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서울까지 올라가서 수술받고왔는데요
그 병원홈페이지에 수술받고난 사람들의 후기를 읽어보니 "거짓말처럼 안아팠어요" ." 마취할때만 약간 따끔할뿐~"
왜 난 2시간이상을 고통에 시달렸을까.. 난 비교적 둔감한 편인데도..
뒷머리 뜯어내는데 그거 압권이구려.
면적그려놓은대로 칼로 도리는것까지는 몰랐는데 한쪽을 잡고 투두둑~뜯어내는데
잠깐~ 하고 수술중에 외쳐버렸네요. 쓰려라...-.ㅜ
마취할때만 따끔하다니요.
본인생각엔 마취주사찌를때는 안아픈데 머리밖아 넣을때 " 아아~ 샘님 따가워요."
그래도 원장님이 친절하셔서 아플때마다 마취주사꼬박꼬박넣어주시니 그나마 좀 덜아프더군요.
대머리로 사느니 최대한 지푸라기라도 잡는다는 생각에 수술을 하긴했지만 사실 만만치는 않더군요.
어젯밤에 잠자리에 드는데 좀 애먹었네요.
아직도 뒷통수가 지끈지끈..
근데 나는 앞이마에 피가 잘 안나오네요. 피나고름날때마다 닦으라고 거즈를 주셨는데 거즈를 한번도 써보지를 못하네요
사진을 한번 올려보는데 디카가없어서 화질하급의 캠캡쳐로 올려봅니다.
원래 이마넓이는 박철 정도였는데 수술할때 자꾸 면도하듯이 앞머릴 더 잘라서 거의 황비홍만큼되었네요.이마가,, (밖에도 못나가겠음 -.ㅜ)
그래도 지금 심정은 , 편안합니다.
거의 9년을 함께 해온 앞머리후퇴를 어느정도라도 잠식시켜준다하니.
하루에 한번 꼬옥 감던 머리인데 앞으로 왠만하면 한달은 안감아볼랍니다.
동반탈락인가먼가하는게 겁나서요.. 수술전보다 앞면적이 더 넓어졌는데 동반탈락되면 정말 아찔해요..거의 윗통수까지 올라가는것이 될테니깐요..부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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