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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그 병원에서 수술한 사람 글이요
님과 같은 병원에서 수술받은 분이 쓴 글이요
10월 16일 6830번이요
복사해왔소
식모기 버릴려고 30만원 올렸나보군.
그 병원 참.....
안녕하세요 버섯돌이 입니다
우선 이 곳에 들르면서 좋은 정보를 공유하고자 했지만 이렇게 되라고는 정말 몰랐습니다
여태껏 꾹꾹 눌렀던 말들을 하고자 이렇게 글을 남깁니다 만약 이 곳에 계시는 분들중 저두
떠나기를 원하시는 분들이 더 많다면 저두 떠나겠습니다 이제는 정말 짜증나고 답답해서
지쳐갑니다 여러분들도 생각해 보세요 아무리 좋은 옷이있으면 뭐하겠습니까 머리랑
어울리지 않는다고 손가락질 받을까 뒷전에 서기만 급급하고 아무리 좋은 차가 있으면 뭐하겠
습니까 제대로 차창문 한번 열지 못하고 맨날 꼭꼭 차창문 닫고 다녀야 하는데요 정말 사랑하는
여자가 생긴들 뭐하겠습니까 가까워 질 수록 자격지심에 혼자 판단하고 돌아서게 되는데요
제가 정말 가진건 별로 없지만 20대때에 머리로만 돌아갈수만 있다면 가진거 다 줄것같아요
그러니 뭔들못하겠습니까 병원선전도 당연히 할 수 있죠 아시고들 계시지만 저는 1차 수술을
가격이 저렴한 병원(요즘 한참 유명한 곳)에서 했습니다 그리고 2차 수술은 아시는 분들은
대충 짐작하고 계실겁니다 제가 지금껏 병원이야기를 하지 않은건 병원 선전한다 어쩐다들
하실까봐입니다 2차 수술한지는 두달 조금 넘었기에 아직은 모릅니다 결과가 좋다면 저 역시
백배 감사하는 마음으로 글을 남길겁니다 어러님들 어떠한 병원에서 수술하시고 성공 하셨다면
도가 지나치지 않는 범위안에서 선전들 하세요 (초보님들께도 도움이 될겁니다) 하지만 제가
감히 부탁드리고 싶은거는 성공했거나 참 좋은 병원이라는 생각보다는 2차수술 3차수술이나
본인이 선택한 병원이 좋은 말들어 잘됐으면 하는 보상심리에서의 선전은 절대 하지마세요
아무 생각없이 올린 글에 정말 많은 분들이 피해를 입을 수도 있으니까요 그리고 단지 내가 수술한
병원이 아니라 무조건 비방해야 한다는 생각도 하지마세요 솔직히 말해서 어떠한 병원을 비방하는
것은 쬐금 이해가 되지만 옹호하는게 저는 더 오해를 받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저 같은면 제가
성공한 병원에 비방글이 올라온다면 허허 한번 웃고 넘길 것 같습니다 저두 제가 2차수술한 병원이
가격이 비싸다 어쩐다 했을때 한번도 글올린적 없습니다(ㅠㅠ저는 제 값다주고 수술했습니다 ㅋㅋ)
본인이 좋아 하는 병원에 비방글을 올라온다면 그 병원에 장점을 이야기 해주시고요 열심히 다리품
파세요 라고 말씀들 하시는게 정답이라고 생각됩니다 어차피 이 곳은 초보자분들이 정보를 얻고자
하는 게시판이 잖아요 아닌가요????? 그럼 선전을 위한 게시판인가요???? 아니면 스트레스 풀기
위해 욕하고 싸우는 게시판인가요???? 밑에 글들을 읽으면서 정말 안타까웠습니다
그 병원에서 수술했다고 비방글에 평생 대머리나 되라 헉! 그게 어디 가당키나 한말입니까
여기에 오시는 분들중에 머리숱 많으신 분들 계신가요 단지 머리숱이 없다는 이유만으로 우리들은
