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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발이식] 비절개 2000모낭 견적 나왔네요.
탈모가 시작된지 어언 9년 ,
정수리 확산성 탈모로 시작해서 탈모라인이 전두부를 거쳐 앞머리까지 헤어라인 전까지 내려왔었죠.
학생때고, 부모님 사정도 넉넉치 못했던 터라 치료받고싶다는 말도 차마 못꺼내서, 치료시기를 놓쳤네요.
(그당시만 해도 프페 55000원이 너무 부담스러웠었던...)
7년전 취직하고, 약물 복용하면서, 헤어라인전까지 내려왔던 탈모라인이 정수리쪽으로 약간 올라가는정도(약 10프로) 정도 회복 되었는데, 약으로는 더이상 회복이 불가능한거 같아 견적을 내봤습니다.
여기서도 많이 언급되는 유명한 두군데 병원으로 갔는데, 둘다 2000모낭이상으로 견적이 나왔어요.
제가 예상했던 가격보다 높아서 잠시 고민하다가, 곧 결혼 적령기도 끝나가는 시점이라 진행을 하려고 합니다.
근데 제가 어렸을때 했던 수술자국(짼자국)에 감각이 없는거에 대한 트라우마가 있어서요. 그래서 절개는 포기하고 비절개로 생각하고있습니다.
2000 모낭을 하려면 뒤에서, 꽤 많은 모낭이 채취 당할(?)텐데,채취 이후 다아물었을때 감각은 어떠신가요?
제가 잘 못찾은건지 몰라도, 수술 이후에 모낭이 채취당한 곳(?)이 아물고나서,
그곳에 대한 감각이 어떻다라는 걸 찾아볼수가 없어서요. 경험자 분들의 의견좀 부탁드립니다~(--)(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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