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겪어보니깐 수술 하는 순서나 자세한 내용을 알면 수술하는데 도움이 될까 하고 적어 봅니다
일단 상담을 받은후 수술 날짜를 정합니다..
(수술은 누가 하는가에 따라 다르다는 생각을 해서 이왕이면 원장님이 직접 해달라고 했어요^^; 지금 생각하면 잘 한것 같네요 )
수술은 저는 아침 9시30분에 하기로 했습니다
(저 같이 겁이 많은 분은 수면마취를 하는데... 그러려면 전날 저녁12시 이후엔 아무것도 먹지 말아야 합니다 꼭이요.. 그냥 하시려면 아침을 든든히 먹고 가야 한다고 합니다.. 수술 시간이 기니깐..)
우선 수술 전에 혈압을 재고요.. 링겔을 맞습니다 수술 끝날때까지 그 링겔을 맞고있을겁니다.. 수술 준비가 끝나면 수술대로 가서 업드려 눕습니다
아.. 맞다 전에 원장님이 이마 부분에 매직으로 라인을 그립니다...
(2주전 일이라.. 기억이잘...ㅋ 살짝 봤는데.. 그냥 유성 매직이더군요.. 좀 전문적인 그런 매직인줄 알았는데...)
업드린 상태에서수술용 녹색 천을 뒷머리에 대고 무슨 고무줄 같은걸로 절재부위를 묶더군요.. 그리고 테이프도 붙이는것 같던데..절재부위에 옆 머리 칼락을 붙이는것 같아요..(술직히 이런글 쓰는게 저한텐 고통입니다. 그날일을 기억하는게 부담되거든요.. 그때 전 먼가가 복잡하더군요.. 내가 생각하는 그런 수술이 아닌것같다 하고요.. 여기서 그만두고 싶은 생각이 간절하더군요,...ㅋ 그리고 머리는 스포츠로 자르지 마시고 길러두는게 수술해주는 사람에게 편하다고 합니다 그러니.. 자르지 마세요..)
한 5명정도에 수술진들이 옆에있는것 같았고.. 그리고 링겔 호스에 수면 마취주사를 놓더군요.. 그리고 혈압 측정기도 중지에 집게 같은걸로 꼽고요..
(참고로.. 수면마취하고 자다 일어나면 수술 끝나인는 줄알았는데.. 깨니깐..겨우 부분마취 끝나있는 상태에서 뒷통수 절개 할라고 하더군요...그때 전 무서워서 그자리에서 나가버리고 싶더군요.. )
수술동안에 뒷머리 칼로 절개하는 느낌은 고스라니 느껴집니다.. 그리고 꼬매는 것도요... (하지만요 지금 생각하면 자신이 생각하기 나름인것 같아요 실상 아픈건 아니니깐요.. 눈을 감고 다른 생각을 하려고 노력하던가요.. 아니면 씨발 오늘만 좆되는 날이구나 오늘만 빨리 흘러라 이런다고 죽기야 하겠어.. 시간은 내 편이다 하고 생각하면 할결 편할겁니다) ㅋ
저 같은 경우는 모르고 수술을 받아서 생각만큼 다른 경험이라,두렵고 놀랍고 해서 공포가 더해졌던것 같네요... 그렇게 뒷머리 절개는 한 1시간 가량 걸린것 같네요.. 그리고 입원실러 자신이 직접 걸어가서 뒷머리에 얼음 팩 찜질을 하게 됩니다 한 35분가량 ... (그 기간에도 링겔을 맞고있습니다.. 일딴 어려운건 끝났구나 하는 안도감은 들더군요.. )
긴장이 풀려서 배가 고픈데.. 말도 못하고 간호사들은 지들끼리 볶음밥먹네.. 김치찌개 먹네 하고 말들이 많더군요(이 부분에서 조금 서럽더군요..사람이 먹자고 사는건 아니지만.. 누군 겁나고 아픈데.. 자기들은 뭐 먹을까하고 떠드니깐.. 내가 여기 왜인나 싶기까지 하더군요..)
40분 정도 흐리는깐.. 다시 절 부르더군요.. 다시 그수술대로 가서 이번엔 바르게 누으라고 하더군요.. 이번에도 녹색 천으로 내 눈을 가리고 링겔호스에 수면마취주사를 놓습니다.. (호기심에 한번 안잘수 있나 테스트를 하고 싶어서 안자려고 노력하봤는데.. 역시 안되더라구요.. 자면서도 부분마취 주사 느낌은 조금은 납니다.. ).. 좀 있따 이어서 쓸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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