얼마나 슬퍼하고 괴로워했습니까 그런데 같은 아픔을 갖고 있는 분께 어떻게 그런 말씀을 하실 수
있는지 납득이 가지 않습니다 저요 솔직히 가격이 저렴한 병원 정말 싫습니다
제가 이유를 말해볼까요
저만 희생양이 였습니까?????? 다른 분들은 다 성공하셨는데 ..... 그렇다면 더 화가 납니다
1차 수술당시 저는 수술에 대해 정말 무지했습니다 단지 수술을 많이 한다면 숙달이 되여서 더 잘
하겠지 하는 어리석은 생각을 했으니까요(제가 글을 남기는 취재도 여러 초보님들이 그런 생각을
할까봐입니다) 제가 수술을 하던 날 그 날 수술은 총4회였습니다 수술 경험자 분들은 아시겠지만
하루에 그렇게 많은 수술은 한다는게 집중력이 떨어지지는 않을지 걱정됩니다
4번에 수술중 정창호 선배님이 3번째 제가 4번째 였습니다 앞에 수술이 늦어져서 (이유는 정창호
선배님도 알고 계실겁니다) 5시 수술예정이였지만 5시20분에 수술침대에 누워서 8시 10분경에
병원에서 나와 저의 집인 목동에 도착하니 9시였습니다 어떻게 1700게 수술하는데 3시간 남짓이
라니 수술하시는 분들이 퇴근시간이 급하셨나봐요 아니면 성의부족이거나 이식한 갯수에
거짓말이라고 생각합니다 제 뒷머리 상태요 물론 아주 양호합니다 이식한 머리가 몇개 났느냐는건
세어 보기가 어렵지만 하루에 수십번씩 거울을 보는 사람이라면 오차는 있겠지만 대충은 알 수 있을 겁니다 진짜로 500이상 안났습니다 그나마 난머리도 여러 병원다니면서 들은 이야기지만 제모해야 한다고 하십니다 헤어라인이 너무 어설프기에 부자연스러워 보인다고들 그러시네요
그 후 6개월 수술에 참가도 안하셨던 나원장님이 보시더니 휙~ 90프로 이상 났네요 그럼 이만~
그게 만약 그 일이 본인에 일이라면 여러분들께서는 화가 나시겠습니까 가격이 저렴하니까 하고
이해 하시겠습니까 그 후 2차 결심하고 열심히 다리품 팔때 그 병원에 이소장님이 재수술 해주시
겠다고 하셨습니다 분명히 말씀드리지만 이소장님도 그 점에 대해 사과하고 인정하셨습니다
(개인적으로 이소장님께는 굉장히 고맙게 생각하고 있습니다)그래서 하루잡아 저만 수술해주신다고
했지만 저는 정중히 거절했습니다 한번 실망한 병원이고 단점이 치명적이였거든요
이식 수술을 한 10쯤 할 수만 있다면 속는 셈치고 또 했을지 모르지만 그게 아니기에 거절했습니다
실패를 교훈삼아 정말 열심히 다리품 팔아 가격이 비싸다는 외과를 선택했죠 그 곳은 가격은
비싸지만 수술잘합니다 그리고 원장님이 우리랑 똑같은 아픔을 가지고 계서서인지 정말 저에
마음을 잘 이해해 주시더라구요 그 점이 가장 맘에 들었습니다(물론 본인 생각입니다)
이식수술에 가격이요???????? 물론 비싸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이런거 생각해 보셨나요 다른 병원들은 하루에 한번 일주일에 많으면 5번 적으면 2~4
정도 수술합니다 그렇다면 일주일에 버는 돈은 30.000.000에서 24.000.000입니다
제가 수술한 병원은 다른 수술전혀 안하고 머리 이식수술만 합니다 수술 할 때에 인원수는
6~7명정도 입니다 하지만 가격이 저렴한 병원은 이식수술외에 다른 수술도 많이 합니다(코,눈
