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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캐나다 알마니로 결정했습니다.
한동안 게시판이 시끄러웠죠.
결과론적으로 모두 유용한 논의였다고 생각합니다.
소위 안티 취급을 받는 의견들도 사실은 모든 사람이 가지고 있던 궁금증을
조금은 격하게 표현한 것이지 우리같은 탈출구를 찾는 탈모인들에겐
유용한 의견 제시였다고 생각합니다.
어찌됐건 게시판을 보면서 느낀건...
많은 분들이 말씀하신 것처럼 판단은 본인이 하는것이라는 점입니다.
저는 캐나다 알마니에서 다음달에 수술하기로 결정했습니다.
국내 1차때 FUSS에 대한 안좋은 기억이 있어서
논란이 가라앉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또 대량 이식임에도 불구하고
FUE로 결정했습니다.
공여부만 가능하다면 대략 6000모낭 정도 계획하고 있는데
어찌보면 제가 단기간 대량 FUE 이식이 과연 바람직한지를 볼 수 있는 사례가 되겠네요.
추후 수술 경과사진 열심히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예약하는 과정에서 댐잇님을 통해서 어렵사리 날짜도 조정하고 이런저런 배려를 많이 받았습니다.
이자리를 빌어 다시 한 번 감사말씀 드리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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