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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발이식] 10년을 기다린 모발이식..드디어 다음달에 하네요
30대 초반 남자입니다.
어렸을때부터 이마가 넓어 고민이였습니다.
20살때 처음으로 모발이식을 고민했었고 상담을 받았을 때 이마가 넓은건 맞지만
아직 탈모가 진행되지도 않았고 이식 후 탈모가 진행될 수 있으니 나이가 더 먹고 탈모가 진행됐을 때 고려해보는것도 늦지 않다
라는 상담을 받고 시무룩하게 병원을 나갔던 기억이 있네요
그리고 정확하게 8년차부터 드디어(?) m자가 시작되더니 머리도 얇아지고 그래서 모나드정+미녹시딜 조합으로 만 4년차네요
약 효과도 어느정도 봐서 머리도 굵어졌고 더이상 밀리는것도 없어서 잊고 살고 있다가
어느 순간 나도 모발이식을 해도 될만한 조건이 갖춰진거 같구나..싶어서
저번주에 모발이식 상담을 받고 다음달에 시술 예약을 잡았습니다.
어떻게보면 10년 기다린셈이네요 ㅜㅜ
제가 생각했던것보다는 심어야될 머리가 많더라구요 4500모.;;
좋은 결과가 있으면 좋겠습니다. 정말 너무 힘들게 살았거든요..응원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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