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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깜보] 2차 수술 후기 올립니다.

  • 21년 전

  • 2,221
0
4월 9일 12:00에 수술은 시작 되어 16:30경 끝났습니다.


작년 1월에 1차 수술을 받을 때는 수술에 대한 두려움에
오한을 느낄 정도로 떨고 있었던 시간으로 기억됩니다.

2차 수술은 수술 전과 수술 후가 몇가지가 업그레이드가 되었더라구요^^

다른 것은 수술을 담당한 병원만의 로하우라 생각하여 글을 올리지는 못하고
아래의 내용만을 올립니다.

절개와 봉합 수술 중에 저의 양귀는 편안하고 은은한 클래식음악으로
수술 끝날 때까지 공포(?)와 두려움을 적게 하기에는 충분했습니다.

2차 수술이라 수술 중에도 마음에 여유는 조금 있었습니다.
"박사님, 꿰메고 있는 중인가요?" "지금은 봉합 중이겠네요!"
"아 거기는 조끔 아픕니다." "화장실을 가고 싶은데 조금 쉬었다 하시면 안되나요?" 등등의
1차 수술 때는 참고 넘어 갈 만한 아야기 꺼리를 주문하였습니다.

1차 수술시 확인 하지 못한 모발이식 수의 카운팅!
대다모에 올라온 내용 중에도 어떻게 이식모발수를 믿을 수 있느가에 대한 글도 읽었었기에
수술 전과 수술 중, 수술 후 정확하게 틈나는데로 확인을 해 보았으며,
바로 누웠을 때 내 왼쪽 시야편에 위치하고 있었습니다.
수술 중에 박사님은 지금 400모째입니다. 지금800모입니다. 지금 1400모입니다.
이렇게 일러 주실 때마다 왼쪽에 있는 카운팅기를 확인하고 정면에 위치한 시간 간격도
확인하였습니다. 중간 중간 시간 간격과 모발이식 수를 보았을 때 우리가 우려한

모발 식 수를 1000모 심어주고 2000모 심었다라고 하면 그만이지!
라는 우려는 불식 시킬 수 있으리라 생각됩니다.
물론 비양심적인 의사선생들의 모습은 달리 볼 수 있겠지만요!

줄곳 YTN뉴스를 보면서 박사님과 대화를 나누던 중 다는 분들에 비해
머리카락이 굵은 편이라 더 나은 미용효과를 볼 수 있겠다란 말씀에
수술도 끝나지 않은 시간인데 빨리 6개월이 지났으면 좋겠다란
생각을 하며 그냥 흐믓해 했습니다.

수술 전에 내년이면 불혹(?)인 40에 들어가기에 M쪽은 포기하고
윗쪽에 신경 써달라는 부탁으로 아마 윗쪽을 집중적으로 공략(?)하시지
않았나 생각이 됩니다.

2차 수술은 1차때 보다는 조금 더 길게 떼어낸 것 같았습니다.
아 그럼 조금 더 많은 량을 기대해 볼 수 있겠다란 생각을 했지만
결론적으로 1차때와 비슷했습니다. 1차 수술 시 떼어 낸 곳을 지나 가기에
조금 더 길어 질 것 같고 1차 때는 왼쪽이었는데 2차에는 밀도가 조금
떨어진 오른쪽이라 그런거 같습니다.

아무튼 수술 중에 모발이 굵다는 말에 희망을 걸어 봅니다.

2차 모발이식 수는 2853모로 카운팅이 나왔습니다.

수고하셨다란 박사님 말씀에 주위에 고생 하셨던 분들께 고마움의 표현을 하고
다음 자리를 위해 준비하였습니다.

대다모 모임이 마련된 동국대 3번 출구!

지하철을 타고 가야하기에 뒷머리 붕대를 하면 좀 그렇고,
또한 모자를 쓰는 것도 그렇고, 빗질 잠깐하고 뒷 붕대를
하지 않은 채 모임장소로 이동하였습니다.
피 한방을 흘리지 않고 모임자리에 도착하여 집에서 조차 핏방울이 없다는 것을 확인 하였습니다.

수술 후 주의사항을 전달 받을 때 1차 수술 후 보다 2차 수술 후가 통증이 더 심하다고 하기에
만반의 준비를 했지만 그리 심한 통증은 아니었습니다.

월요일 아침에 출근 시 여느 때 와 똑 같은 모습으로 출근을 하였고
뻑쩍지근한 머리의무거움 느낌만을 가지고 하루를 보내었습니다.
저녁 식사를 늦게하고 잠자리에 들어서인지
화요일인 오늘 아침에는 얼굴이 좀 부었습니다.
출근 시 병원에서 배운 마사지를 이용하여 지금은 부기가 가라 앉었더라구요.

지난 토요일 모임에 많은 분들이 나오시지는 않았지만
저 나름대로 궁금해하시는 회원님들께 1차 수술 후 흉터와 모발,
그리고 2차 수술 직후의 모습을 보여 드렸다는 것에
회원님들의 득모에 열정을 보여 주었다고 자부하면서
2차 수술 후기를 올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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