 된다고 하더군요...(대신 아주살살)
그래서 아침에 머리를 감았습니다.
이제 심은 부위의 통증은 거의없고 뒷머리 잘라낸 부위가 감각이 없어 조금 이상할 뿐입니다.
뒷머리상처부위는 약 안먹으면 약간 시린정도..
거울로 보니까 이마가 약간 부워 있군요...
병원에서 얼음찜질 해주라고 했는데 어디 나갈일도 없고 이놈의 귀차니즘때문에 안했더니 붓긴 붓는군요. 이 정도 붓기라면 아마 첫날부터 얼음찜질 제대로 했으면 전혀 안 부었을 것 같군요.
오늘은 머리를 감았다기보다 삼푸에 머리를 푹 절궛다가 헹구었다는 기분이 들 정도로 비비지도 못했습니다.
무지 답답하더군요. "2주만 이렇게 참자" 하면서 헹군뒤 선풍기로 두피사이에 바람으로만 1시간 정도 말렸더니 외관상으로나 심리적으로나 떡진 머리를 한것보다는 훨씬기분이 좋더군요..
사실 지금 붓기만 없으면 외관상으로는 수술한티가 전혀나지 않습니다.
왜냐하면 저는 m자지만 이마가 넓지않아서 m자 가운데 머리보다 1센티정도 위를 중심으로 새로 헤어 라인을 잡았습니다.
그래서 기존의 얇은 머리들이 헤어라인에서 제일 먼저 보이죠...(딱지는 1센티 위부터 있고요)
그러니까 앞머리를 살짝 내리면 표가 안나더라고요...
그래도 2주간은 밖에 나가지 않을겁니다.
머리를 감고나니 기존머리와 새로 심은 머리가 확실히 구별이 되더라구요...
기존 사이사이에 점 같은 딱지가 규칙적으로 보입니다.
제발 다 생착해야 할텐데.....
참고로 담배는 수술한 그날부터 하루에 반갑정도 피구요.....술은 2달동안 안 먹기로 햇습니다...
이상 주저리 주저리 적어봤습니다.
수술을 계획하고 계신 많은 분들에게 도움이 되었길 바랍니다.
아.... 이제 심은 부분이 가렵기 시작하네요....
밤에 손을 침대에 묶고 잘 생각입니다..
지금 긁으면 끝이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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