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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발이식] 수술 과정과 수술 한달된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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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저는 압구정에 있는 개인병원인 모다올에서 모발이식을 받았습니다. 그래서 제가 수술에 대한 후기를 말씀을 드려볼까합니다.^^
일단 5월 23일 수술당일날 저는 9시까지 수술 받으러 갔습니다. 그리고 수술을 받기전에 실장님께서 잠시 편안하게 얘기나눠주시다가 간호사님께 안내를 받아 VIP회복실로 가서 옷갈아입고 항생제를 맞았습니다. 그렇게 맞는도중에 수술실로 안내받아서 가니깐 양유군 원장님께서 기다리고 계셨고 디자인을 받았습니다. 그리고 저에게 디자인이 괜찮냐고 한번 물어봐주셨어요.^^ 정말 친절하셨습니다!ㅎㅎ 그리고 디자인이 끝난후에 뒤로 누워서 마취가 시작이 되었고 국소마취 할때만 수면마취를 놔주시더라구요. 근데 제가 수면마취를 놔달라고 말씀드리면 되는데 그냥 원장님의 분위기도 괜찮고 노래도 엄청 좋은거 틀어주셔서 따로 말씀안드렸어요. 수술받으면서 아픈건 하나도 없었구 중간중간에 원장님 수술을 하시면서 제게 말씀도 걸어주시면서 긴장을 풀어주실라고 노력많이하셨습니다...ㅠㅠ(갬동) 그리고 처음부터 끝까지 점심시간만빼고 원장님께서 쉬는시간 없이 안아프게 계속 수술을 하셨어요. 정말 대단한 집중력이셨어요.^^ 그러곤 수술이 끝나고 나선 주의사항을 당부하시고 나선 후 저는 바로 회복실로 내려와 죽을 먹고 좀쉬다가 옷갈아입고 관리방법 알려주시고 바로 퇴원조치를 밟았습니다.
수술후 10일동안 정말 힘들었습니다. 3일차까지는 머리가 좀 아파기 때문에 잠을 좀 많이 설쳐서 하루에 한 2시간정도 잔것같습니다. 그리고 그다음부터는 점점 아픔이 익숙해졌는지 잠은 자던대로 잤습니다. 그래도 똑바로 누워서 자야했기 때문에 불편한감이 없지않아있었습니다.^^; 그런데 10일이 되고 지문샴푸를 할수있어서 해보았더니 정말 이렇게 좋을수가 없었어요. 다만 머리가 좀 빠졌어요....! 마음이 많이 안좋더군요..ㅠㅠ
그러고선 13일된날에 병원가서 실밥을 풀고 왔는데 속이 다시원했습니다. 풀고나니 머리에 뒷머리에 딱지가 아직 남아있어 샴푸할때 뒷머리는 좀많이 빡!빡! 문질러 주었습니다. 많이 얼얼했어요....ㅠㅠ 그러면서 시간이 3주, 4주가 되니 머리가 점점 빠지기 시작했고 지금은 심은 머리가 좀 많이 없어졌습니다. 그치만 모발이식은 인내심을 많이 길러야하니 참고 기다려보려구욧!!ㅋㅋ
솔직히 말씀드리자면 수술받기전에 이곳저곳 사이트를 보면서 한달이되면 머리가 엄청엄청 많이 빠진다는 후기를 보고 저도 그럴줄알았는데 막상 수술하고 한달이 되보니 생각보다 머리가 많이 안빠져서 암흑기가 제대로 온건가 할싶을정도로 만족하고 있습니다. 거울보면서 수술하길 정말 잘했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리고 1년뒤에 내모습이 많이 기대되기 시작했습니다.
긴얘기 읽어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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