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시반에 시작해서 뒤처리까지 7시쯤에 끝나더군요..
뒤머리 채취하면서 한번도 아니고 마취를 일정한 간격으로
하던대 정말 아프더군요...마취가 된 상태에서 수술을 하는데
감각은 둔하지만 피가 뿜어져 나오는 것을 피부로 느끼면서 결코
간단한 수술은 아니라고 생각했습니다... 실제 이식은 두시간가량
소요된거 같고 4시간이상 누워서 치료받는거 정말 힘들었습니다.
그리고 다음날 소독받아야 된대서 서울서 하룻밤 잣는데 진통이
장난아니게 많이 아프더군요...심지어는 대머리가 될지언정 다시는
이런 수술 하지 말자고까지 생각이 들었습니다. 2차,3차생각하시는분들
그 용기에 경의를 표하고 싶습니다... 근처 모텔이 보이지 않아서
명동호텔인가 모텔 비슷한대 들어갔는데 십이만이라던군요...
그래서 냅다 나와서 골목골목 찾다가 모텔 하나 발견하고는 거기서
하룻밤 묵엇습니다... 욱씬거리는 머리진통때문에 한숨도 못자고
피가 많이 나와서 그런지 오한도 느껴지고 아무튼 너무 힘든
하루 였습니다...
하루정도 지나니까 욱씬거리는건 좀 나아지는거 같은데...
아무튼 모발이식 ...결코 간단한 수술이 아니라는거 말씀드리고
싶습니다.그리고 하루됐는데 얼굴은 하나도 안 부은거 같고
간호사말로는 이,삼일째 되는날에 얼굴이 많이 붓는다고 하더군요.
그리고 신사거리 거닐면서 인터넷에서 광고하는 여러 모발이식병원들
봤는데 생각보다 조그만하고 초라하더군요...
잘먹고 좀 진정이 되구서 다시 글 쓰겟습니다...
아...그리고 4일째 되는날에 머리를 감으라고 그러던대
간호사말이 뒤머리는 보통때처럼 샴푸하고
심은 엠자 앞머리부위에는 약한 샤워기수압의 물로 헹궈내기만
하라던대...그래서 소독약으로 굳어진 머리카락이 헹구어질까요.
그럴꺼면 오히려 가만히 놓아두는게 생착율에 더 좋지 않을까요
마릴때는 자연적으로 마르게 놓아두어라고 하던데 그래서 언제 마르겟습니까
선풍기 바람으로 말리면 머리가 한쪽으로 쏠리면 빠진다고 그러던대.
다른 님들은 어떻게 햇는지 궁금합니다.
그리고 처음 물로 헹굴때 많이 아프지는 않는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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