턱등등) 실제로 그 곳에서 여자 환자들 많이 봤습니다 이식 수술에서 버는 돈은 하루에 4명에서
5명 일주일에 많게는 6일 (진짜 성수기때는 그렇게 합니다 제가 스케줄표 봤거든요) 그렇다면
일주일에 버는 돈은 52.800.000에서 66.000.000입니다 수술팀 인원수는 간호사2명 의사1명 입니다
정말 놀랍지 않습니까 개인적으로는 그 병원에 수술비는 100만원 이하여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여러분들이 소망하시는 모발 이식수술비가 인하되여야 한다는 말씀들을 하시는데 정말로 가격이
내려가길 원하신다면 그 병원에서 220만원에 하루에 한명 성심성의껏 한다면 다른 병원들이
어떻게 거격을 안낮출 수 있겠습니까 그러기 전에는 절대로 가격은 안내려 갑니다 이게 그 병원에
간곡히 부탁 드리른 마음입니다(다른 수술도 많이 하시잖아요)
제 글에 분명히 비방글들이 올라 올겁니다 하지만 이 글을 읽게 되시는 여러 선배 후배 초보님들
저는 그 병원에 단점을 상세히 말할 수 있는 자격이 있다고 생각하지 않습니까 ????
이유는 간단하잖아요 제가 실제로 겪고 실패에 경험자로써 여러분들에 피해를 막고자 하는
거니까요 그리고 2차 수술한 병원에 대해서는 더 이상 애기하지 않겠습니다 아직 결과를
모르니까요 아마 이번도 실패라면 이식수술에 환상을 깨고 그냥 이렇게 살다가 더 빠지면
가발쓰고 다닐겁니다 (정말 성공하든 실패하든 올백사진 꼭 남기겠습니다)
이 글이 이 곳을 찾는 초보 여러분께 도움이 되셨으면 합니다 제발 게시판에 글들은 참고만 하세요
물론 제 글도 참고만 하세요 그리고 수술을 결심하셨다면 최소한 5~7군데 다리품 파세요
여러분에 인생이 걸린 문제잖아요 정말 긴 글이였습니다 갑자기 쓰느라고 제 마음을 다 표현
못했지만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정말 머리 많이들 나셔서 장미빛 인생들을 사시길 기도 하겠습니다
>군제대후 한달만에 수술한 새내기임다~ 선배님들 조언좀 들려줘여~
>
>고*세상,ㅊ피부과, 영세 김*균외과 뭐,유명하다는 데는두루 상담안해본 병원없어여 평균비용이
>500~600 정도....심는량에 따라 금액이 추가된다구 하데여.비싸다구 좋을지는?? 뭐,..좋켓죠
>
>그넘에 돈땜에 청담동 성형외과서 250 주구(220에서 올랏음) 2400모 이식 수술저질럿어요,~~
>넘 마니떼냇나? 뒷머리가 너무 아파서 고개도 못돌리겟네요. 으~
>
>오늘두 마취가 아직 다 안풀린 탓인지, 온머리가 제머리가 아닌듯 푹푹 쑤시네염
>아침 약묵엇는데두....근데 얼굴은 아직 안붓네여? 언제부텀 붓나여?
>
>근데 병원서 저 수술할때쓴 식모기핀인가 침인가?? 주면서 직접폐기 하라는데 외그냐니까....
>한번쓴 식모기를 다른사람에 다시 쓰면 모낭염이랑 다른 세균감염등이 전염될수 잇구
>또 재수 없으면 에이즈두~헉~(겁난당~) 첨부터 쎄것으로 수술하묜 좋긴 좋겟죠?
>
>수술 첨이라 궁금한게 무자기 만커든여 자주 글 올릴께여 선배님들 조언 부탁 해여~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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